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빠는 빵집 사장님, 엄마는 옷 디자이너인 마루는
공부에는 영 흥미가 없다
그런 마루를 보며 속이 타는 엄마는
각종 학원을 보내고 싶어하며 레테를 보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아 속이 끓는다.
마루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베스트 엄마 학원"을 알게 되고
엄마가 좋은 엄마가 되어 자신에게 레테를 강요하지 않길 바라며
엄마를 모시고 베스트 엄마학원으로 향한다.
효과는 좋았다.
엄마는 마루에게 레테를 보라던지, 학원을 가라고 닥달하라던지
그런 일은 없다.
다만 효과가 좋지 않다.
엄마는 베스트 엄마 학원의 레테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데만 정신이 팔린다.
다정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던 엄마는 어디갔을까.
학원 점수에만 전전긍긍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마루는
베스트 엄마 학원의 실체를 밝혀
엄마들이 그만 다니게 하도록 작전을 꾸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