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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을 거야 ㅣ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2
이모겐 팍스웰 지음, 아냐 쿠냐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평점 :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소설이 있다
1953년 출간 된 소설로
오랜 시간에 걸쳐
폐허에서 숲을 일구게 된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들과 넌 할 수 있을거야를 읽는 동안
주인공인 소녀에게서 나무를 심는 사람과 같은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넌 할수 있을거야 줄거리
사막에 한 아이가 있다
뜨겁고 메마른 곳에 산 아이는
푸른 것들을 본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는 씨앗 하나를 발견한다
씨앗을 심으려는 소녀에게
다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만류하지만
아이는 희망을 걸고 씨앗을 심는다
아이는 물을 주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
정성을 다해 씨앗을 기른다

나무는 쑥쑥 자라난다
잎이 커다랗게 자라고
아래로는 굳은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나무는 열매를 맺게 된다
소녀가 돌본 씨앗 하나는
무수한 생명을 만들고 또 보호하게 된다

"넌 할 수 있을거야"는 무척 아름답다
첫장면인 사막의 모래에 물고기를 그리던 장면은
마지막에 이르러 진짜 물고기가 있는 강으로 바뀐다
앞표지의 안쪽과 뒷표지의 안쪽 또한
사막과 강이 흐르는 숲으로 서로 다르게 그려져
처음과 마지막을 대조해서 보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보다보면 씨앗이 심고 싶어진다
아이들과 화분에 흙을 넣고 씨앗을 뿌리고
도닥도닥 흙이불을 덮어준 뒤
물을 뿌려주고 싶어진다
환경을 보호해, 나무를 심어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읽고있노라면 자꾸 푸른 나무가 보고 싶어진다
아이들에게 희망과 끈기, 환경보호,
보살핌, 노력이라는 덕목을
잔잔하게 전달하는 이야기
넌 할 수 있을거야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