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전도연의 칸 수상으로 다시금 화제가 된 영화이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영화는 내내 우울하고 힘이 든다.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종교에 매달리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하지만 인간에게 구원이란 있는 것인가?
없다면 이 얼마나 슬프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