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아이야, 가라 1 밀리언셀러 클럽 46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데니스 루헤인은 살인자들의 섬을 읽고 두번째 읽는 책이다.영화도 좋았고 원작도 좋았고. 친구분이 켄지 시리즈도 소개해줘서 일게 되었다. 읽다보니 전체적으로 구성도 좋고 결말도 인상적이고 매우 좋다. 하지만.. 나만 거슬리는 걸까? 1편 중간부터 거슬리는 표현,어려운 한자어, 이해 안가는 문장 덕에 자꾸 흐름이 끊긴다.

1권

p175 그녀의 얼굴이 은빛 주사선 속에서 일렁거렸다. :

  '주사선'?? 사전에서는 주사선:표시 영역을 고르게 덮고 있는 직사각형의 래스터 패턴

->이런 내용인가?<그녀의 얼굴이 티브이 화면의 은빛 띠 속에서 일렁거렸다>

p225 편집증이 있는 마약중개상이 군중을 살필 때 지켜야 할 최초의 규칙은 빠른 동작이다.

<편집증이 있는 마약 중개상이 군중을 살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빠른 동작이다. 이런 이야기인가?>

P234 둘 다 기가 막히게 섹시한 옛 밀타운들이지.: '밀타운'이 뭘까? 항불안제?메프로바메이트 ?

 

2권

p70나하고 독인촌에 가자:문맥과 부연설명 보고 독일인 마을인건 알지만 굳이 이런 한자어를?

p84 두사람 모두 로프와 피통이 있어야 기어 오를 수 있을 정도의 거한이었다.: '피통'? 암벽 등반시 사용하는 못? piton?

p168 나하고 훈련소에 같이 있었어요. 정복을 1년 한 다음에 그 친구는 성범죄에 갔고 난~:

'정복'이 뭘까?

P198 브루사드가 날뛰고 있는 시점에서 두 분께도 최고의 안가가 될 것 같은데

'안가'? 안전가옥?safty house?참 어려운 한자어

p245 아내의 수란관 소송기록을 파기하고 ~'소송'? <수란관 협착으로 인한 불임 기록을 파기하고>

 

나만 이해 못하고 거슬리는지 좋은 독서를 자꾸 끊어서 힘들었다. 하지만 처음 읽을때는 힘들었고 두번째 읽을때는 꽤 좋았다. 일단은 켄지 시리즈를 주욱~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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