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친구들도 그럴까요?
동물원 친구들의 몸무게 재는 날,
어떤 동물이 가장 많은 몸무게를 가졌는지 살펴봐요.

몸무게를 재야 하는데 판다는 대나무 잎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몸무게를 재니 100kg!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코끼리는 이 체중계로는 잴 수 없는데 어떡하죠?


복슬복슬 털이 많은 양도 털을 깎고 나서 다시 재니 몸무게가 달라요.
하마와 사자는 누가 더 무거울까요?
동물들끼리 몸무게 비교도 해보고, 몸무게를 재며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요.
20kg 남짓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100, 2000kg... 어마어마한 동물들의 몸무게는 입이 떡 벌어져요.

마지막까지도 몸무게를 재기 싫어 혼자 뻗대는 동물도 있어요.
누구인지는 비밀!ㅎㅎ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체중관리나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 몸무게를 재요.
하지만,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해서 좀처럼 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네요.
지나갈 때 저절로 체중을 잴 수 있는 통로도 있다니 신기했어요.
이 모든 사실은 작가가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를 통해 알려주고
이 책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현실에서 동물친구들 모습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북뱅크에서 나온 이 책은 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로 나와서
몸무게 외에도 키 재는 날도 있답니다.
다음 시리즈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나올지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