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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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잘 될수밖에 없다는 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라고 말하는 작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자기 확신이 있고 긍정적인 힘이 있다.

조금 어렵더라도 최선을 택해보자고, 내 삶에 욕심을 내보자고,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나를 공부하고, 내 욕심에 솔직해져보자고, 내 삶을 내 식대로 만들어가자고
--
욕심없고 여유있는 척 사는대신 열심히 사는게 재미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p18-19중)

앞부분부터 울컥했다면?
나를 돌아보게 했다.
예전에는 정말 '척'하며 살았던(물론 지금도 많은 부분을..) 내가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그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나 스스로는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책 속 글처럼 '행복의 자격을 묻는대신 그 자리에 난 노력과 정성을 채운다.

난 자기검열이 심한 사람이다.그러면서도 말이 많아서 실수한다^^: 그러곤 밤새 이불킥!을 날린다ㅠㅠ
그런 나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1밀리라도 조금 더 나아지는 나'를 기대하고 격려한다.

최서영작가님의 글 속에서 자꾸만 대화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비슷한듯 다르고 다른듯 비슷한 작가님의 모습과 내 모습을 마주하면서 대화하듯..

나 역시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나눈다.
내 인생
단 한번밖에 없는 인생
난생 처음 만나는 또 경험하는 지금.
늘 흔들리지만
흔들려서 피는 그 꽃이 더 건강하고 아름답듯
난 나를 격려한다.
이 책이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잘될수밖에없는너에게
#최서영에세이
#북로망스
#자존감
#나와너를향한격려
#잘될줄알았어해낼줄알았어
#어른이되어가는너에게
#어른이라고믿고싶은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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