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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
피터 필립스 지음, 김정은 옮김 / 다른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트럼프는 우리 이익을 위해 비행기를 운전하는 조종사일 뿐“,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제이미 다이먼으로 JP 모건 체이스의 회장이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을 한낱 ‘운전수’에 비유했다. 강심장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만한 자신감을 가진 이유가 있다. 그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때 리먼브러더스, 베어스턴스, 메릴린치 등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가 잇따라 무너질 대도 적자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JP 모건-뱅크원의 합병을 성사시킨 이후로 미국 금융계에 의 슈퍼스타로 인정받으며, 오마바 대통령과도 금융정책을 논할 입지를 가진 사람이다.
그렇다. 한 나라의 원수와 한 나라의 권력가는 더 이상 같지 않다. 이제 귄위와 귄력은 다르다. 정치와 경제의 논리가 다르듯이.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왕보다 거상이 인정받는 시대이다. 돈의 힘인가. 문제는 이 힘이 한 곳에 편중되있다는 점이다. 2016년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한 사람은 62면, 2017년에는 단8명으로 줄었다. 가까운 미래에는 단 한 사람이 세계 부의 절반을 소유할 날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부의 집중화’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주인’은 누구일까? 글로벌 파워 엘리트, 부를 좌우하는 초국적 자본가, 그들의 정체를 파헤친 <자이언트>를 소개한다.
‘실제로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데이비드 코브(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녹색당 후보) -
- 전 세계 자본의 흐름을 지배하는 숨을 권력자 389명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파워, 그 시크릿은 무엇인가?
이 책은 피터 필립스가 찰스 라이트 밀스의 저서 <파워 엘리트>의 전통을 이은 것이다. 그는 밀스와 마찬가지로 현시대 우리의 삶과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권력의 네트워크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자이언트>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 즉 세계 자본의 흐름을 지배하는 숨은 권력자들에 대한 인명사전이자 집중연구서이다. 그들의 실명, 학력, 경력, 재산까지 낱낱이 객관화하여 보여준다. 세계 자본이 어떤 메커니즘에 따라 움직이는지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세계의 자본을 관리하고 활성화하며 보호하기 위한 비정부 관계망을 설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즉, 그들은 초국적 자본가 계급,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의 ‘핵심 행동대원’ 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로 인해 부의 집중화, 편중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가난, 전쟁, 기아, 대중소외, 언론의 거짓 보도, 환경의 황폐화를 가져오며, 몇몇은 이것이 인류라는 종 자체를 위협할 지경이라 경고한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상적인 부분인 앞장위주로 소개한다면,
[1장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는 밀스시대의 파워 엘리트인 국가가 전 세계 자본의 흐름을 지배하려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로 전환되는 70년의 과정을, [2장 세계적 거대 자산운용사]는 1조 달러 이상의 자본을 운용하는 17개 거대 자산운용사에 관해, [3장 경영자]는 거대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하는 199명의 이사진의 실명, 생애, 자산을(세계적 파워 엘리트 경영자들의 대한 정보가 짤막하지만 명확하게 수록되어 있다), [4장은 글로벌 비정부 정책 설계 기구 엘리트 중 가장 중요한 두 기관 G30과 삼극위원회의 회원이 세계자뽄을 보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이언트>는 경제서, 경영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논문이나 사전처럼 일련의 자료들이 짧고 정확하게 데이터화되어있다. 이런 객관화된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세계의 자본을 움직이는 진정한 능력자들의 객관화된 수치를 보고 해석해 그들의 시크릿을 밝히는 건 독자의 몫일 것이다. 또한 그 것으로 인해 우리는 세계주의 집중화 편중화 현상에 위기감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타계할 것인지를 고민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