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비룡소의 그림동화 242
안소민 글.그림 / 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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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더불어 동물 이야기 2
다카바타케 준 그림, 케이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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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많이 나올수록 좋은데

몸무게는 0.5kg도 반갑지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유독 몸무게 재야 할 때는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동물 친구들도 그럴까요?

동물원 친구들의 몸무게 재는 날,

어떤 동물이 가장 많은 몸무게를 가졌는지 살펴봐요.



몸무게를 재야 하는데 판다는 대나무 잎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몸무게를 재니 100kg!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코끼리는 이 체중계로는 잴 수 없는데 어떡하죠?



복슬복슬 털이 많은 양도 털을 깎고 나서 다시 재니 몸무게가 달라요.

하마와 사자는 누가 더 무거울까요?

 

동물들끼리 몸무게 비교도 해보고, 몸무게를 재며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요.

20kg 남짓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100, 2000kg... 어마어마한 동물들의 몸무게는 입이 떡 벌어져요.

마지막까지도 몸무게를 재기 싫어 혼자 뻗대는 동물도 있어요.

누구인지는 비밀!ㅎㅎ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체중관리나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 몸무게를 재요.

하지만,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해서 좀처럼 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네요.

지나갈 때 저절로 체중을 잴 수 있는 통로도 있다니 신기했어요.

이 모든 사실은 작가가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를 통해 알려주고

이 책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현실에서 동물친구들 모습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북뱅크에서 나온 이 책은 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로 나와서

몸무게 외에도 키 재는 날도 있답니다.

다음 시리즈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나올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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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키 재는 날 더불어 동물 이야기 1
다카바타케 준 그림, 케이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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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에 가면 아이들이 잊지않고 꼭 해보는 게

키와 몸무게를 재보는 거에요.

어릴 때야 엄마아빠가 먼저 해보자하고, 쟀지만,

쑥쑥 자라는 아이들이라 이제는 자기들이 더 궁금해지나봐요.

나온 숫자를 보면서 얼만큼 커졌냐고 물어보는 아이의 질문이 귀여워요.



 


그렇다면 동물들의 키는 어떻게 잴까요?

재미있는 그림책 한 권으로 동물들의 키 재는 하루를 살펴봐요.


 

오늘은 동물원 친구들의 키를 재는 날이에요.

동물 하나하나 키가 얼마인지 재기 위해 나란히 한 줄로 서서 차례를 기다려요.

귀여운 토끼부터 껑충껑충 캥거루, 기린....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키를 재요.

키를 높이고 싶어서 토끼가 귀를 쫑긋 세워도 키는 머리꼭지까지만~

뛰어오르기 대장 캥거루도 키 재는 순간만큼은 제자리에 똑바로 서야 하지요!


 저도 어릴 때 키 재려고 하면 1cm라도 높아보이려고 몸을 움찔했던 기억이 나는데

동물원의 친구들도 저마다 키를 커 보이게 하고 싶은가봐요.

그 모습이 책에 그대로 녹아있어 절로 웃음이 났네요.

무사히 키 재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동물원 친구들~

어느 동물의 키가 가장 컸을까요?

작가가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도 담겨 있어서

실제로 재 본 동물들의 키와 에피소드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보통은 동물원에서 키를 재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작가의 그림책에서 재미있게 탄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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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나는 항상 만나 꿈꾸는 작은 씨앗 21
신현정 글.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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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 언니가 아침이 제일 힘들다고 했었어요.

아이 챙기며 준비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제일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엄마의 출근으로 어쩔 수 없이 좀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부랴부랴 어린이집에 맡기고..

돌아나올 때, 아이 얼굴이 너무 아른거린다고...


아가씨 때는 잘 몰랐었는데 엄마가 되고보니 그 마음이 어떤지 너무 잘 알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육아를 도와주실 분도 안 계셨지만, 아이도 어리고.. 결국엔 일을 그만 두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일하는 엄마와 엄마가 일하는 동안 믿음을 갖고 기다리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워킹맘들에게는 더 공감되면서도 애잔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저도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엄마 일하고 올게~

엄마, 빨리 와!

제이의 엄마는 오늘도 일을 하러 가셨어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지만, 제이는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씩씩하게 지낼 거랍니다.


 

 

서운하지만, 엄마를 배웅하고 씩씩하게 놀기 시작하는 제이~

인형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시간을 보내요.

 ​엄마는 일을 하러 가셨지만, 곧 다시 만날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엄마를 기다리는 제이의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어요.

엄마 또한 제이의 마음과 같겠지요..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아도,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깜깜한 밤..

엄마의 냄새를 맡으며 잠들 수 있는 밤이 제일 행복하게 느끼는 부분에서는 쨘.. 하고 괜시리 눈물이 핑..

엄마도 아이의 얼굴을 보고 품안에 꼭 안고 잠들 수 있어 고된 일에도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풀릴 것 같아요.
 

부모와 아이가 하루종일 같이 있는다고 해서 애착이 만들어질까요?

일하는 부모라고 해서 아이와 건강하고 안정된 애착 만들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해내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아상과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요.

아이 곁에 매일 함께 해주지 못한다는 것에 미안해하거나 죄책감을 갖기 보다는

퇴근 후 다시 만날거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나 아이를 생각하고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믿음을 준다면

아이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기다리는 힘도 더 단단해진답니다.

일하는 엄마도, 일하지 않는 엄마도

언제나 엄마의 시선에는 내 아이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지요.

1~2년 안에 다시 일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 내용이 머지 않은 제 이야기 같기도 해서

너무 공감되고, 아이들과도 읽어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변함없는 엄마의 사랑~ 마음 안에만 담아두지 말고 자주 표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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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괴물
이선일 글, 김수옥 그림 / 푸른날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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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위에 올라오던 김치 반찬은 언제나 우리 부부의 몫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도 한두번 먹더니 씻어 내지 않고도 잘 먹는 모습이 참 기특해요.

그래도 아직 우리 둘째에게는 매운 반찬으로 생각되는 김치!


맛도 영양도 좋은 김치를 괴물이라니!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김치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괴물 아닌 괴물처럼 생각될 수도 있겠어요


 

책 속 아이는 편식이 심한 아이인가봐요.

김치 뿐만 아니라, 콩, 당근 등 영양 가득한 채소들도 모두 괴물 같대요.

당근을 제일 좋아하는 우리 둘째는 얼마나 맛있는대~ 라며 당근은 괴물이 아니래요~ㅋㅋ

감사하게도 편식하지 않는 아이들이라 이렇게 밥에 숨겨서 준 적은 없지만,

이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새콤달콤 유산균의 힘을 가진 김치!

반짝반짝 비타민의 힘을 가진 시금치!

울끈불끈 단백질의 힘을 가진 콩!

알고보면 우리 몸에 최고로 좋은 음식들이라 우리 몸을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요.

그러니 골고루 잘 먹어야 되겠죠!

꼭 먹어야 해! 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칫 아이들은 맵거나 야채라서 막연히 싫어하는 부분도 있었던 음식들에 대해

잘못된 생각부터 바꿔주는 책이었어요.

더불어 진짜 괴물은 무엇인지 우리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요!

피자, 사탕, 도넛 등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들은 우리의 입맛을 돋구지만,

자칫 자극적이고, 높은 칼로리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도 확실히 느꼈을 것 같아요.




김치는 조금 맵지만, 그래도 꼭 먹을거라는 둘째!

첫째는 피자랑 햄버거도 맛있지만, 조금만 먹겠다며 이야기하네요.

이야기가 끝나고 뒷 페이지에 부모들을 위한 유용한 글도 있어서 좋았어요.

몸에 좋은 음식인 건 알았지만, 쉽고 재미있게 배우니

더 편식하지 말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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