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 토토의 그림책
엠마 비르케 지음, 요안나 헬그렌 그림, 김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관에 아이들을 보내고나면

괜스레 마음이 헛헛하다

저 작은 아이가 책가방을 매고

유치원버스를 타고 가는구나

혹시나 엄마가 보고싶지 않을까

창에 붙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열심히 웃어준다

기관에 가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하루종일 집에 오기만을 기다리려나

아니면 놀기 바쁘려나

우리엄마가 더 빨리 올거야를 읽으며

유치원에 갔을 때 아이의 마음을

옅들을 수 있었다


우리엄마가 더 빨리 올거야 줄거리

하원을 앞 두고 있는 아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며

우리엄마가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본인의 엄마가 더 일찍 올 것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다

상상 속 엄마들의  출발은 무난하다

어떤 엄마는 퇴근해서 걸어가고

또다른 엄마는 자전거를 타고 하원하러 출발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엄마들의 하원길을

모험길로 바꾸어 놓는다

자전거를 탄다는 엄마는 

갑자기 자전거 타이어가 고장나 버스를 타러 뛰어간다

다른 엄마가 탄 버스는 이미 출발했다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 

엄마들은 경주를 한다

버스를 타다, 택시를 타다

이번에는 배를 탄다

배를 타는데 실패한 엄마는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치며 하원하러 간다

거기에서 상어를 만나지만

금방 다른 엄마가 나타나 함께 우산을 잡고

탈출한다

아이들의 밑도 끝도 없는 재밌는 상상력이

무한대로 발휘되는 하원길이다 

이야기하느라 바쁜 아이들은

즐겁게 엄마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보고 싶어

서둘러 어린이집에 오는 엄마들이

창밖으로 보인다.


아이의 뒷모습이 짠했던 엄마는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도 이런 깜찍한 상상을 하며

유치원에서 하루를 보내는구나 싶었다

실제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찍 하원하러 가면

아이는 왜이리 일찍 왔냐고 다음에는 더 늦게 오라고 

몇번을 말하기도 했다

엄마를 기다리는 그 순간도 놀이가 되는

유쾌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