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부분의 크라우드 펀딩의 정의와 종류, 국내규모 등은 스킵하지 말고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해야 하는 이유‘는
1.브랜드 확립가능
2.리마케팅 효과
3.제조/양산계획 수립가능
4.온라인 시장경험
5.초기 소비자 확보
6.고객피드백 으로 설명합니다.
말그대로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릿속에 있던 사업을 ‘투자만 받으며 대박날거야’라는 식의 단순한 ‘희망’이 ‘가능성’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시험대 위에 올리는 방법입니다.
각 장마다 실제 펀딩을 진행한 제품 프로젝트의 진행사항을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프로젝트, 레진아트 키트와 영화카드 교구, 그리고 투인리브가 직접 상표까지 달고 판매하고 있는 손소독제를 프로젝트로 1권과 2권에서 예로 듭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각종 홍보비, 인쇄비 등의 현실적인 금액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막연하게 가늠하던 초기투자비 등의 불투명함이 확 걷혀집니다.
실제로 홍보비나 포장비 등 생각하지 못했던 비용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2권 제품도 없으신 분도 같은 사례로 기초부터 다시 되짚습니다.
펀딩 이전에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해 본 경험이 없으신 분이라면 2권부터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기획’의 전개와 유사합니다.
세 가지 프로젝트 사례를 각각 소개합니다.
사업성을 점검하고, 컨셉과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실제 샘플을 제작한 후 펀딩을 위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펀딩을 시작하고, 펀딩을 진행하면서 염두해야 할 이벤트 진행, 끝난 후 제품을 발송하는 것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정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참고서같은 책입니다.
마치 중고등학교 참고서처럼 ‘요약, 팁, 핵심’같은 주석까지 달려 있어 이해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