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더불어 동물 이야기 2
다카바타케 준 그림, 케이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키는 많이 나올수록 좋은데

몸무게는 0.5kg도 반갑지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유독 몸무게 재야 할 때는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동물 친구들도 그럴까요?

동물원 친구들의 몸무게 재는 날,

어떤 동물이 가장 많은 몸무게를 가졌는지 살펴봐요.



몸무게를 재야 하는데 판다는 대나무 잎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몸무게를 재니 100kg!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코끼리는 이 체중계로는 잴 수 없는데 어떡하죠?



복슬복슬 털이 많은 양도 털을 깎고 나서 다시 재니 몸무게가 달라요.

하마와 사자는 누가 더 무거울까요?

 

동물들끼리 몸무게 비교도 해보고, 몸무게를 재며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요.

20kg 남짓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100, 2000kg... 어마어마한 동물들의 몸무게는 입이 떡 벌어져요.

마지막까지도 몸무게를 재기 싫어 혼자 뻗대는 동물도 있어요.

누구인지는 비밀!ㅎㅎ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체중관리나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 몸무게를 재요.

하지만,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해서 좀처럼 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네요.

지나갈 때 저절로 체중을 잴 수 있는 통로도 있다니 신기했어요.

이 모든 사실은 작가가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를 통해 알려주고

이 책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현실에서 동물친구들 모습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북뱅크에서 나온 이 책은 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로 나와서

몸무게 외에도 키 재는 날도 있답니다.

다음 시리즈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나올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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