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티비에서 무전유죄 유전무죄라고 외치던 장면이 기억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살면서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범죄자의 범죄가 구조적인 문제이고 자신은 정말로 결백하다고
만든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 과장이다.
조금만 더 다듬어 졌더라면 더 좋은 영화가 나왔을 것이다/
다소 진부한 내용이다.
백만장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 가는 과정.
그것이 사랑으로 다가 온다.
하지만 풋풋한 이연희와 현빈의 연기만으로도 괜찮다.
결혼식은 그들에게는 축하의 장소가 아니다.
단지 여자를 꼬시기 위한 축제의 장일 뿐이다.
철이 없이 여자를 꼬시지만 그들의 입담과 재치가 귀엽기만 하다.
하지만 뒤에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설정이 다소 억지스럽다.
하지만 두 남자의 재롱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