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꼼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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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보면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스케치한 책이구나 싶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 이거 글자네? 하며

하나 둘 깊게 살펴보며

그래, 이 계절에는 이게 있었지하며

감탄을 하게 되는 책

꼼은영 작가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읽어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줄거리

봄바람 속 햇빛이 보드랍게 말을 거는 봄은

시작하는 계절이다

사방에 아름드리 꽃이 피고

아이들은 재잘재잘, 하하 거리며

학교로 향한다


쏴 퍼붓는 비가 내리면 여름이 시작된다

분수가 시원하게 나풀거리며 솟구치고

통통 수박들도 나를 사가라며 기다리고 있다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날

불꽃놀이는 정말 아름답다

구운 밤마냥 불꽃이 여기저기 튀어다닌다

뜨개를 잡게 되는 겨울에는 날은 춥지만

여기저기 반짝거리는 불빛에 마음이 따스해진다

긴긴 겨울을 지내다보면 어느새 다시 봄이 온다


크리스마스가 거의 다가오는 지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읽으니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봄에 숲놀이터를 돌아다니며 

보았던 새싹이야기

여름에 함께 했던 물놀이터

가을하늘 아래서 봤던 코스모스

그리고 겨울에 즐겼고 지금도 즐기고 있는

눈놀이를 이야기해보았다

책을 감상하며 우리의 지난 일년을 감상하기도 좋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책이었다

글자를 더듬더듬 읽기 시작하는 6세 아이에게는

좋은 한글공부 자극제가 되어주기도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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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빠
수잔 퀸 지음, 마리나 루이스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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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어린이집 선생님께 이런 말을 들었다

"아버님이 아이들에게 참 잘해주시나봐요

둘째가 참 스윗해요~"

둘째는 첫째에 비해 유하고 애교가 아주 많다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에게 

몹시 스윈한 남자라고 한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아빠는 참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화도 한 번 안낸다

아이들과 함께 아빠의 사랑과 다정함을 담은

나의 아빠는 그런 아이들의 아빠를 떠올리게하는 책이었다






나의 아빠 줄거리

아빠는 우주비행사도 아니고

바쁘게 회사를 다니는 사람도 아니지만

아이에게는 완전 멋진 사람이다


아빠는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준다

심지어 밭도 가꾼다

아이를 지지해주고 응원하며

힘든 날에는 힘이 나게 도와준다

아이의 목욕시간은 아빠만 있으면

또다른 놀이시간으로 변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은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다


 

책의 말미에는

독자의 아빠에 대해 생각하는 페이지가 나와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아빠를 떠올렸다

우리 아빠도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스테이크 해주는데!

우리아빠도 목욕놀이 같이 해주는데!

우리아빠도 빙글빙글 돌려주는데!

우리아빠도~! 가 입에 달라붙었다

평소에 그냥 받기만 하던 아빠의 사랑을

책을 읽으며 새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듯 했다

아이에게 너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 나의 아빠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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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 리틀씨앤톡 그림책 36
백명식 지음 / 리틀씨앤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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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충격적이고도 슬픈 그림책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를 읽어보았다

제목만 보고서는

이 밑도끝도 없는 제목은 뭐지?

재밌는 내용인가? 싶었는데

표지를 보는 순간 아 정말 

잘 지은 제목이구나 싶었다

만날일이 없을 두 존재가 만나게 되어 버린

슬픈 이야기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이다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 줄거리

똥파리 한마리가 플라스틱 꿀병을 발견하고

안에 들어가 꿀을 먹는다

꿀을 다 먹고 나오려니 비가 와

잠시 병 속에 머물기로 한다

그런데..비는 계속오고

길가의 물은 넘쳐

옷갖 쓰레기와 함께 바다로 향하게 된다


똥파리가 정신차려보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곳은 바다 위의 쓰레기섬이었다

어떻게 돌아가나 걱정하는데

고래가 와서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그곳에서 만난 작은 물고기와 함께

고래의 숨구멍을 향해 헤엄쳐 탈출한다

하지만 똥파리는 세상의 빛을 보았으나

고래는 더이상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쓰레기 때문에 고래가 숨을 거둔것이다

사람들은 고래 뱃속에서 나온 쓰레기를 보고

미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뒷표지 안쪽을 보면

똥파리는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게 된다


아이는 처음에 고래와 파리가 나왔다며

재밌어보인다고 읽어달라고 했다

책을 읽기 전 일단 엄마랑 놀이를 해보자하며

책에 동봉되어 있던 학습지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보았다

그리고 뒤집어 고래뱃속에 들어가도 되는 것을

골라보게 했다

물론 아이들은 정답을 쉽게 맞췄다


 

놀이를 하고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를 읽어보았다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는 장면을 보고

엄마, 비닐이 꼭 해파리 같아요!

물고기가 먹겠어요! 하며 말했다

아이의 말대로 고래는 쓰레기를 먹었고

그 결과 죽게되었다

책을 모두 읽고 난 뒤

아이들에게 분리수거를 왜 잘해야하는지

그리고 되도록 빨대를 왜 안주려고 하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자 첫째가 나는 유치원에서 

빨대를 쓰지 않아요

집에서도 안쓸거에요! 하며 다짐을 했다

책 한권을 읽고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위한 실천다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책 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이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많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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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코딱지 코지 웅진 우리그림책 9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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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드러워라 하며

휴지로 쓱 닦아 버리는

하찮은 존재 코딱지

그런 코딱지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다면?

아무도 모르는 깊숙한 코털 숲에 사는

코딱지 코지의 유쾌한 모험은

읽는 내내 코딱지를 응원하게 되는

인간 3명을 발견하게 되는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나는야 코딱지 코지를 한 번 읽으면

코지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나는야 코딱지 코지 줄거리

서영이의 왼쪽 콧구멍 깊숙한 곳에는

코털 숲이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코지가 살고 있다

나름 잘 살고 있다


어느날 코지가 사는 곳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콧속을 마구 휘젓는다

그건 바로 서영이의 손가락이었다

코지는 다행이(?) 끌려가지 않았고

새로운 친구 코비를 만나는 인연까지 얻는다

코비와 이야기하던 중

바깥세상은 무척 신기한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코지는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코털을 잡아당기고

간지럽게 하는 등

열심히 시도를 한 끝에 코지는 밖에 나가게 된다


 

코딱지를 소재로 한 이야기지만

코딱지가 무척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친숙한 소재지만 이야기 주인공으로는

무척 개성적이기에

독자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코지가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시도를 할 때면

아이들은 어떤 시도를 하면 좋을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코지가 바깥세상으로 나왔을 때

어디를 가면 좋을지 이야기를 해보기도 했다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독서토론을 하거나 뒷 이야기를 상상하기 등의

독후활동을 하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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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민유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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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많고 놀고 싶은게 많아

에너지가 바닥날 때까지 계속 놀고 싶은건

아기동물이나 우리집 아이들이나 매한가지인가보다

이제 잠잘시간이야~라는 말에

에이~ 잠자기 싫은데라고 대답하는 아이를 보며

더 놀고 싶은 아기호랑이 타라가 생각났다

사위는 어두워져가는데 

눈은 말똥말똥한채로 숲을 돌아다니는 타라는

잠자기 싫어 침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와 꼭 닮아있었다






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 줄거리

해가 뉘엿뉘엿 넘거나는 저녁

아기 호랑이 타라는 좀 더 친구와 놀고 싶다

마침 수풀 사이로 알록달록한 날개가 보여

타라는 그곳으로 향한다


날개의 주인공은 나비였다

나비가 놀라지 않게

독자들은 타라에게 말을 해주어야 한다

"살금살금 지나가렴"

하지만 타라는 깡똥깡똥 뛰어가고

나비는 날아가버린다


숲으로 들어갈 수록

타라는 새로운 동물들을 발견한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타라의 모험은 언제 끝날지 궁금해진다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숲을 모험하는 타라는 참 귀엽다

동글동글한 모습과

타라를 묘사하는 형용사가

아이들의 귓가에 맴돌며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부분만 보이는 동물을 보며

전체를 추측하고 맞추는 퀴즈놀이는

어서 뒷장을 넘겨보게 하고 싶게 한다

무엇보다 아직 더 놀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공감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하지만 결국 엄마 품에서 잠드는 타라를 보며

책을 덮고 자연스레 침실로 향했다

글이 아름다워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그리고 더 놀고 싶은 마음을 공감해주길 원하는

개구장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

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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