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행사전 - 아름다운 우리나라 가고 싶은 1000곳!
유연태 외 지음 / 터치아트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와우! 우리 나라에도 갈 곳이 이렇게 많다니.. 이 책 '대한민국 여행사전'을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와우라는 탄성이 괜히 나온게 절대 아니올시다.
 

당신은.. '한국,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저는..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제가 가본 곳은 새발 발톱의 때 만큼도 안되더군요. 너무 표현이 이상한가요? 무려 12명의 사람들이 협력하여 이 책을 집필 하였는데, 엄청난 두께의 올 칼라 버전인지라 책을 읽는 내내 눈이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내가 죽는 날까지 이 곳에 있는 곳들을 모두 다 가볼 수 있을까요?

아마 대답은.. '아니오'라고 말할 것 같은데.. 사실 다 가보고 싶네요.

한국에도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다니 갑자기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팍팍 어깨를 세우게 합니다.

 

나의 기분에 따라서 갈 수 있는 이 곳 저 곳을 참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왕릉과 궁궐, 사찰, 역사유적, 등록 문화재를 보면 우리 문화 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지요.

그 중에서 가고 싶은 곳으로 선릉로를 꼽아 봤습니다.

 

선릉로는 서울에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선릉역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 역 이름이 조선 제0대 임금인 선종의 선릉(宣陵)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지요. 선릉역에서 내려 북쪽으로 뻗어 있는 선릉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선정릉이 나온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1979년 공원으로 설정하고 능이 세 개 있다하여 삼릉공원이란 이름으로 붙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삼릉공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또한 체험. 학습 할 수 있는 곳으로 여러 곳의 박물관, 미술관, 체험여행지, 축제등을 소개 하고 있어요.

이 곳에서도 저의 마음의 빼앗아버린 미술관이 있는데요, 바로 삼성미술관 리움입니다.

서울의 도심, 한강이 바라보이는 남산 자락에 설립한 세계적인 미술관인대요, 작품의 수준이나 상태에 있어서도 가히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미술관 같은 곳은 맘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입니다. 그렇다고 큰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미술관을 다녀봤겠지만.. 저는 부끄럽게도 초등학교 시절에 체험학습으로 다녀온 미술관이 다 거든요~

그래서 이 곳 삼성미술관 리움은 꼭 가보고 싶어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가면 독서를 활용한게 되니까 참 뿌듯할 거 같아요.

 

자연속으로 떠나는 산, 휴양림, 캠핑장, 수목원과 숲, 해수욕장, 계곡, 섬도 흥미롭습니다. 한국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많단니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가벼운 나들이로 갈 수 있는 공원.테마파크.리조트.온천.드라이브 코스.시티투어.유람선도 좋은 정보 입니다. 이제 선선하니 날씨도 풀린 만큼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야 하지 않겠어요?

책에서 소개된 자전거 여행과 걷기 여행도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여행 입니다.

요즘 적적한 삶에서 참 많이 고단했는데, 당장 떠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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