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 유전자 ㅣ 라임 어린이 문학 48
김혜정 지음, 인디고 그림 / 라임 / 2024년 10월
평점 :
어릴적 환상특급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기억에 미국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
우리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이루어졌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에 닥터 후 시리즈도 기억이 난다. 이런류?의 드라마를 어릴 적 참 많이 좋아했다. 공상과학 드라마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이루게 했기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예전에 오백년째 열다섯도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였다면
이 시간 유전자는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사고판다.
정확히 말하면 나이라고 해야겠지?
시간과 관련한 영화와 소설은 참 많은데..
이렇게 동화로 이야기가 나오니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신기?와 재미로 읽었다면..
읽으면서 점점 생명윤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물질만능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계속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시간을 팔 것인가?아닌가?
돈과 시간 어떤 것이 중요한가?
급전?이 필요할 때
누군가는 장기를 팔아서라도..라는 이야기도 하고 또 공중 화장실에도 붙어?있었던 스티커들이 떠올랐다.
어쩔 수 없을 때 누군가를 살리려고 할 때 나는 법을 어기고 행동할 수 있을까..
도덕성 단계와 관련한 '하인츠 딜레마'도 생각이 났다
학생들과 읽으면서도 많이 얘기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이야기 구성이 언제나 그렇듯 탄탄해서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각 사람과의 연결되는 이야기 관계 사랑 오해 진실 화해 해결..이 모든 것이 잘 아우러져 있다.
실제 본이 나오면 우리 막둥이(중1과)다시 읽고 토론아닌 토론을 해보고 싶다.
#김혜정작가님
#시간유전자
#라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