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힐링의시간 여행컬러링북 -채록(김윤선)/로그인

힐링의 시간, 여행 컬러링 - 수채화 과슈로 그리는 유럽 여행과 휴식 에세이, 그림 QR코드 40개 본문 수록
채록(김윤선) 지음 / 로그인 / 2023년 6월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책은, 
채록(김윤선)작가님의 신간 컬러링북 
"힐링의 시간, 여행컬러링"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년동안 여행을 가는것이 어려웠는데요, 
그런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대리유럽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올해부터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해진만큼, 
유럽여행전 미리 컬러링으로 즐겨보시거나, 
다녀왔던 여행지를 추억하며 채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것 같아요 :)

수채화 과슈로 즐겨보는 힐링 컬러링북. 
때문에 종이가 정말 ㅎㄷㄷ하게 두껍답니다.ㅎㅎ
수채화물감, 펜, 과슈, 마카, 색연필등등 칠할 수 있는 도구는 어떤종류든 상관없이 
채색할 수 있을것 같아요.
총 40장의 일러스트/도안이 도화지에 담겨있는데요, 
좌측페이지에는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우측에는 그 일러스트를 직접 채색해볼 수 있는 
컬러링페이지가 있답니다.^^

페이지 하단에 작게 OR코드가 있어, 작가님의 채색방법을 보며 배워나갈수도 있어
컬러링초보자도 누구나 즐겁게 채색이 가능할것 같아요. 

실은 도안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을 찍었는데..ㅠㅠ
리뷰에는 동영상 등록이 안되 조금 아쉽네요..

자세한 책속은 인스타그램 태그나, 서점의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간결한 그림체, 어렵지 않은 큼지막한 도안, 
심플하면서도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은 호불호없이 누구나 
좋아할것 같은 컬러링북인것 같아요. 

저도 한번 채색해보았는데요 :)

완성페이지입니다. 

좌-작가님, 우-제가 채색한 도안 이예요. 
마카와 수성펜을 이용해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프라하 中 "도착하자마자 찾은 로컬식당 

우 셰미카"

작은 독립서점 같은 인상의 로컬식당을 찾았다. 우 셰미카.
사람들 목소리, 간간히 터지는 웃음소리,
식기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백색소음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
P72.

예쁜 유럽식당 우 셰미카를 채색해보았어요 :)

도톰한 종이를 믿고 알콜마카인 아트엑스oros브러쉬마카 와 스테들러마스그래픽듀오 수성펜을 사용해서 채색했어요.

상큼한 펜 컬러링도 깔끔하고 간결한 도안과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생각보다 느낌이 있네요.

복잡하지 않은 깔끔하고 예쁜 여행컬러링북을 찾으신다면, 
힐링의시간 여행컬러링북 꼭 만나보세요.


본 포스팅은, 로그인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제 생각와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박미나/시원북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 수채화로 그린 모네가 사랑한 꽃과 나무
박미나(미나뜨)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책은 박미나 작가님의 신작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입니다.

아름다운 수채화로 유명하신 박미나 작가님의 두번째 수채화 아트북인데요,

아름다운 색감과 빛을 그대로 캔버스에 담아 빛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모네, 그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의 정원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구경할 수 있는 힐링 아트북이랍니다 :)

누구나 아는 모네의 수련 연작도 이 지베르니 정원에서 탄생한 작품이죠,

지베르니 정원에서 피는 사계절의 꽃과 나무들을 박미나 작가님의 섬세한 수채화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트북. 

꽃을 사랑하는 누구든 한번보면 푹 빠져들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그림이지만 생생한 묘사와 부드러운 색감 하늘거리는 꽃잎의 결이 살아있는 정말 아름다운 보테니컬작품집을 보는것 같아 감동적이었어요 :)

그럼 책속도 한번 살짝! 보여드릴께요~

표지부터 아름다움 뿜뿜이죠! 

노란 개나리빛 색감이 봄을 연상시키듯 따스하고 아름다워요 :)

작은 꽃 그림으로 알려주는 지베르니 사계의 목차는 제가 본 어떤 목차들보다 싱그럽고 아름답네요.

사계절의 꽃과 나무를 살짝 보여드렸습니다.

진짜 홀리듯 들여다보게 되는 작가님의 작품들이예요, 

보테니컬아트의 정석이란 바로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는듯한 꽃들,

생생하고 결이 하나하나 보이는 꽃의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림에서 향기가 나는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ㅎㅎ

올해 꽃놀이는 이 책 한권이면 다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수채화꿈나무는 박미나 작가님의 책을 보며 또 한번 배워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이전에 빨강머리앤이 사랑한 꽃, 나무, 열매를 수채화로 아름답게 담은, 빨강머리 앤의 정원이라는 수채화아트북도 출간되었으니, 식물과 꽃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모네의 아름다운 정원을 살짝 옅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베르니는 내가 만든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다"

평생에 걸쳐 모네가 완성한 지베르니정원의 모습을 꼭 만나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본 도서는 인스타그램 서평이벤트로 도서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 -난다비/도서출판성안당

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
난다비 지음 / 성안당 / 2023년 1월

오늘 소개시켜드릴 책은, 클래스101에서 캐릭터 드로잉으로 유명하신 난다비작가님의 노하우와 캐릭터드로잉의 정수를 담은 책.

캐릭터를 결정하는 인체구조 표현과 포즈를 배운다 "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입니다.

저의 가장 큰 꿈은 멋지고 예쁜 인물화를 그리는것인데요,

사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림중 가장 어려운것이 인물드로잉인것 같아요ㅜㅜ

그리다보면 선은 왜이렇게 어색한지 눈은 짝짝이고 얼굴선이랑 눈코입이 따로놀아서..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호기롭게 도전하다가 망하고,

혼자그리기 너---무 어려운 인물화..

이 책 한권이면 차근차근 기초부터 배워볼 수 있다는 사실!!(뚜-둔!)

아이패드 드로잉의 기초인 핸드모션(터치모션)과 선긋기, 브러쉬선택 노하우와 레이어의 설명등 완전 기초부터,

캐릭터 그림이야 두말하면 입아프니 잠시 물러두고,

덩어리감으로 그림을 간단하고 러프하게 그리는 방법부터 배색과 같은 색감, 배경드로잉까지!

책 한권이면 마스터 가능하다는 말씀.

그렇지만 저처럼 선긋기만 하는 왕초보로서는 당장 캐릭터를 그리자니 살짜기(아니 아주많이) 어려운면도 있지만.. 

책을따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다보면 저도 난다비 작가님처럼 멋진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겠죠?ㅎㅎ

마치 디*니 캐릭터들이 생각나는 표지!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그려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되는데요 :)

저도 난다비작가님의 아이패드캐릭터드로잉 책을통해 멋진 캐릭터들을 뚝딱 그려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겠어요,

책속을 살짝 보자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의 기초설명부터 작가님의 그림그리는 노하우, 

색채, 캐릭터 드로잉의 기본부터 심화과정, 배경을 그리는것까지!

정말 알차게 꽉꽉 들어차있답니다:)

다 소개시켜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ㅜ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가장 궁금한 인물그리기!

살짜기 소개해 드려보자면,

간단한 비율과 도형으로 덩어리를 잡고, 

세밀하게 눈코입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책속 그림만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말친절하게 안내하고있어요!

물론 정말 많은 연습을 해야 멋진 캐릭터를 그릴 수 있겠지만ㅜ

책을 차근차근 보고있노라면 저도 캐릭터 드로잉을 즐길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마구 샘솟아 오른답니다:)♡

차근차근 따라하는 클래스101 인기캐릭터드로잉 작가 난다비님의 "아이패드캐릭터드로잉" 귀엽고 예쁜! 그리고 멋진 인물캐릭터를 그려보고 싶다면 꼭 눈여겨 봐주시기 바래요.

책을 보니 난다비 작가님의 캐릭터의 귀여움에 폭~ 빠져서 저는 작가님의 클래스101 강의를 들으면서 캐릭터 디자인을 배워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조만간 제 자고있는 아이패드를 깨워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봐야겠어요.

프로크리에이터 기초부터 캐릭터를 그려보고싶다면,

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으로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도서는 (주)도서출판성안당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뭉작가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 - 이은지/비제이퍼블릭

뭉작가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
이은지(뭉작가)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2년 11월

아이패드 드로잉 입문의 바이블! "뭉작가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드로잉"책으로 유명하신~! 뭉작가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신간의 제목은 "뭉작가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이예요.

제목에서 느껴지시겠지만 멋지고 감성적인 풍경을 그릴수 있는 뭉작가님의 팁이 가득담긴 아이패드 드로잉북이지요 :)

이 책에서 가장좋은점은! 이해하기 매우 친절하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작가님께서 즐겨쓰시는 도구의 설정값으로 정리가되고,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QR코드가 안내되어있어. 유튜브강의를 시청하며 쉽게 배워볼 수 있답니다 :)
손모션에 관한부분에서는 사진에 손이 등장하면서 모션에대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나와있어 넘 감동적이었어요ㅜㅜ

대부분 아이패드입문책에서는 간소하게 설명하거나 손사진까진 안나와서 이해하기 조금 어려웠는데,
작가님의 손까지 튜토리얼에 등장하여 한눈에 쏙! 사진만봐도 이해가되는 너무나 친절한 책이었어요 :)

작가님의 강의를 영상으로 지켜보고 있노라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 직선만 그을줄아는 저도, 왠지 풍경그림에 도전할 수 있을것 같다는 무모한 자신감도 무럭무럭 솟아나더라구요ㅎㅎ(실제로는 강의 한 20번은 돌려봐야할것 같아요ㅜㅜ 기계치라 참 안습입죠...)

보통날이라는 제목이지만 너무 꿈같이 어여쁜 풍경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하나하나 그려나가는 과정들이 사진과 동영상과 글로 아주 상세히 설명되고있어, 초보자들에게 아주 친절한 아이패드 풍경드로잉 가이드북이랍니다.

와..진짜 세밀하게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않고 설명하고있어 또다시 감동ㅜㅠ...
생초짜라도 설명만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ㅎㅎ
놀고있는 아이패드프로를 열심히 예뻐해줘야겠어요 :)

유튜브 전용인 불쌍한 아이패드한테 그림도 그리게 해줘야겠어요.
진짜 주인 잘못만나서 단순노동만 하고있는 넘나 짠한 아패프5세대야..
주인님이 열심히 책읽고 강의듣고 노오력해서 꼭 멋지게 그림그려줄께ㅜㅜ

22년 올해는 몇일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 못다꾼 꿈!! 내년목표는 아이패드 풍경드로잉으로 결정했습니다!!

뭉작가님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열심히 듣고보고배우며 멋진 아이패드 일러스트 마스터해보겠습니다♡

멋진책으로 패드 일러스트를 배울수 있어 너무 행복하네요ㅎ

아이패드 풍경드로잉 입문은~
"뭉작가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 잊지마세요 :)♡

*본 도서는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BJ퍼블릭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어둠의 손길 -스칼렛세인트 클레어/해냄

어둠의 손길 ㅣ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어릴적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 그 중 가장 위대한 권위있는 신을 뽑는다면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위대하고 강한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상하게 인간미가있는 그들.

신화속 인물들은 어릴때 처음 접했을때는 마냥 신기하고 위대해보였으나(주색잡는데 최선을 다한 제우스는제외) 어른이 되서 본 신들은 그 때와는 또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어 흥미롭다.

고전 그리스로마신화도 흥미로운데,
그리스로마신화 현대로맨스판타지의 결합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진다.


참고로 그리스로마신화중 최애커플은
에로스와 프시케,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이다.
작 중 드물게 서로만을 반려로맞아 가슴절절한 사랑을 해서인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들인데..

그 중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로맨스판타지소설로 출간되어 행복한 기분으로 읽게되었다.

오늘 읽어본 책, 어둠의손길은 하데스와 대지의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인구도로 풀었을 뿐만아니라 에로틱한 로맨스판타지가 흥미롭고 적절하게 가미된 소설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작권사가 출간한 책이라면..뭐..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것같지 않는가.

봄의여신 페르세포네. 봄의 여신이라지만 활짝핀 꽃도 지게만드는 애매한 능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엄마인 데메테르의 감시하에 온실속 꽃처럼 자라난 페르세포네는 발랄한 여대생으로 등장한다.

엄마의 품안에서 안락하게 살던 순진한 대학생소녀의 언론사 인턴쉽으로 지하세계왕의 인터뷰를 따내려하다가 어쩌다보니 하데스와 눈이맞아 지하세계 여왕이 되어버린 이야기이다.
얼렁뚱땅 로맨스 같기도하지만
작가의 필력으로인해 흥미진진한 로맨스판타지로 재탄생되었다.


하데스소유의 클럽에서 처음만나게된 두 사람. 포커게임을 하지만 역시나 페르세포네는 지게되고, 대가로 지하세계에 6개월간 생명을 불어넣을것을 요구받는다.

민테(본인은 민테가 조금 짠하기도했음)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지기도하나 어디 소설주인공이 위험에 빠지랴..

모든 역경을 이기고 결국 사랑을 쟁취하게 되는 이야기겠지만(어둠의손길은 총3권분량중 1권으로 아직 뒷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자고로 사랑에는 방해가 있어야 더 단단하게 불타오르지 않겠는가..


틱톡으로 유명세를 펼친 어둠의 손길은
사실 본인은 이 소설을 읽기전에 로어올림푸스라는 웹툰으로먼저 읽었었다.

어디에도 보기힘든 풋내기여신 꽃의여신 코레(봄의여신 페르세포네)의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20대소녀와 나이 지긋-하지만 젠틀하고 (외모는)멋진 사업가이자 약간찌질한 하데스의 러브스토리는, 활자의 압박이 무섭다면 웹툰으로 먼저 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원작을 읽더라도 웹툰을 읽게되면 원작소설을 곱씹는 즐거움은 2배가 될것같다)

원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가볍게 각색한 이 웹툰도 재밌지만, 보다 깊이있는 서술을 원한다면 원작소설인 어둠의 손길을 읽으면서 디테일한 작가의 세계관을 옅볼 수 있을것이다.


작가의 대담한 필력으로 그리스로마신들의 현대판타지 사생활을 살짝 옅보는 재미가 있는 어둠의손길.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러브스토리,
다음권도 매우 기대되는 소설이다.

*본 도서는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해냄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