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달리 창작그림책 13
박찬미 지음 / 달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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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과 먹구름을 그림과 활자로 느낄 수 있는 책

여름이 지나면을 읽어보았다

작은 풀들의 입장에서 서술된 이야기로

여름을 견뎌내고 꽃을 피우는 과정이 

잔잔하게 표현되었다
여름이 지나면 줄거리



땅 위에 듬성듬성 나있는 초록 풀들.

그들은 아직 작은 연둣빛에 불과하다.



이 풀들은 옆의 나무처럼 커지고 무성해지고 싶다

폭풍우 치는 날에도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조바심을 내지 않고

그저 우뚝 서서 버틴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내 안에 숲이 가득 들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꺾이지 않고 견디며 결국 여름을 맞이하며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여름이 지나면은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참 좋은 그림책이다

동요와 같은 노랫말은 

힘든 순간을 견디면 언젠가는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글을 보고 나면 그림을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음미하게 된다.

박찬미 작가의 전작은 파란 조각으로 그 책 또한 푸른빛이 눈부시게 아름답게 표현된 책이다. 
자연을 반짝반짝 빛나게 묘사하는 분이구나 싶었는데 여름이 지나면에서는 그 빛남이 더 배가 된듯 하다.

초록빛으로 가득하던 봄의 땅은

어둡고 뜨거운 장면이 지나

잠시 활짝  핀 수국들을 보며 쉬어가고

다음장부터 바로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으로 바뀐다



알록달록한 꽃들은 그야말로 화려한 여름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예쁜 엽서를 모으며 감탄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책의 메세지와 일러스트가 너무나 좋은 책,

여름이 지나면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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