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 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 지식 다다익선 42
남경완 지음, 안희건 그림 / 비룡소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록 성격은 괴팍했다고 하지만 아까운 인재가 하늘나라로 갔으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티브 잡스가 떠나고 위인전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미 전집을 통하여 스티브 잡스에 대한 내용을 보았는데 이제 그 책은 다시 씌여지겠지요?

비룡소에서도 초등 아이들이 보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위인전이 나왔답니다. 컴츄터 광이었던 어린시절부터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세계 최고의 IT기업 애플을 만들기까지 전 생애를 담아 그림책으로 나왔네요

 

1955년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지만 버림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키워준 부모님은 늘 "너는 우리가 특별히 선택한 아이란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대요

어릴 때는 말썽꾸러기여서 사건 사고도 많았고, 호기심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어요. 애플 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하였지요. 1985년 경영분쟁에 의해 애플에서 나온 이후 NeXT 컴퓨터를 창업하여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를 개발했답니다. 1996년 애플이 NeXT를 인수하게 되면서 다시 애플로 돌아오게 되었고 1997년에는 임시 CEO로 애플을 다시 이끌게 되었으며 다시 애플이 혁신과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두게끔 이끌었어요. 2011년 8월 24일 스티브 잡스는 애플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사임을 하였다고 발표 후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다니 너무도 안타까웠어요.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어릴 때부터 마지막까지의 업적을 자세하게 알려주어요. 또한 스티브 잡스가 전하는 메시지도 넣어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Think Different! 잊지마!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난설헌 새싹 인물전 45
김은미 지음, 유승하 그림 / 비룡소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인물, 큰 성공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진실하고 철저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인물상을 중점점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중에 허난설헌이라는 인물을 만나보았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읽어보았던 것 같은데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네요. 이렇게 아이들 책으로 다시 만나니 새록새록했답니다
 

허난설헌은 어린 시절부터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시 쓰기에 특출한 재능을 보였다고합니다. 아버지 허엽과 오빠 허봉은 허난설헌의 재능을 아껴 좋은 스승 밑에서 글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시집간 후에도 자신이 겪고 느낀 일들을 부지런히 시로 옮겼지만 손가락질을 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여자가 책을 읽는 것은 물론이고 글 쓰는 것을 업신여겼지만, 허난설헌은 평생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특히 신선 세계를 묘사한 유선시를 즐겨 쓴 허난설헌은 신선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정경을 눈에 보일 듯 그려 당대의 문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합니다. 시대를 잘 못 타고난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시를 통해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펼치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견뎌 갔지만 너무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스물일곱의 짧은 생애 동안 천여 편이 넘는 시를 지었다고합니다. 대부분의 시들은 유언에 따라 불태워졌다고 해요. 그러나 허난설헌의 시들을 안타깝게 여긴 동생 허균의 노력으로 중국과 조선에서 [난설헌집] 을 발행하여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작은 사이즈에 일반 그림책보다는 두께감이 있지만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게 편집해 놓아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어요. 그림 또한 유머스러워서 재미를 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첫 지식백과 : 왜?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린이 첫 지식백과
에이미 쉴즈 지음, 손수연 옮김 / 키움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말을 하기시작하면서부터 호기심은 더 왕성해지는것 같아요. “왜? 왜 그런 거예요?” 아이들의 질문이 끊이질 않네요. 어른이라고 늘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대답해줄 수 있는게 아닌데도 말이지요. 이 책은 그래서 저한테도 무지 반가웠답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찾아보기도 좋고 쉬운 설명으로 해주니 알아가기도 좋네요. 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선명하고 눈에 띄는 사진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 주기에 너무도 좋아요. 사진 하면 알아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유의 생생한 사진은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내용의 이해를 돕는데 좋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은 직접 보여주는것이 최고라고 하지요? 눈으로 보기 힘든 장면들까지 순간포착을 하여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주다보니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것 같아요. 더불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적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듯 해요.

 

아빠가 일찍 퇴근을 하면 아빠랑 욕조에 물을 받아 씻는는데 물속에서 오래 놀다보니 손발이 쭈글쭈글해져 이것보라며 신기해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피부는 피지를 만들어 물이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손바닥과 발다닥에는 피지가 전혀 없어서 물을 쉽게 빨아들여 쭈글거린다는 원리를 알게되었어요. 고기를 좋아하고 채소 먹기를 꺼려하는 아이가 왜 채소를 먹어야하는지 알게되어 먹을때마다 채소는 우리 몸 속을 닦아 준다며 맛있게 먹더라구요.

 

책의 뒷면에는 ‘아이와 함께 해 보세요.’ 가 있는데, 책을 읽고 나서 부모와 아이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신 나게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따라하다보면 아이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돼! - 셸 실버스타인의 신기한 괴물 이야기
셸 실버스타인 지음, 김기택 옮김 / 비룡소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어릴적, 학교를 가려면 산을 넘어 다녔었는데 그 옆에는 공동묘지가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있기에 집에 갈려면 항상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렸을때는 그곳이 왜이리 무서웠던지....

훤한 대낮인대도 공동묘지에서 귀신이라도 나올세라 무서워서 그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곤 햇었지요

묘들도 하나같이 크게 보이고 왜이리도 많은지 보기만 해도 으스스고 꼭 누군가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 한 느낌이 들었었어요

지금은 뚫어져라 쳐다보고 지나가도 무서운 기색은 커녕 그 땐 그랬었지...속으로 생각하며 친정엘 가곤 한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귀신, 괴물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이 책은 상상 속의 우스꽝스럽고 신기한 괴물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을 재미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동물들의 특징을 짚어 내기도 하고, 그림과는 다른 모순된 부분을 짚어 내어 웃음을 주기도 해요

괴물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어려운 말들의 이름이라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셸 실버스타인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쓴 어린이 책 작가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손꼽히지요

여러 작품을 쓰셨는데 그 중에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돼!> 는 첫 시집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게 시인가? 아님 짧은 이야기인가 싶을정도로 어려웠답니다

아이가 보기 전에 먼저 보고 아이랑 함께 보고 여러번 보다보니 그제서야 조금은 알것 같더라구요

여자 친구를 찾느라 목이 터무니없이 길어진 아놀드, 다리가 가는 뻐드렁니 슬라인,

아이스크림콘처럼 생긴 대머리 아저씨 드로안, 키가 6미터나 되는 무시무시한 피저스 등.

어딘지 모르게 허점이 보이고, 엉뚱하지만 때로는 무섭기도 한 괴물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있어요

 

불을 끈 달밤에 창밖으로 비치는 검은 그림자를 보며 무서워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알고보면 나무의 그림자인데 혼잔 있을때면 왜그리 무서운지...

그림자에 눈이 있고 팔다리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테들에 눈과 코를 붙여주고 팔다리를 그려주어 무서워 보이면서도 재미있는 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도 괴물을 보고는 재미있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강달강 - 노래하는 이야기책 전래동요 2
신동흔.김예선 지음, 이정은 그림, 박정아 곡, 요술피리 기획구성.진행 / 큰북작은북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어릴적 할머니께서 '동생을 품에 안고는 달강달강 잘도 잔다~'하며 불러주시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달강달강이 무엇인지 뭐 그런 자장가도 있냐고 했었는데 전래동화였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이 전래동요는 아이가 졸린데 잠들지 못하고 보챌 때 어른들이 불러주셨던 전래동요라고 해요. 구전으로 불려지던 노래가 이야기책과 함께 새롭게 나왔답니다. 전래동요를 부르기 쉽고 재미있게 현대적으로 다듬어 그림책으로 펴냈다고 하네요

동요그림책 하면 대부분이 노래 악보에 예쁜 그림이 넣어져 있는데 이 책은 반대로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전래동요가 담겨 있답니다. 씨디가 없다면 그냥 창작책으로 보아도 좋은것 같아요. 노래를 들으며 보는 그림동화라 뒷편에는 그림책 속에 소개된 전래동요의 악보가 실려 있는데 함께 들어 있는 전래동요 CD와 함께 그림책을 보니 너무도 재미있네요

이야기도 무척 재미나더라구요. 밤을 몰래 춤쳐갔다가 살그머니 되돌려 놓는 생쥐,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게 밤을 먹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야기에 맛을 더하고 신나는 배경음악이 맛깔스런 나레이션과 어우러져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아요.

 
 

 

오빠들이 학교에 가고 혼자 남은 윤서랍니다

심심해서 칭얼대고 있었는데 노래를 틀어주었더니 몸을 좌우로 흔들면 너무도 좋아하네요

저랑 한 손을 잡고서 박자에 맞추어 몸을 흔들면서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있나봐요

강아지가 나오니 흉내도 내구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