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과슈 일러스트 - Yirang's Gouache Drawing Class
김이랑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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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취미 그림 코너를 가보면 가장 많은 이름이 보이는 작가 두 분이 있습니다.

한 분은 90년대부터 책을 출간하신 김충원 교수님, 그리고 한 분은 김이랑 작가님이십니다.

김이랑 작가님의 [1일 1그림]은 ‘꾸준히 그리는 것’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림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겁니다.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하면 항상 대출 중일때가 많았거든요.

https://www.instagram.com/dang_go/


게다가 그림도구들을 잘 모르는 그림초보들에게 친절히 도구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취미그림을 그리는 분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신 김이랑 작가님의 세심함이 모두 담겨져있는 책입니다.

난이도가 높지 않으나 예쁜 그림을 얻을 수 있는 그림 주제,

이미 잘 알려진 물감 브랜드 홀베인의 과슈물감과 함께

본 책과 함께 나누어져 있는 [드로잉 & 컬러링북]은 제본방식이 수채화패드처럼 1면 접착으로 되어있어 낱장으로 뜯어 마음에 드는 작업물은 따로 떼어내어 액자에 넣어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책은 크게 도구 소개와 기법, 그리고 바로 30개의 그림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똥손이어도 첫 그림부터 천천히 따라해보면 작심삼일을 넘기기 전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도록 적당한 수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꾸준히 그림을 그리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수채화는 2년 정도 써보았지만 과슈를 거의 써보지 않은 저는 맨처음 친절한 발색표 엽서에 발색표를 만들었습니다.

#김이랑 #한스미디어 #과슈

그리고, 바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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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한스미디어 #과슈 #과슈일러스트 #초보그림

벛꽃을 그릴 자리에 마스킹액을 바르고 배경을 칠한 후 다시 채색하는 수채화 방식과 달리 과슈는 배경을 모두 칠한 후 점을 찍듯 벚꽃입을 그려넣을 수 있었습니다.

과슈는 다루기도 쉽고 오일파스텔이나 아크릴 물감처럼 덧칠을 통해 그림을 수정하거나 단순하게 그리기 좋은 도구여서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도구인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림에는 진심이지만 똥손이라고 자책하며, 꾸준히 그리지 못하는 그림초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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