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도둑을 잡아라!
김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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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는 추리 그림책을 발견했다

푸푸 마을의 똥 실종 사건을 다룬 책으로

사건 현장의 증거, 의심스러운 용의자,

추리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한

똥 도둑을 잡아라! 이다



똥 도둑을 잡아라! 줄거리

푸푸 마을에 사는 몽이는 오늘도 화장실에서 보물을 만든다

푸푸마을의 보물은 바로 똥!

똥을 연료로 쿵쾅쿵쾅 공장에서는

뭉게 가스로 만들어

마을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러던 어느날, 몽이의 아빠, 

쿵쾅쿵쾅 공장의 공장장은 헐레벌떡 집에 온다

똥이 갑자기 줄어들더니

연료 창고의 반도 차지 않는다는 위기 앞에

몽이와 아빠는 똥을 훔쳐간 범을 찾기 위해 나선다


 

똥 도둑을 잡아라!는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배경이 되는 푸푸마을도 매우 흥미롭다

7살은 똥을 쓰는 곳이라 푸푸라며 

처음에는 이상한 눈초리로 그림책을 보더니

이내 이야기에 푹 빠져 버렸다

똥을 연료로 하는 것에 대한 뉴스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

검색해서 영국의 바이오가스 이야기를 들려주니

더욱 좋아했다

둘째는 몽이와 똥파리의 논박과정,

마녀할머니네 집으로 가는 과정에 나오는 미로찾기

숨은 아기용 찾기 등의 

매력적인 페이지를 보며

워크북을 보듯 책을 보고 또 보았다


이 책은 진로교육을 할 때 보기에도 좋을 듯 하다

에너지 연구원, 발전소, 탐정, 경찰 등의 직업도

함께 살펴보면 책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것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추리 그림책

똥 도둑을 잡아라! 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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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 웅진 우리그림책 106
남동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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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을 때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 중 가장 신나는 건 

초능력을 가져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것이었다

그 때 당시 천사소녀 네티가 가장 핫한 만화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네티가 되는 상상을 즐겁게 하다보면

어느새 잠이 들곤 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초능력을 빌려드리니다의 

영웅 또한 속이 시원해지는 그림책이었다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 줄거리

바닷가에 수상한 매대가 있다

그곳에서는 초능력을 빌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손님들은 뭐야..저 사람 이상해..

하는 눈빛을 보내며 거들떠도 안본다.

파리만 날리고 있던 중

사장의 친구가 바다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다며

겁에 질려 찾아오고

우리의 히어로맨(=사장)은

바다로 출동한다


바다에서 히어로맨을 기다리고 있었던 괴물은

세상에나 마상에나,

바로 거대한 쓰레기섬이었다

벙쪄있는 것도 잠시

히어로맨은 초능력물건을 꺼내

쓰레기섬을 치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혼자서 치우기에는 너무나 큰 쓰레기섬..

히어로맨은 해변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히어로맨은 누구의 도움을 받아 

쓰레기섬을 치우게 될지

그리고 쓰레기섬을 치운 뒤 

해변은 어떻게 유지될지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히어로맨과 바다생물이 힘을 합쳐

쓰레기섬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장면은

정말 신이 난다

오죽 재밌으면

둘째가 잠자리에 누워

엄마..해마는 뭘 들었지..?

거북이는 뭘 등에 달았더라..?

하며 되새김질을 할 정도였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안타깝게도

히어로맨의 활약은 꿈이었을 뿐

해변에는 관광객이 내버려둔 

쓰레기만 나뒹구는 장면으로 끝난다

너무나 슬픈 장면이었다

평소 외출할 때 쓰레기봉투를 꼭 한 장씩 챙겨가서

쓰레기를 다시 되가져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더 놀러갈 때 쓰레기는 되가져오자고 약속하며

독서를 마무리했다

초능력의 속시원함, 현실의 속상함이

적절히 버무리되어

긴 여운을 남기는 책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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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티셔츠 웅진 우리그림책 104
이주혜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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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작가님의 이잘닦아 공주와 이 안닦아 왕자를

마르고 닳도록, 책이 덜렁덜렁 거릴 정도로 

잘 읽은 아이들에게

이주혜 작가님의 신작

공룡 티셔츠를 선보였다

표지에 있는 각양각색의 공룡 티셔츠들을 보고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지 고르며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공룡 티셔츠 줄거리

주인공은 이모로부터 공룡 티셔츠를 선물 받았다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 티셔츠이다

아이는 유치원에 갈 때,

병원에 갈 때, 마트에 갈 때 등

언제 어디서든지 공룡 티셔츠를 입는다

결혼식장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님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참다못한 어른이 공룡 티셔츠를 빨고

너도 좀 씻자고 하자

티셔츠에 있던 공룡이 큰 소리로 

도망갈거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옷과 방에 있던 공룡그림에서

공룡들이 튀어나와 

주인공과 함께 달아난다

주인공은 공룡들과 신나게 놀기 시작한다

그런 주인공에게

자연스럽게 거품과 물줄기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 책의 매력적인 점은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어

하나 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치원에 가는 장면이나

결혼식장 장면, 공룡들과 노는 장면은

캐릭터들을 살펴보며

이야기에 더 깊이 스며들게 해준다

이잘닦아 공주와 이 안닦아 왕자책은

양치습관을 들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

공룡 티셔츠는 의복 위생과 

목욕습관 기르기에 큰 공헌을 할듯 하다

실컷 뒹굴고 논 다음

깨끗하게 씻고 난 뒤

개운해진 모습으로 서 있는

주인공과 공룡들을 보면

아이들도 절로 목욕이 하고 싶어진다

보면 볼 수록 매력있는 그림책,

공룡 티셔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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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눈, 누구 눈? - 지구 곳곳 동물들의 눈 이야기 보랏빛소 그림동화 34
줄리 머피 지음, 한나 톨슨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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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출판사의 책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책을 펼쳐들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 중 한 곳은 바로 보랏빛소어린이이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책들을 잘 살펴보면

보랏빛소 그림동화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더라

이번에 만나본 34번째 보랏빛소 그림동화인

눈, 눈, 누구 눈?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눈, 눈, 누구 눈? 줄거리

눈, 눈, 누구 눈?은 어린이 독자를 위한

자연 다큐 애니메이션 같다

눈이 하는 역할을 알아본 다음

다양한 동물들의 눈을 보여준다


눈 하나가 뇌의 크기와 같은 안경원숭이,

아주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송골매,

눈이 8개인 늑대 거미,

눈 한쪽이 위아래로 갈라진 네눈박이 물고기 등

상상하지도 못한 모습의 눈들이 등장한다


 

생물이 환경에 맞게 다양한 눈을 갖추고 있다는 

이 책의 내용은

아이의 시야를 크게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아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어른의 시야도 넓혀주었다

네눈박이물고기가 정말 신기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검색할 때는 네눈박이 송사리로 했다)

눈이 정말 네개여서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무척 신기해했다

그야말로 세상은 넓고 생명체도 많다였다

자연을 강렬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는 그림책

눈, 눈, 누구 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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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마리만 먹어 보자 그린이네 그림책장
장선환 지음 / 그린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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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그리고 신비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딱 한마리만 먹어보자를 만나보았다

바다 그림책 하면 

바다로 여행간 내용이나

바닷속 생태계에 관련된 것들이 주된 줄거리였는데

딱 한 마리만 먹어 보자는

쥐라기 시대의 생물들이 나와 무척 신기해했다



딱 한 마리만 먹어 보자 줄거리

포타닉시스 징구엔시스 부부가 999마리의

아기 물고기들과 살고 있다

길고 힘찬 지느러미가 인상적인 생물이다

이들은 친구에게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전한 곳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한다


 

아기 물고기들과 이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시무시한 바다공룡들이 나와

자꾸만 아기 공룡들을 먹고 싶어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가던 중

막내 물고기만 따로 떨어지게 되고

히보두스는 그 장면을 놓치지 않고

막내 물고기에게 다정하게 다가가

잡아먹으려고 한다

1001마리의 물고기들이 

안전한 곳으로 가게 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게 되는

딱 한 마리만 먹어보자이다

딱 한 마리만 먹어보자는

바다 공룡, 쥐라기 시대 어류라는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일러스트가 만나

무척 매력적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히보두스가 아기 물고기를 먹으려는 순간

아빠 포타닉시스 징구엔시스가

재빨리 낚아채는 장면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가족이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은

참 감동적이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주인공의 위기극복 과정을 좋아하는 독자

가족의 사랑과 협동을 가르치고 싶은 어른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딱 한 마리만 먹어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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