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꿀벌 한 마리가 그린이네 그림책장
토니 디알리아 지음, 앨리스 린드스트럼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린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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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작은 꿀벌 한마리가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라는 주제가

책의 곳곳에 드러나 있는 

작은 꿀벌 한마리가를 읽어보았다

꿀벌의 이동의 흐름에 따라 책이 전개되며

더욱 아름다워지는 정원은

색다른 감동을 전해주었다







정원 한 가운데 벌집이 있고

그 안에서 작은 꿀벌 한마리가 나온다 


꿀벌은 부지런히 날아다닌다

꽃 위에 앉아 꽃꿀을 듬뿍 먹으며

온 몸에 꽃가루를 묻히고 다시 날아간다

그 과정에서 꽃가루를 퍼뜨리고 

가루받이를 해준다


꿀벌 덕분에 

정원은 풍년이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사람은 물론 다른 곤충들도 와서 

먹이를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부지런한 꿀벌은 벌집에서 잠이 들며

이야기가 끝난다

작은 꿀벌 한 마리가는 유아부터

환경교육을 위한 초등학생용 교재로도 적합한

그림책이다

 

지난 겨울부터 78억마리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농작물 생산이 꿀벌의 수분에 의해 생산된다고 하는데

꿀벌이 감소하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꿀벌의 감소에는 도시화와 기후변화, 

살충제 사용 등의 원인을 들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꿀벌의 감소가 일어난 원인과 

미칠 영향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며

부지런한 꿀벌을 위해

환경보호를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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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양장)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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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육아라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일이기에

참 어려운 듯 하다

아이는 내 마음과 같지 않을 때가 많고

내가 하는 육아가 맞는 방향인지

고민이 될 때도 있다

그럴 때 육아서를 보면 어느정도 고민이 풀리고

또 아이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

부모로서 힘이 들 때는 육아서를 펼쳐보게 된다

이번에 펼쳐본 육아서는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으로

세련된 내용과 솔직한 문체가 참 인상적인 책이었다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칼 비테는 처음 들어봤지만

페스탈로치는 어릴 때부터 

종종 들어본 위인이다

그런 그가 칼 비테에게 

교육방법을 공개하라고 지지했다니

이거 참 읽어볼만하겠다 싶었다

더군다나 칼 비테의 아들은 

6개 국엉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대학교수로 명성을 떨친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


책은 총 19챕터로 이루어졌으며

아들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육아하는 과정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쓴 내용이기에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

 

칼 비테는 아이는 잠재력을 타고 났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잠재력이 줄어들기에

태어나는 날부터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는 임신한 아내를 살피고 함께 태교하며

뱃속에 있을 때 부터 교육을 하는 면모를 보였다)

칼 비테가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게

정말로 교육을 실천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입식 교육은 아니고

신생아인 아이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 시를 읊어주는 등

오관훈련을 했다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 산책하기도 했다

주변에 아이 춥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거나

뚝심있게 교육을 하는 마인드가 있지 않으면

하지 못했을 일인 듯 하다


칼 비테는 아이의 교육에 아주 열성적이었다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며 

놀이를 통해 교육을 하였다

외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리학, 생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가르치고

백문이불여일견이라며 곳곳에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더 대단한건 이와 같은 일을 모두 기록해놓았고

그 결과로 훌륭한 자녀교육법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칼 비테란 저자는 참 솔직하다

자녀교육법에 도움이 될법한 이야기라면

영재교육에 대해 함께 토론한 초등교사의 실패담

아이의 호기심을 묵살시킨 사촌의 이야기, 

아이를 방치하고 떠난 가족의 비극 등을 

가감없이 기록해놓았다

그 사람들이 봤다면 무척 화가 났을 듯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참 흥미로운 날것의 이야기였다

또한 읽으면서 피가되고 살이 될 조언들도 많았다

내 자식은 글렀어라고 말하는 부모에게 

네가 먼저 안믿으면 어떻게 하느냐

체벌을 반대하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내용 등

1800년대의 책이지만

2020년대에 초판되었다고해도 믿을만한

세련된 육아관이 책 전체에 드러나있었다

육아가 나를 힘들게 할 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하는 재밌고 좋은책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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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한테 어떤 선물을 바랄지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재미에 폭 빠져들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산타마을의 신기한 풍경과

"절제"라는 덕목을 함께 담은

 뒤죽박죽 산타마을을 읽어보았다



 


뒤죽박죽 산타마을 줄거리

산타마을에서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만드느라 바쁘다

아이의 손까지 빌려 선물을 준비할 정도이다

어린 주니는 엄마를 도와

선물에 이름을 새겨넣는 일을 하고 있다


선물에 이름을 새기며 보니

갖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주니에게 엄마는

갖고 싶은 걸 모두 가질 수는 없다고 말을 한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엄마의 경고를 잊고

주니는 마음에 드는 선물에 

자신의 이름을 마구 새기게 된다


드디어 크리스마스날이 되어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배달한다

그런데 주니의 선물이 많아도 너무 낳다

분명 한 사람당 하나라고 했는데..

주니의 엄마는 서둘러 주니를 데리고

산타할아버지에게 간다

산타할아버지는 마법구슬로

선물을 못받아 우는 아이를 비춰준다

자신의 욕심에 대한 대가로

아이들의 선물과 기분좋은 

크리스마스 아침을 빼앗게 된 주니

주니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뒷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뒤죽박죽 산타마을을 읽어주며

주니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선물을 못받은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

눈 앞에서 좋은 장난감이 왔다갔다하는데

욕심을 내지 않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을 따르고 욕심을 절제하도록 

가르치고 안내해야 한다

욕심껏 행동했더니 그에 따른 결과가

타인의 슬프고 화가 나는 

크리스마스 아침이라는 건

너무 참담하지 않은가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을 말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인성그림책

"뒤죽박죽 산타마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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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피카 그림책 4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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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때는 재밌게 놀아놓고 치울 때가 되면 

엄마가 치워주세요~하고 얄밉게 말하고

도망가는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에 대한 동기유발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주기 위하여

오늘도 어질러진 채로를 읽어주었다

결론부터 적자면

읽고나서 효과가 즉각 보이는 

아주 좋은 그림책이었다


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줄거리

채로는 정리를 하지 않는 남자아이다

본명은 아니지만 

항상 정리를 하지 않은 "채로"다녀서

채로라고 불린다

채로는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 

뱀 허물 벗듯이 잠옷을 두고

먹던 건 그대로 장난감도 그대로 둔다

채로의 엄마는 채로에게 

뒤죽박죽 괴물이 나와

어질러놓은 것을 다 먹어치울지도 모른다며

정리를 하라고 하지만

채로는 반응이 영 시큰둥하다


그런데 정말 뒤죽박죽 괴물들이 나온다

스크루지 할아버지를 찾아온 유령들마냥

괴물들을 하나 둘 찾아와

채로의 장난감을 먹어치우고

먼지를 잔뜩 주고 가기도 한다

끝내는 강아지도 먹어버린다


채로는 강아지를 되찾기 위해

방을 열심히 정리한다

그러자 뒤죽박죽 괴물은 사라지고

채로는 강아지를 돌려 받게 된다


이 책을 보고 난 뒤

아이들은 갑자기 어질러진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방바닥에 내버려둔채로 또 놀거야~하던 인형을 

싹 모아 정리하고

테이블 위의 티끌을 모아 버리기도 했다

정리정돈을 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느껴졌나보다

정리를 한 다음에 책을 다시 한 번 읽을 때는

아이들이 여유가 생겼는지 

씨익 웃으며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리정돈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생활습관 그림책

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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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 알록달록 첫 세계사 5
박선희.이성호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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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4대문명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중국이 나왔으니

이제 그리스와 로마가 나오겠거니 하며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알록달록 첫 세계사의 

다섯번째 시리즈

유럽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가 발간되었다

이번 표지도 그리스와 로마가 잘 표현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아이들이 늑대와 아기가 있는 걸 보고

얘네 위험하다며 호들갑을 떨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유럽 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

4대 문명이 발생한 곳 처럼

커다란 강이나 벌판은 없지만

지형을 이용해 폴리스를 발전시킨 그리스문명으로

책이 시작된다

작은 섬이 많은 그리스의 지도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각국의 신화 속 인물도 함께 나와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이 끝나고

그리스는 더욱 발전한다

아테네의 페리클레스는 민주정치가 발달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스파르타 또한 군인을 육성하며 

나름의 방향으로 발전한다

아테네와 스파르타,

 헬레니즘 문화를 전파시킨 마케도니아

그리고 로마제국까지 

그리스, 로마 문화는 많은 과정을 거쳐 

눈부신 문명을 이루어낸다


 

유럽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에는 

전작들과 매한가지로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다

좀 더 심화된 내용을 읽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며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유럽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를 읽으며

아이들은 삽화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 났다

폴리스를 설명할 때 나온 미노타우르스를 보고 난리가 나고

올림픽의 장면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책의 막판에 나온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보며

로마 건국 신화를 간단하게 알려주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왜 늑대와 아이가 함께 있는지  이해했다

책을 읽기 전 엄마, 아빠가 그리스와 로마에 관련된 내용을 

먼저 공부하고 읽어주면 훨씬 매끄럽게 읽어줄 수 있다

 

인류의 첫걸음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까지

인류의 거대한 발전을 

책 속에 꼭꼭 눌러 담은 듯한 

알록달록 세계사 그림책들이다

나와 주변 사회만 인식하던 아이들이

알록달록 세계사를 읽으며

지리적, 역사적 사고가 발달하는것이 느껴진다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어른도 함께 읽으며 잊고 있던 상식을

쏙쏙 채워넣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다음 시리즈로는 중세유럽이 나오려나 기대를 해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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