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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토끼와 사과나무
이시이 무쓰미 지음, 사카이 고마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2월
평점 :
아이와 아침을 먹을 때의 일이다
버터롤에 사과잼을 듬뿍 바르며 먹으며
아이가 갑자기 재밌다는 표정을 했다
"엄마, 꼬마 토끼가 사과잼이 맛있다며
나무를 먹었죠?"
꼬마토끼와 사과나무의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이 났나보다
엉뚱한 꼬마토끼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다룬
꼬마토끼와 사과나무는
소소하지만 귀여운 재미가 길게 가는 이야기였다

꼬마 토끼와 사과나무 줄거리
숲속 작은 집에 꼬마토끼가 태어났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꼬마토끼는 무럭무럭 자란다
귀여운 꼬마토끼는 어느날 사과잼을 맛보게 되고
그 달콤함에 깜짝 놀란다
사과잼은 사과로 만든다는 걸 알고
다음날이 되면 바로 먹으러가기로 결심한다

잠을 못 이루다 애착인형을 꼭 안고 잠든 꼬마 토끼
다음 날 아침 사과를 먹으려면
아침을 덜 먹어야하나 고민하다
어느새 맛있어서 다 먹어버리고 만다
꼬마 토끼 나름의 심각한 고민이 반복되지만
귀엽게 해결이 된다

꼬마토끼는 어찌어찌 사과나무에 도착을 하고..
사과를 아직 보지 못한 꼬마토끼는
무엇으로 잼을 만든지 추리를 시작한다
나름 논리적이다
잎은 초록색이기에 아니다
잼이 좀 하얗게 보였으니 아마 줄기로 만들것이다
결론을 도출한 꼬마 토끼는
멋진 앞니로 줄기를 꽉 물어버렸다
그리고 곧장 울음을 터뜨렸다

꼬마 토끼와 사과나무의 이야기 곳곳에는
아이의 귀여운 엉뚱함이 묻어나 있다
달콤한 맛에 대한 순수한 감동,
잠을 자지 않아 내일이 오지 않을까 두려운 걱정,
사과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
사과나무를 찾아가는 열정 등
꼬마토끼의 모습은
꼬마 독자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사카이 고마코의 그림을 무척 좋아한다
사랑스러움과 따스함이 잘 드러난 일러스트라
보고 있으면 손끝에
온기가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꼬마토끼와 사과나무의 재밌는 이야기와
따스한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진 이야기
꼬마토끼와 사과나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