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장난꾸러기 초등학생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이야기“괄호의 비밀”을 읽어보았다.선생님과 갈등을 겪는 아이가선생님의 비밀을 알고 혼자서 그 갈등을 푸는 과정이 참 귀여운 이야기이다 괄호의 비밀 줄거리제하는 2학년 2반의 학생으로장난꾸러기라 자주 선생님께 혼이 난다.선생님의 치마를 교장실 앞에 두기,액체 괴물을 던지기 등..사실 장난꾸러기라기 보다는악동에 가깝다. 어느날 제하는 실수로선생님의 출석부를 보게 되고아이들 이름 옆에 괄호와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걸 발견한다제하 이름 옆에도 붙어있다떨리는 마음으로 포스트잇을 열었더니 거기 쓰인건“아빠 이야기 하지 말 것”이었다제하는 괄호를 보고부터 마음이 영 좋지 않다곤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어 살짝 뿌듯하지만결국엔 선생님께 화를 내고 만다.선생님은 그런 제하의 화를 받아주고이야기를 하며 극적 화해를 한다.괄호의 비밀은 지금보다는 좀 더 예전의 시기를배경으로 한 듯 하다요즘 나이스로 출결체크를 하지출석부를 쓰는 일은 없으니까.정이 많은 김별선생님이 만든 출석부에아이의 특기사항을 고심하며 적었으리라.쇼츠라는게 없는좀 더 느린 속도의 학교라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갈등이 생기면서 결국 마음의 위안을 받은 것일 것이다.우리집의 9살은 책을 읽으며선생님이 괴짜로 나오고 제하가 소리를 높여 말하고어른에게 장난을 친다는 것이 너무너무 재밌다며 반복해서 읽었다어른에게는 향수를아이에게는 일탈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성장 동화책, 괄호의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