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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1 - 바다의 진혼곡
김경진, 진병관 지음 / 들녘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2002년도에 나왔던 책이 표지를 바꾸고 다시 출간이 되었다. 최근 독도 문제로 인해서 일본과의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이다보니 관련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이 다시금 개정판이 출간된 듯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용상 거의 개정이 된 부분은 없는 것 같고 표지는 지난 2002년도판 책보다 휠씬 촌스럽다. 개정판을 내고자 하는 출판사라면 최소한의 성의를 다해서 독자들에게 잘 보일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대체역사 팩션소설중 꾸준히 작가의 지명도로 인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 작가는 김진명 정도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술 술 읽히기는 하지만 중반 이후 내용이 허약해지는 단점을 늘 노출하면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의 영향인지 여전히 일정 부분 신간이 판매가 되지만 다른 작가들의 이 장르 소설들은 김진명의 작품보다 재미가 극히 떨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베스트샐러작품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 밀리터리 소설은 재미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요즘 쏟아져나오는 어중강한 추리소설류에 마음이 시들하고 액션스릴러적인 느낌이 좀 더 강한 것을 찾는 분이라면 더욱 좋은 선택일 것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상당히 재미있고 스케일이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지적인 재미를 주는 국산스릴러물들이 꾸준히 출간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