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눈 요정이야
원유순 지음, 고혜진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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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7일, 내일은 대설이다

절기상으로 대설이고 이 날 꼭 눈이 내린적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대설이라고 하니 눈에 관련된 책이 읽고 싶어져

아이들과 함께 똑똑똑, 눈 요정이야를 읽어보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서 자라

눈 놀이는 ebs 겨울방학으로만 접한지라

책으로 눈 놀이를 보니 상당히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하고 싶은 눈 놀이를 꼽아보는 것도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다



똑똑똑, 눈요정이야 줄거리

눈이 가득 내린 어느 겨울날

솔이는 집에서 뒹굴거린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솔이는 집에서 뒹구는게 좋다

 

그런 솔이에게 차가운 눈요정이 찾아와 

함께 놀자고 한다

솔이는 춥다고 거절하지만 

본인과 놀면 해지는 줄 모를 것이라는 

눈요정의 말에 밖으로 나와 함께 놀게 된다.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다가

눈 놀이의 매력에 빠져들어

더 적극적으로 놀게 되는 솔

눈 위에 발자국으로 모양을 만들고

눈썰매를 타기도 한다.

낙엽과 채소, 당근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해

듬직한 눈사람도 만들게 된다

춥다고 밖에 안나가던 솔이와 같은 아이가 맞나 싶다


눈 요정과 함께 

실컷 놀던 솔이는 눈 요정이 남기고 간

노란 복수초를 보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12월이 되자 눈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눈썰매도 준비해놓았고

스노우메이커도 사놓았다

이제 눈만 오면 된다

솔이가 실컷 노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나도 이걸 할거다 저걸 할거다 하며

즐거운 눈 놀이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눈 놀이를 기대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겨울 그림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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