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과 그 후가 한국영화의 축이다.
이 영화는 만들어질 당시에는 최고의 액션과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남북한의 소재를 다룬 영화가 흥행을 하듯이 쉬릐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리고 배우들의 면모도 지금보아도 손색없다.
영화는 지난 우리에게 울분을 안겨주었던 아테네 여자 핸드볼 결승전을 소재로 삼고 있다.
우리는 모두 결론을 알고 있다.
이 영화는 과정이 중요한 영화이다.
공감은 간다. 하지만 캐스팅이 좀 무리였다.
역에 몰입하기엔 조금 다른 캐스팅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도 우리는 누군가를 진심을 다해서 사랑 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이 빠르고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속에서
그런데 이 영화는 배경이 조선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은 정조를 지키고 지아비만을 섬기며 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것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와 재미로 삼는 사람이 있다.
지키려는 자는 그것이 그자에게 옮겨가고
뺏으려는 자는 뺏음으로 죽음을 당하고
재미로 삼은 사람은 자기 발등을 찍는 영화
세 주인공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