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토 요시히토의 자기계발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불안, 분노, 질투 같은 ‘나쁜 감정’을 인정하고 경쟁력으로 만드는 심리술에 관한 책이다.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국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일본 심리학자 출신의 작가이다. 그의 저서 <말투하나 바꿨을 뿐인데>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은 베스트 셀러에 올랐을 뿐 아니라, 리커버 되었을 정도로 사랑받아 왔다. 그는 ‘사고의 전환’을 추구하며, ‘사소한
변화가 인생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에도 변함없다. 다른 계발서가 ‘나쁜 감정’을 부정하거나
지웠다면, 나이토 요시히토는 관점을 바꿔 그 감정들을 긍정하고 발전시킨다. 과연 나쁜 감정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성장시키는 비법은
무엇일까?
‘나쁜 감정은 당신을 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렇기에 나쁜 감정이 솟아날 때도 전혀 적대시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아무쪼록 나쁜 감정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말기 바란다.
나쁜 감정은 당신에게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나쁜 감정’ 불안,
분노, 질투를 긍정하다?
낯가리는 성격, 비관적인
태도, 욱하는 성질이 삶의 무기가 되는 방법!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은 불안, 분노, 질투 같은 숨기고 싶은 감정을 경쟁력으로 만드는 46가지 심리술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도 저자 나이코 요시히토의
‘사고의 전환’은 여전히 통용된다. 나쁜 감정을 받아들이기 힘든 독자에게 왜 그 감정들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지 변론하고 설득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나쁜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검증된 연구결과와 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들이다.
구성은 1부 ‘나쁜 감정이라는 무기’와
2부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로 나눠져 있다. 1부는 나쁜 감정이 왜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는 그 위기(나쁜
감정, 고민 따위)을 이겨낼 강한 사람이란 점을 강조한다. 2부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감정별로 왜 무기가 되며,
그렇다면 그 무기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를 연구와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1장은 불안감, 2장은 내성적인 성격(소심함),
3장은 죄책감, 4장은 비관적인 성격, 5장은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콤플렉스), 6장은 트라우마를 가진 성격(절망적인 상황)에 대해
다룬다.
- 사고의 전환, 관점의
다각화, 생각을 바꾸면 삶이 변한다?
나쁜 감정은 적대관계가
아니라 협력관계이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심리기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책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을 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전환하면,
행복해 질거라는 도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살다보면 ‘남을 믿어야 한다’ ‘솔직함이 최고다’ ‘분명 잘될 것이다’ 같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면서, 내가 긍정적으로 바뀌면 상대(세상)도 좋은 대접을 해줄거라 ‘해피엔딩’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일까? 진실을 그렇지 않다.
긍정적인 사고만으로 절대 극복할 수 없는 혹독한 상황은 있으며, 내가 긍정적으로 바뀌면 그것을 악용하려는 교활한 사람에게 당하는게 ‘새드엔딩’이
요즘 세상이다.
이에 저자는 ‘걱정하지
마라, 당신은 아무것도 바꿀 필요 없다’라고 말한다. 즉 설령 그것이 ‘나쁜 감정’이라도 스스로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라는 것이다. 모든
감정에는 제 역할이 있음을 강조한다. 제거가 아니라 수용이고, 적이 아니라 동료로 삼으라는 것이다. 얼마나 사실적이고
실용적인가! 더구나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자기계발서라니!
저자는 불안을 느끼면 문제해결을 위해
두뇌가 움직이고, 분노가 끓어오르면 끈기 있게 행동할 의욕이 생긴다 말한다. 또한 죄책감이 솟으면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 자조 정신이
자라고, 비관적인 감정이 들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는 철저함이 생긴다 말한다. 이 것들을 유명대학의 실험과 연구자들의 저서를
바탕으로 독자를 설득한다.
지금 불안해서 견딜수 없는가?
내성적이여서 인간관계가 피곤한가? 질투심이 많아 연애가 잘 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무언가를 노력해서 ‘고치고
제거하라’라는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인지하고 관점을 달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고, 절대 선이나 악은 없다. 우리의 ‘나쁜 감정’도 그렇지 않을까?
+@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하라고 노력하려는
타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관점의 전환으로 약점에게 존재한는 강점을 찾아내게
만든다. 즉‘ 특별한 노력이 필요없다’
그렇다고 허황되지는 않다. 충분한 심리학 데이터와
세계 여러 사례를 추가해 근거로 삼는다.
‘나쁜 감정’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괴감이 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인간관계, 직장생활, 연애감정 등 실생활에
이입가능한 상황을 예시로 들어 가깝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