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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방울이 ㅣ Little Life Cycles
매기 리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요즘 날이 가물어 산책할 때
반갑게 살펴보던 예쁜 꽃들이
쭈글쭈글해졌다
4살 둘째가 꽃을 보더니
왜 이 꽃은 이렇게 되었어?
목 말라? 하고 물어봐서
응 맞아 비가 많이 내리면 괜찮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저렇게 말랐대
라고 대답해주었다
아이와 짧은 대화를 한 후 집에 오니
물 한방울이가 도착해있어
물 한방울과 비, 그리고 꽃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들려줄 수 있었다

물 한 방울이 줄거리
비가 오지 않아 정원의
꽃과 나무가 시들시들하다
물은 딱 한 방울만 나와
턱 없이 부족하다
지켜보던 물 한 방울은 물속으로 쏙 들어가
여행을 시작한다

물 한 방울은 물줄기를 따라 이동한다
하수도, 도시, 강물을 지나
넓은 바다로 간다

바다에 간다고 물의 여행은 끝이 아니다
물이 증발해서 구름이 되어
다시 정원사에게 되돌아와
달콤한 비를 뿌려준다

작은 물 방울이지만 아이에게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물은 여러 모습으로 바뀌며 순환한다는 것
물이 있어야 생명이 살아숨쉬고 자랄 수 있다는 자연의 신비를 알려준다
거기에 더불어 그저 작은 물 한 방울이었지만
나중에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존재가 되어
너도 그런 아이가 될 수 있다는 메세지도 던져준다
물방울 모양의 구멍이 뚫린 독특한 모양이
아이에게 색다른 재미도 준다
교훈과 보는 재미, 만져보는 재미를 고루 갖춘
유아용 그림책 "물 한 방울이" 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