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빅데이터 - 아는 만큼 번다!
박병률.유은정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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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도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실생활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를 주체못할 정도로 제대로 활용하는 일 자체가 어려워지는 문제에 직면하게끔 된 듯 하다.

인터넷이라는 전세계에 뻗어 있는 정보망 속에서 실제 필요한 정보와 불확실한 정보, 때로는 유해한 정보도 가장되어서 혼재되어 있기에 무수한 정보를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판단하고, 또 스스로 정보 수집을 하는데 필요한 요건도 필요하게 되었다.

최근에 크게 화두로 떠오른 이슈가 '빅데이터' 라는 용어가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하게는 되었지만, 정작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기 어려웠다.

그렇기에. 시중에 많은 '빅데이터' 관련 도서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돈이 되는 빅데이터] 또한 그러한 시류에 편승에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준 경제 도서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빅데이터' 와는 거리가 먼 통계 관련 도서이다. 물론 '빅데이터'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거시 경제와 여러 통계와 분석등이 바탕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정작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부분은 일반 사회 통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정보에 대한 개인 분석 능력과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 해주었으면 하는 요구였을테니 말이다.

'빅데이터' 라는 관점에서는 부합되지 않는 도서이지만, 우리가 사회에 살아가는데 필요하고 부딪힐 수 밖에 없는 많은 경제 지표들에 대해서 여러 실생활의 실례를 들어서 알기 쉽게 정리를 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통계와 그것을 잘못 해석함으로서 생기는 오류들과, 우리가 통계 수치를 보면서, 우리 국민 소득이며 출산률이며 하는 퍼센테이지 숫자들이 정작 우리와는 다른 수치로만 느껴지는 배경에는 통계에 대한 해석의 차이와 자료 수집과 복잡한 사회의 구조를 단적인 숫자 몇으로만 이해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면서, 통계 추적에 관한 여러 방법론들과 설명을 함께 하면서, 일반 개개인들이 그러한 수치를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법하다.

그밖에 주택 부금을 위한 저축은 어떤것을 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며, 주식 시장을 읽어보기 위해 찾아보고 회사의 정보는 어떻게 읽어야 하며, 수익률 좋은 펀드 및 일반 직장인 가계 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우리의 빚은 얼마나 되며 부동산 실거래가를 부동산 지표를 어떻게 이해하고 가계 대출을 위하여 조심해야 할 부분등. 우리가 살면서 꼭 한번씩 부딪히며 고민하게 될 경제 생활의 산술 방법을 대부분 풀어놓고 있기에 보기 쉬운 경제 참고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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