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 삶의 이면을 꿰뚫는 명화 이야기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명화 속의 무서운 이야기들. 아무래도 세계사가 나오지만 꽤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첫째 그림은 오스르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엘리자베트 황비이다. 남편인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가 한번 보고 홀딱 반한 여인 뮤지컬 엘리자베트의 주인공.신장 170,50kg,허리둘레 50cm을 유지하기 위해 우유와 오렌지 포도주만 먹고 살았다네.

 

두번째 그림의 주인공은 뇌제라고 두려워했던 이반 4세이며 친자살해를 그린 것.임신중 황태자시바 몸이 좋지 않아 간소한 차림으로 행사에 나왔는데 시아버지가 발끈하여 황태자비를 때려 유산시킨 것 황태자가 아버지에게 따지러 오자 뇌제는 울화통을 터트려 반사적으로 지팡이를 휘두름. 정신을 차리자 아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신음하고 있음. 짧은 순간 광기에 사로잡히는 것은 이렇게 무섭다.

세번째 그림은 아리따운 로진 죽음에도 움츠러들지 않는 당당한 처녀의 모습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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