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반복 창의사고력 수학 B단계 1호 - 초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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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을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2학년에 올라가게 되었어요

엄마가 아는게 없어 미리 준비도 못해주고 문제집 하나 선택도 못해주었었답니다

1학년때는 예습을 못해주어 못따라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지요

그래도 교과서로 복습은 해주어 잘하지는 못해도 진도를 따라간다는 것만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2학기 후반쯤 타사의 수학 문제집을 우연히 알게되어 사주고는 함께 풀어보았는데

기본형은 혼자서도 잘 푸나 심화형이 있어서 어려운 감이 있기에 하기 싫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계속 이걸로 복습을 해주어 사고력을 넓혀줘야 하나 가끔 의구심이 들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를 한단계 업해주기에는 좋은 교재라 생각되어요

 

1학년을 겪어봤기에 2학년은 예습이라는것도 시켜보기로 했어요

우연하게 알게된 삼성출판사의 철저반복 창의 사고력 수학

예습은 철저반복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2학년용이라 B단계에요. 1호부터 6호까지 되어 있답니다

수학을 한권 안에 모두 모아 놓은것이 아닌 파워 연산,창의 사고력,상위권 수학의 3종류로 분류하여 놓았어요

그중 창의 사고력 B단계 1호랍니다 


 

이 책은 그림에서처럼 뜯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요

학습 부담은 줄고 집중도는 높아져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단계 교과 사고력 1일부터 4일까지

2단계 창의 사고력 5일차 학습

3단계 문장제 사고력 3호,6호의 4주차 학습

주차별 학습목표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2학년과정이니 백단위가 다뤄지네요

잘하는 아이들은 쉽다고 생각하겠지만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 흥이를 잃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쉬운 문제부터 접하니 자신감이 생기는지 재미있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한거 사진찍어 봤어요

처음에 새 책이니 새로운 각오로 한다고 처음부터 뜯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몇 일 하고는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과감히 뜯어 사용했네요
 

 

개념을 잡아주는 부분에서는 조금 더 활용하여 저랑 함께 풀기도 했어요

 

타사의 책은 꼭 제가 봐줘야 하는데 철저반복 창의 사고력 수학은 스스로 풀게 하기에 참 좋네요

스스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어 예습이나 개념이 부족한 아이들한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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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밤톨 작은 책마을 28
김하늘 지음, 김중철 옮김, 박재철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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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강아지나 토끼를 키우고 싶다고합니다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며 애정을 갖고 직접 돌보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좋은거 같아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린 동생이 있어서 안된다고 했지만 좁은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기는 힘든 것같아요

마당이 있는 넓은집으로 이사가면 아이들의 희망도 이루어지겠지요?

그런날이여 어서 왔으면....

 

애완동물 가게에서 살던 새끼 햄스터가 세 자매와 함께 살게 되어요

 버터와 밤톨이라는 이름을 얻고 처음에는 세 자매의 집이 너무 서먹해 맘고생을 하지만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버터와 밤톨은 하늘이가 하는 태권도를 따라 하고 하늘이네 한국 음식을 즐겨 먹으면서 진짜 친구가 되지요

한국 교포인 세 자매의 집에서 버터와 밤톨은 하루하루를 새롭게 살아갑니다
버터와 밤톨은 부모가 되고 새끼들의 죽음을 보면서 슬픔을 경험하고, 새로 나은 새끼들을 잘 키워내면서 어른 햄스터가 되어 가요


그렇게 일년을 넘게 함께한 버터와 밤톨은 햄스터 나이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어서 죽게되지요

 

이 책의 저자인 하늘이는 외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고해요

엄마가 손톱을 물어뜯지 않으면 햄스터를 사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렇게 햄스터 “버터와 밤톨”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고합니다

하늘이가 그래서 엄마한테서 선물 받은 햄스터 두 마리, 버터와 밤톨을 기르면서 그때의 경험과 관찰을 기록해 두었다가 책으로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재미있게도 햄스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햄스터들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보는듯도 하지만 어린 나이의 저자는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많은 것을 겪은듯 해요

아이다운 상상력과 감수성을 보태어 만들어낸 동화로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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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새싹 인물전 39
유타루 지음, 이홍기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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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데 역사드라마인 동의보감이 떠올랐어요

책을 읽는데 드라마의 장면이 순간순간 떠올라 더 재미있었어요

그러나 1학년인 아이는 아직은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아마도 이 책은 2학년 후반부쯤에는 너무도 재미있게 볼것이라 생각해요

그래도 우리 건이는 엄마랑 번갈아가며 끝까지 읽고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허준....하면 동의보감이,동의보감 하면....허준이 자동으로 나와지지요

신분의 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에 서자로 태어난 허준은 어버지 허론의 배려로 지리산으로 떠나게 되어요

강원도로 간 허준은 약초를 캐러 다닌것을 보고 따라다니며 약초에 대해 익히게 되지요

그러다가 그 일대에서 소문이 자자한 의원이 죽어 가던 사람을 살려내는 과정을 보면서 허준은 의학의 길에 들어섭니다

스승의 추천으로 취재를 치러 내의원에 입성하고 이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조선 의학 발전에 기여하지요

 

 동의보감이 나오기 이전, 우리나라 의원들은 중국의 의학서에 의지하여 병자를 치료했다고합니다

그러나 먹고 사는 환경이 확연하게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의 의학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어려운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 의학서를 읽을 수도 없었고, 읽는다고 해도 중국에서나 나오는 약초를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어려웠다고합니다

십 육 여년의 변하없는 노력 끝에 1610년 한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을 출간합니다

오늘날에도 동의보감이 종종 거론되어 나오기에 그 위대함이 얼마나 높은지를 잘 알 수 있는거 같아요

동의보감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높은 의학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네요 

 

책을 함께 읽고 허준에 대해서 마인드맵을 해보았어요

일부는 다시 책을 들춰보며 정리를 하였고 동의보감이 어디까지 전해졌는지는 잘 기억을 했더라구요

출판사마다 위인은 있는것 같은데 비룡소 새싹인물전은 그림이 참 독특하여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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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 - 곱셈과 나눗셈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4
이안 지음, 김준영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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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올라가는 아이한테 무작정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하다가 발견한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라는 책이었어요

아이 책이지만 우선 받자마자 제가 먼저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은 곱셈과 나눗셈에 관한 수학적 개념을 구수한 전래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지루한 수학을 재미있게 쏙쏙 이해하도록 개념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먼저 이야기 하나ㆍ도깨비가 나타났다! 에서는 물건들을 묶어서 세고, ‘몇 개씩 몇 묶음’의 형식으로 쓸 수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여기까지는 1학년과정이니 개념 부족한 우리 아이도 잘 알고 있을듯 해요

이야기 둘ㆍ떡장수 할머니의 떡 세는 법 에서는 먼저 이야기한 ‘몇 개씩 몇 묶음’을 ‘몇의 몇 배’로 바꿔 쓸 수 있다는것을 소개합니다
이야기 셋인 버선을 세면 구구단이 보인다? 에서는 버선을 예로들어 2단의 과정으 ㄹ설명해주고 있어요
이야기 넷ㆍ과녁을 못 맞힌 호랑이가 답이야 에서는 1단 곱셈구구를 알고, 0과 어떤 수의 곱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야기 다섯ㆍ콩쥐네 밭을 똑같이 나눠 매자! 에서는 분수를 알고, 전체 양을 똑같이 나누는 나눗셈을 알 수 있어요


 

몇일전에 덧셈 문제인  을 푸는데 아직까지 도구의 힘을 빌리는지라 기회다 싶어 구구단을 살짝 접목시켜주었더니 일일이 세지 않아도 되니 엄청 편해 하더라구요

오늘은 이 책을 보며 그때  8+8 을 8x2 로 계산했던거를 떠올리며 개념을 알려주었답니다

 

마지막엔 부록인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평소 수학놀이를 해주면 수학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아이가 될거 같아요

내일부터는 저도 따라쟁이가 되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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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도도군 일공일삼 48
강정연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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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한 번도 주인을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누군가의 주인이었던 적도 없다. 그냥 난 나다.”  -본문에서-

가장 맘에 드는 문구다

내가 원래 남들 따라하는것도 싫어하고 독특한걸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더 맘에 드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어 강아지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라 무척 흥미롭다

도도라 불리는 개는 부잣집 사모님 ‘야’가 키우는 개의 이름이다

도도의 진짜 뜻은 도레미의 ‘도’를 두 번 붙인 것인데 도도는 자기 마음대로 도도하다는 뜻의 도도라고 우기는 건방진 개다

팔자 늘어지게 지내던 어느 날 도도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자기 어머니가 사는 시골 집에 버려진다

그곳에서 미미라는 친구를 만나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되고 액세서리가 아니라 자기를 꼭 필요로 하는 동반자를 스스로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나선다

진정한 가족을 만나기전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삶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뭉치의 조언으로 무언가 새로운 삶에 도전해야 함을 느끼고 자신을 돌보기 시작하는 도도를 보며 용기가 솟아나는 것도 같다

개의 입장에서 바라본 새로운 시각,개가 바라본 인간의 세계.

왠지 모르게 씁쓸해지면서도 마지막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거렸다

자연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서 개와 사람, 개와 개, 사람과 사람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나도 '야' 같은 사람이 아닌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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