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가족의 절약 좀 아는 형님 빈대 가족 시리즈 34
임창호 지음, 류수형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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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부족한 것 없이 키우는 것 같아요.
우리집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가끔 이야기를 해보면 경제개념에 대해 가르쳐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땐 전 그저 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이야기 하다보면 아이 생각도 제 이야기도 나눌수 있자나요.

빈대 가족의 절약 좀 아는 형님 책을 받고는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읽어보니 만화도 재미있지만
유용한 살림 정보들이 가득하더라구요.

티비프로나 블로그나 포털사이트를 볼 때 생활상식이나 알뜰정보를 자주 보는 편인데
그동안 알아두었던 유용한 정보들도 많았어요.

엄마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면 잔소리인 줄 알고 싫어할 것 같은데
책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니
오히려 아이가 엄마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며 가르쳐주네요.


엄마도 안다고 하니 더 많은 내용을 아는 체하려고 책을 달달 외우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세살 버릇이 여든간다고
어릴때 절약하고 아껴쓰는 습관을 이 책을 통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아이가 절약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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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궁금해! - 로봇에 관한 모든 것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이한음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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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야기라 하면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잖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여자아이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로봇이 궁금해! 로봇에 관한 모든 것  입니다.

제목 처럼 로봇에 관한 정말 많은 정보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읽는 것 같아요.

책을 펼치고는 앉은 자리에서 쭉 읽더라고요.


로봇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대중화 되어
최근에 개발되는 로봇은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었고
그 수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해요.
그래서 지구는 로봇의 행성이라 할 정도로 많은 수의 로봇이 존재 한다고 하네요.

과거에 만들어진 자동 인형 오토마타는 오늘날 로봇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로봇은 어떤 것들로 구성되었을까.
센서, 제어장치, 구동장치, 말단장치와 프로그래밍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겠어요.
(빨강 로봇 모델의 이름은  백스터)

로봇은 정말 다양한 형태와 모습을 하고 우리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반려동물이 되기도 해요.


로봇은 우주 탐사를 하고 사람없이 비행을 하고 아픈 사람들을 수술하고
청소를 하거나 요리, 서빙 등 생활 서비스를 돕기도 하잖아요.

머지않아 영화들을 통해 우리의 상상 속에서있던 로봇들을  현실에서 만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기대하게 되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로봇 만들기가 있어요.
한번 만들어 보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는 또 엄마에게 퀴즈를 내요.
(그리고 아시모를 갖고 싶다고 조금 보태서 100번은 말한 것 같아요.ㅎ)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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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1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상 만화 찰리 9세 1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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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 세계 7천만부 판매된 미스터리 추리동화 <찰리 9세>가 어린이 컬러 만화로 출간되었어요.
동화로 읽어 보지 못했는데 만화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베스트 셀러니 만큼 내용도 검증됐고, 풀컬러 만화로 나오니 보기도  좋더라구요.
인물 소개 부분은 잡지책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캐릭터들의 자세한 소개를 해주니 내용에 더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주인공 찰리는 할아버지가 도도에게 선물한 개.(사실 찰리가 사람인줄 알았다는 건 안비밀. ㅎ)
엉뚱하지만 신비로운 개랍니다.
그리고 찰리의 주인 도도는 명탐정을 꿈꾸는 문제아로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요.
그리고 도도의 친구들 우등생 반장 팅팅, 골목대장 후사, 발명가 푸유가 함께
미스테리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게 됩니다.

1권은 유령일기의 비밀을 풀어라!의 상권이라 미스터리의 결말이 벌써  궁금해 지네요. ^^;
빨리 하권이 나오기를....

도도는 할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보내준 개 찰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찰리가 이상한 개이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보통 개처럼 행동하지만
도도 앞에서는 사람처럼 행동을 하죠. 도도는 속고 있는 그들때문에 너무 억울합니다.

할아버지 꿈을 꾸고 난 후 학교에서 이상한 일기장이 나타나고 일기장이 도도를 따라다녀요.
일기장 속의 정체와 수수께끼를 도도와 팅팅이 그리고 푸유.
일기장에 저절로 그려진 단서로 보물지도를 찾아 보물을 찾아나서기로 해요.

중간에 성격테스트..
저는 C 찰리형. 이네요. ^^

그리고 2권 예고

책속부록으로 도도TV, 추리교실, 편집부의 썰렁한 농담이 들어있네요.

추리교실에 나온 답을 찾아볼 수 있는 탐정카드와
촤르륵 넘겨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플랩북을 특별 구성으로 받아 볼 수 있어요.


다 읽은 책인데도 재미있다고 보고 또 보고~
인물들의 표정과 말투를 보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다음권을 빨리 읽고 싶어하는 눈치네요.
아무래도 완결본 까지 소장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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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 시간을 걷는 이야기 2
이보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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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제주.
휴가때 여러차례 제주를 다녀왔지만 제주는 갈때 마다 새롭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어요.
제주살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라 제주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입니다.


제주이야기가 담긴 전통문화 그림책
"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는 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 두번째 그림책이에요.
첫번째 책 '창경궁에 가면'을 읽고 좋은 기억이었는데
두번째 책도  서정적인 그림체가 아주 매력적이네요.


제주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오래된 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마을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야기는 마을사람들이 나무에 제를 지내는 날을 그리고 있어요.

오래된 나무에 한지에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 놓아 소원나무라고 불리워요.

마을사람들이 각자 제에 올릴 음식을 마련해 소원나무 주위에 모여
소원을 빌며 잔치를 벌여요.
소원이 적힌 종이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올라 하늘 멀리 새처럼 날아
 하늘에 닿기를 바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주도에는 마을마다 소원나무가 있었대요.
그러나 제주 이곳저곳이 개발되면서 마을과 사람들을 지켜주는 소원나무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지로서가 아닌 제주사람들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의 자연, 전통문화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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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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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부모로서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안정된 환경, 칭찬과 격려, 나쁜 행동을 했을때 바로 잡아주기...

아이가 자라면서 스스로 해내는 힘을 키워주고 싶은데요.
이제 초등학교 학부모로서 꼭 필요한 책을 만나게 된 것 같아요.


좌절과 실패에도 툭 털고 일어나는 자존감.
우리 아이에게 꼭 갖게 해주고 싶은 거에요.


현직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인 저자와 심리상담 전문가인 아내가
다양한 경험과 상담사례 등을 통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학부모가 되려면 학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해요.

우리가 말하는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이라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저자는 자아 존재감 없이는 자아존중감이 자라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어요.
내가 있다라는 존재감.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느끼기 보다 타인의 바라봄을 통해 알게 됩니다.


"자존감 = 자아존재감 + 자아존중감
=나를 바라보는 사람 + 형편없이 있어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

여기서 "바라보는 사람"이 부모가 되어야겠죠.
내 아이를 바라봐주는 사람, 형편이 없어도. 한결같이 바라봐주기.
가장 중요한 부모역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장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상냥한 폭력 ' 이란 말이에요.
상냥한 말로 아이에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설득하려고 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아차' 싶었어요. '내가 많은 잘못을 하고 있었구나...' 했습니다.


3장에는 초등 자존감을 둘러싼 오해들에 대해 나왔어요.
아이에게 화를 내면 자존감이 낮아진다?일까요? 아뇨. 무조건 적인 허용은 오히려 독이 되요.
잘못한 것을 정확히 알려주면 아이는 기죽지 않는 다고 해요.
하지만 감정이 섞인 비난이나  빈정거림은  안돼겠죠?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선 부모의 자존감이 밑받침 되어야 합니다.
나는 비록 이래도 너만은.... 이런거 안될걸요.
엄마아빠의 영향 아래 아이들이 자라는 거잖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들의 자존감도 신경씁시다~~ ^^
이 부분은 저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해요. ^^;;;

 

참 아이 키우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자나요.

이 시기에 읽어보길 참 잘한 것 같아요.
한결같이 아이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야겠다는게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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