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철학자 18명의 이야기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통 큰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2
이종란 지음, 장혜원 그림 / 그린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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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답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 수록된 동양의 철학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히아지 않고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하여 열심히 질문하고 답을 구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동양 철학자 18명의 삶과 사상을 통해 우리는 전통과 삶의 뿌리를 인식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그 수많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서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는 것은 개인별로 다를 것이다.
내 아이가 옆지 아이가 우리 대한의 아이가 삶의 문제속에서 좀더 객관적이고 지혜롭게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느냐는 것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그 전에 미리 저축해 두지 않는다면 결코 내가 원하는 사회가 원하는 세상의 이치에 맞는 삶으로 가꿔가기 힘들 것이다.
공자, 노자, 맹자, 장자, 원효, 지눌, 주희, 왕수인, 서경덕, 이황, 조식, 정약용, 최한기, 후쿠자와 유키치, 곽종석, 마하트마 간디, 호치민의 동양 철학자들은 우리들이 많이 익숙하기에 앞으로 초등학생의 문턱에 선 아이들이 중학생으로 넘어가기 전에 깊은 사고의 통찰을 가기전에 알게되면 질풍노도의 시기를 훨씬 수훨하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18명의 철학자 모두 같은 시대적 환경을 걷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인생의 항해는 결코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동양 철학을 아마도 이 책을 접하게 되면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역사적 배경이나 사상이 재미있고 쉽게 풀어서 우리의 역사를 배경을 사상을 결론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한 여건속에서 새롭게 움튼 철학은 기승전결이 확실한 테두리를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다.
책한권으로 인물읽기와 마인드맵으로 한눈으로 보기는 그 인물에 대해 최종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된다.
고민을 안고 괴로워하는 삶보다는 즐거운 철학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귀중한 시간으로 독서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충분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같이 읽으면서 즐거운 대화와 토론을 한바탕 펼쳐 볼 수 있는 귀중한 추억의 시간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내 아이와 함께 동양철학자들의 삶에서 함께 공유된 사상을 배우면 한층 가까워진 우리의 관계를 성립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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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 어린이 창의성 교육 전문가 문정화 박사의
문정화 지음, 이상희 총괄기획 / 아이비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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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지침서를 읽으면 언제나 그랬듯이 매일 똑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같다.

우리 부모들은 하나같이 아이를 위해서라는 마음을 한결같이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부모자신을 위한 안도의 실천이 아닐까 싶다.

전문인들의 강의나 책과 지인들로부터의 조언 역시 결국 한가지의 결론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한 길에서 아이들을 함께 같이 걷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우산을 같이 쓰고 빗길을 걷고 있지만 아이는 결코 비를 피하지 못하고 다 맞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역시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주고 있다.

우리는 알고 못하는것과 전혀 지식이 부족하여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전자와 후자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 어쩌면 전자의 경우가 더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결과적으로 보면 후자의 경우가 훨씬 더 많은 피해와 함께 깊게 반성해야 할 사항이다.

내 아이의 창의성은 엄마 아빠의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작은 관심에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지만 성인인 우리 부모들은 작은 관심과 행동을 중요시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과 말을 부모들은 결코 용납하지 못한다.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들어 주지 못한다.

항상 어른의 잣대의 기준에서 그 범위내에서 활동하기를 원한다. 우물안 개구리 육아법에서 나오기가 진정 힘들다. 하늘은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크기로 존재하고 있다. 우물안에서 보는 하늘의 크기는 우물의 원크기와 같다. 아이에게 좀더 넗은 하늘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신의 창의성을 재능을 맘껏 펼쳐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물의 크기에서 벗어나 좀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때론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 과정을 아이와 함께 공유한다면 내 아이를 창의성은 샘물은 마르지 않고 샘솟을 것이다.

창의적인 부모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내 아이의 숨겨진 창의성을 찾아 창의성을 무한대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이의 상상력, 개성, 확산적 사고, 과제 집착력,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에서 벗어나고 풍부한 경험을 시켜줄 때 내 아이의 창의성은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다고 한다.

오늘 저녁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눠 보도록 해 보자. 아이의 생각을 의견을 많이 들어보도록 해 보자. 하루에 한가지라도 아이가 원하는 대로 꼭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보자. 처음엔 무척이나 낯설고 많이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와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고 열심히 노력하는 부모의 삶으로 도전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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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크리스틴 지드럼스 지음, 노경실 옮김 / 을파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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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의 저자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동화작가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 아마도 연아의 삶이 그만큼 우리에게 더 이상 주관적이라는 입장보다는 이제 전 세계인이 주목받는 대중의 삶과 함께 공존한다고 하여도 누가 뭐라 할 여지가 없다.

한국에서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문화도 환경도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참으로 보기 힘들고 귀한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연아는 그의 꿈을 결코 헛되이 만들지 않고 도전과 실패와 노력과 최선의 과정이라는 인생의 길을 꾸준히 질주 하였기에 연아가 그처럼 더욱 값지고 아름다운 새로운 역사를 한국에 심어준 귀한 인재로 보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언젠가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처럼 날아 오를 수 있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정으로 승리한 연아의 삶은 청순함과 가련한 몸속에 아주 강한 내면의 정신을 문화로 무대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아에게 있어 멋진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브라이언 오서와의 만남 또한 그녀의 피겨스케이팅 훈련속에 잊지 못한 연결체이며 촉매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육체적인 시련을 극복하고 200점의 벽을 무너뜨리는 그 순간 꿈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내가 어렸을적 기억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모습은 그야말로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예술적인 완성도 또한 확연히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대중매체에서의 호응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 또한 없는 상태였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문화적인 지식을 일깨워진 연아의 능력으로 인해 이제는 피켜스케이팅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으니 그야말로 새로운 스포츠문화에 선구자가 아닌가 싶다.

좋아하는 음식이 빵, 피자, 떡볶이이고 스트레스 해소법이 노래방, 수다, 음악듣기인 지극히 평범한 소녀에게 화려한 대중매체의 중심이 되었어도 늘 겸손함과 차분한 그녀가 빙상위에서는 진정 천사같고 때론 발랄하게 상큼하게 우아하게 여러 가지의 내면의 매력을 그처럼 분산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늘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연아의 모습이 진정 그녀를 스포츠의 역사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가장 큰 핵심이고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어 줄 수 있는 그런 도전의 다짐으로 우리 모두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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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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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학년인 큰 아이의 역사공부를 도와 주면서 또 한번 우리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복습을 하고 있다. 역사를 통해 우리의 생활모습과 그 시대적 상황과 세계 다른 나라와의 외교관계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역사를 배우고 반성하고 앞으로 좀더 나은 발전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기초 토대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다 겪은 내용이 아니기에 그 시대를 이해하기가 무척이나 힘들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배경지식과 함께 그 시대의 상황을 추론해 보기도 한다.

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좀더 어려운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으며 일정한 순서에 맞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왕조의 흥망을 기준으로 단원을 나누고 조선은 개항 이전과 이후로 나누었다.

연표는 주로 정치사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시대의 큰 흐름을 짐작하고 주요사건, 인물, 문화재 등을 시기별, 분야별로 나누고 있다.

우리의 선사. 고조선시대,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항기,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순서로 보여주고 있다.

그림과 함께 시대순으로 간단한 요점정리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가장 큰 테두리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하나 둘씩 정리 넣을 수 있는 효과를 보는 것 같다. 꼭 기차여행을 하는 것 같다. 그 시대의 가장 큰 주요사건을 정리해 주고 각 주요인물과 문화재를 따로 묶어서 한눈에 쏙 머리에 쏙 들어 갈수 있게 정리를 해주고 마지막으로 잠깐의 한국사 퀴즈를 통해 그 시대의 가장 큰 핵심이 되는 것을 최종 정리를 하게 된다.

각 시대별 시기, 수도, 시조, 마지막왕은 처음 도입부에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이것을 역대왕조계보도처럼 한꺼번에 묶어서 정리를 해준 자료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다.

이번주에 시험이 있는 큰아이에게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 복습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작은 아이에겐 쉽게 우리의 한국사를 그림과 함께 연표를 보면서 재미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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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견 생활의 지혜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24
우리누리 지음 / 주니어중앙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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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의 의미를 확실히 실천해준 참 착한 오십 빛깔 우리 애기 시리즈였다는 평을 주고 싶습니다.

초판이 98년 6월 30일인 책과 현재 개정판은 그 표지 디자인부터 그 새련미에 푹 빠지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표지 디자인과 삽화 또한 과거와 미래의 이미지를 보여주더군요.

활자면도 예전에는 저학년이 보기 쉬운 큰 글씨체에서 현재는 조금 작아졌지만 깔끔한 면이 아이들에게 조금은 덜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라운 발견 생활의 지혜편은 우리 조상의 과학적인 지혜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내용으로 총 1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민간의학, 한지, 숯, 풍수지리, 발효식품, 옹기, 천연 염색, 옻칠, 천연세제, 황토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속에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그 시대적인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게 되는 자료로 충분하여 아이들이 다소 따분하고 어렵고 재미없어 하는 사탐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각권별로 교과연계 단원이 있기에 그 시기에 맞추어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굳이 따로 단원별 공부를 하지 않고 이야기와 삽화 자료를 통해 함께 읽으면 공부가 아닌 그야말로 이야기 글을 읽으면서 그 속의 시대적 배경과 지식이 저절로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재미난 책읽기로 남을 것 같습니다.

민간의학편 개똥 덕에 사위가 덕배편은 그 시대의 사회적 신분제도도 엿볼 수 있고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한 병을 고칠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민간요법이 과학적인 실천사례였다는 것을 현대의학에서 밝혀낸 사실과 함께 알려 주므로서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지혜를 자연스레 깨우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지편에선 형제간의 우애와 함께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한지의 우수성과 언제부터 사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를 배우게 된다.

그 외의 숯, 풍수지리, 발효식품의 청국장편, 옹기, 천연염색, 옷칠, 천연세제, 황토까지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밝혀진 과학적인 사실에 모두 놀라운 발견이며 우리 조상의 생활의 지혜를 무시할 수 없는 자랑스러움으로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나라가 아닌가 싶다.

단지 각 이야기별 그에 따른 간단한 추가자료는 약간 더 보충자료가 추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은 직접 관련된 백과사전이나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면서 본다면 찾아보는 재미도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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