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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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예술계, 디자인과를 전공했음에도,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책을 가장 싫어하며, 미술사와 미술계에 공헌한 일물에관해서는 별 다른 관심이 없다. 하지만 유독 나이가 들면서 지식과 교양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사람들과 소통할 때 무지함을 느낄 때 유독 자존감이 떨어진다. 이번에 읽은 <, 고흐, 영혼의 편지.는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이라는 부제에서 알려주듯, 유명하고 대중적인 고전화가 고흐의 생과 작품의 해설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예술을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워낙 해바라기로 유명하고, 자신의 귀를 자른 참담한 일화를 가진 비운의 작가이기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동생 테오와 화가 고흐의 40여통의 편지와 고흐의 작품과 그의 작품, 정신세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99년도 출간이래로 20만부가 팔린 대중적인 인기 책으로 현재 출간된 이 책은 스페셜에디션이다. 그의 생애는 읽어보면 참 비참하다. 천재는 다 비극적인 인물이라더니, 딱 그 말이 맞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 고독을 지닌 인간관계를 가졌으며, 그것을 예술에 대한 욕망으로 풀어냈는데 그것이 정도가 심혀서 집착으로 이여졌고,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져 잦은 발작을 하다 요절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작품은 해바라기가 가장 유명한 만큼 태양의 빛, 그 노란 황금색이 특징인데, 그의 비참한 생애를 어쩌면 이런 화려한 빛속에 머물고싶은 그의 내면적 욕망을 화폭에 표현한것같은 느낌 또한 받는다. 두껍고 튼튼하 양장에, 화려한 고흐의 화폭을 담은 그림, 그리고 그의 처절하고도 비극적인 삶의 고난과 위기의 순간을 담아낸 글귀까지. 이 책은 영혼의 화자이자 비극적인 천제 빈센트 반 고흐의 생, 작품, 관계, 정신 모든 것을 담아낸다. 고흐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다소 예술분야에 지식이 부족하다면 읽어보자. 유명작가의 작품과 생애, 그의 고찰을 쉽고 눈이 즐겁게 담아낸 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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