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다소 가볍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그러나 극장판은 조금은 더 진지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외모때문에 강도로 몰리는 삼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할머니,
죽음에 대처해야하는 자세등을 고민해 본다.
조니뎁과 위노라라이더와 팀버튼이 만든 어른들의 동화이야기다.
애드워드는 자신을 만들어준 아버지를 잃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기심 속에서 그의 순수함을 짖밟히고 만다.
얼음을 가위로 잘르면서 정원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눈을 만들어주는
장면은 가히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외톨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