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 미적분 편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오오가미 다케히코 지음, 이인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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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철학이 일상의 무기가 되는 것처럼 수학 또한 일상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최근 불필요하게 보이는 학문이 의외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인다는 유행에 맞게 쓰여진 시리즈 이다. 계산기가 있는데 굳이 수학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책, 엑셀, 재무제표, 연말정산, 재테크, 로또 당첨까지 일과 삶에 확실히 쓰이고 있는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시리즈는 총3권이며, 그 중 미적분에 관한 책을 소개한다.

 

미적분은 미분과 적분의 수학이론을 말한다. 라이프니츠가 만들었고, 뉴턴은 유율법을 만들어 미적분에 이용했다. 이들은 모두 무한소 문제를 풀기 위해 연구하였으며, 곡선의 접선, 호의 길이, 곡률 반결, 무게중심, 면적, 부피를 구하기 위해 ᄊᅠᆻ다. 즉 미분은 순간적인 변화의 정도를, 적분은 일변수 함수의 넓이와 부피 값을 구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 것들이 어떻게 실생활에 이용될까? 미적분은 별 관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주비행과 화성 탐사등이 없던 과거에 별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별의 궤도를 계산하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외에도 수학, 과학, 경제, 금융을 넘어, 애니메이션의 움직임 구현, 과속 감시 카페라, 리모컨 작동, 우주항공분야까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 활용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이 책은 고등학교 교과 범위를 중심으로 미적분을 해설해 준다. 외계어 같은 기호와 난해한 공식이 가득한 수학을 미분과 적분의 개념부터 다시 짚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화하여 설명한다. 함수, 그래프 식세우기, 일상 생활 속 물건 부피구하기 등 수학책과 일상생활 속의 미분과 적분의 각종 활용에 관한 흥미로운 풀이또한 담고 있다. 실상 수학을 아예모른다면, 전부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학이 이런 방식으로 일상생활에 깃들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히 탐닉할만한 책이다.

 

+@미적분의 기초, 수학적 활용, 일상생활속 활용으로 진행된다.

기초는 미적분의 탄생, 발명자와 함께 수학의 역사를 읽어나가고, 미분과적분을 이미지화해 개념을 설명한다.

그 다음은 함수, 일차식, 이차함수, 기울기, 절댓값, 삼차함수 등 수학교과서적인 이론부분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적분에 어떤분야에서 어떤사례로 쓰였는지가 설명되어 있다(땅의 넓이구하기, 불상의 부피, 그릇의 부피구해보기 등)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지에 관한 사례가 좀 더 풍성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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