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고백 고래책빵 동시집 63
김고니 지음, 고현경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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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기자기 귀여운 시들이 가득한


고슴도치의 고백을 만나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아래 여러 동시들이 들어있는데


시들이 하나같이 다 귀여워


시를 곱씹을 때 느껴지 사랑스러움이 있었다.


 




동시집의 제목이 고슴도치의 고백이니 만큼


시를 먼저 찾아 읽어보았다


고심도치의 뾰족한 가시는 뾰족한 말이기도 하고,


뾰족한 내 마음이기도 하다


그림책 가시소년이 연상되는 이 시는


남을 아프게하고


나도 아프게 된 화자의 마음을 들려준다


누구나 다 고슴도치인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시의 화자가 짠하고 또 이해가 가고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 같이 노력하자 응원해주고 싶다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시는


바로 이 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


무서운 시인가 하고 봤더니


다른 의미로 참 무서운 시였다


아이가 저렇게 말하면


어른들이 너털웃음을 지을듯 한 재미있는 답변이다





짧은 시 속에 우리의 일상이 들어있고


깊은 마음이 담겨있다


김고니 시인의 사계절을 다룬 동시집


"고슴도치의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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