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해 성공한 세계의 위인들 이야기

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을 어릴적 부터 많이 듣고 자랐어요.

어릴 때는 그닥 와 닿지 않는 말이었는데

"실패해도 괜찮아, 다시 하면 되지."라는 말이 아이에게 정말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됐어요.

걱정도 많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새로운 일에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의 위인들 - 실패도감

책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책을 열면 토마스 에디슨의 메시지가 나와요.

제 생각에는 발명왕 에디슨의 이 이야기가 저자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닌가해요.

1000번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잘 되지 않은 방법을 1000가지 알아낸 것이라고.

많은 실패를 통해 성공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더구나 큰 업적을 이루거나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까지는 무수한 노력과 실패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죠.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 후에 잘 극복해 낸 사람인 것 같아요.

실패도감에는 

성공에 집작했던 라이트형제, 이상이 너무 높았던 공자, 촌스럽다는 말을 들은 코코 샤넬, 회사에서 쫓겨났던 스티브 잡스,

바보라고 놀림받았던 아인슈타인, 콤플렉스 덩어리였던 오드리헵번, 마음이 너무 약했던 노벨, 도박에 빠졌던 도스토옙스키

너무 앞서갔던 피카소, 계약을 잘못했던 월트디즈니 등  20인의 실패스토리가 소개되고 있어요.

사이사이에 특집으로 실린 미니 실패도감, 실패상담실은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실패들이나 고민을 알수 있고 극복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거에요.

우리 아이가 자주 하는 실패 

늦는다. 깜박깜박 잊는다도 실패1, 2에 나왔어요. 

맨 앞이니 이런 실패를 하는 어린이들이 제일 많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기억에 남는 사례는 마지막 실패. 아빠엄마입니다.

지나치게 사랑해서 실패하는 아빠엄마.

서로의 실패를 용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라고. 그것이 가족이라고 쓰여 있네요.

'이야기를 마치며'에서

책을 읽고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이 삶을 즐겁게 사는 요령이라는 말도 해줘요.

물론 실패로 끝을 맺으면 안되겠죠. 그럼 진짜 실패가 되니까.

실패를 길잡이 삼아서 성공의 길로 고고씽~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 꼭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추천합니다~~~

초등독해문제집 초능력 국어독해 4단계

초능력 국어 독해 4단계 (4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ㅣ 초능력 국어 독해 4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0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독해문제집.

초능력 국어독해 4단계를 풀고 있어요.

1학년부터 초능력 국어독해는 빠지지 않고 꾸준히 풀어가고 있습니다.

3학년이지만 3단계를 작년 겨울에 다 풀어서 4단계 진행중이에요.

학년에 상관없이 단계별로 풀이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초능력 국어독해는 국어독해와 어휘를 한번에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문학, 사회, 과학, 예체능..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지문으로 구성되어있고

독해지문을 읽고 간단한 어휘퀴즈를 풀면서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1일 2개의 지문과 몇개의 문제들인데요.

글을 읽으면서 글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고 내용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독해지문이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초능력 국어독해는 1일 2장(4쪽), 6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담없는 분량이다 보니 아이들이 매일매일 꾸준하게 풀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일 2개의 지문과 문제를 풀고 어휘퀴즈로 마무리~

물론 동아출판의 특급혜택 무료 스마트러닝도 들을 수 있어요.

표지 왼쪽 하단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링크됩니다.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해주시니까

더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1,2 단계까지만 해도 스마트러닝을 안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단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초능력시리즈 광고 보신적 있나요?

재미있고 CM 송이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

초능력쌤 덕분에 어려운 지문도 문제 없네요.

온라인 학습 끝내고 초능력 국어독해에 들어간

오늘 자 우리 이쁜씨 모습입니다.

정답과 해설도 잘 되어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에요.

국어독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초능력 국어독해로 시작해보는 거 추천해요~

초등수학개념문제집 큐브수학S 3-2

큐브수학S 개념 start 초등수학 3-2 (2021년용) - 교과서 중심 개념서, 새교육과정 ㅣ 큐브수학S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월

학원 한 번 안보내고 문제집으로 홈스쿨 하면서 3학년 1학기 까지 보내게 되었네요.

가능한 한 학원 보내지 않고 초등을 졸업하는게 목표인데 

아직까지는 학원안가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1학기도 마무리 되어가고 슬슬 2학기 준비도 병행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큐브수학 S는 개념.

큐브수학 S는 개념, 실력, 심화의 3단계로 구성된 수학문제집입니다.

예습이기 때문에 개념문제집을 먼저 풀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아이가 잘 하는 것 같아서 바로 어려운 문제집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는데

개념을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로 심화문제를 풀으라고 하니까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개념 문제집을 푼 다음 심화문제를 풀고 있어요.

큐브수학S는 진도북과 매칭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도북에서 교과서 개념을 공부하고 한번더 익히기를 통해 유사문제풀이를 해요.

익힘문제는 단계별 질문으로 해결순서를 익히는 문제들이고

교과서 속 서술형 잡기는 풀이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쓸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해 풀어볼 수 있어요.

단원 마무리로 단원 공부를 체크해볼수 있지요.

표준 진도표에 단원별로 매칭북 활용시기도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단원별로 해당페이지를 함께 풀어 진도를 나가면 좋더라구요.

진도북을 다 풀고 매칭북을 풀었는데 그렇게 했더니 매칭북은 끝까지 안풀게 되더라구요.

개념문제집에 가장 좋은 것은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동영상강의.

무료 스마트러닝이에요.

무료스마트러닝에 접속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표지와 단원별 시작페이지에 큐알코드가 있거든요.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링크됩니다.

우리 때와는 조금씩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가 설명해주는 것 보다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이해하는 편이 빠른 것 같아요.

2학기 첫단원은 곱셈이에요.

세자리수 곱하기 한자리수인데요.

일의자리에서 올림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십의 자리에서 올림이 있는 경우의 문제를 풀이해 보았습니다.

곱셈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개념 문제집으로 기초를 탄탄히 해놓으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서 

수학을 재미있어 하네요.

큐브수학S 개념으로 2학기 수학도 탄탄하게 출발합니다.

카프카식이별

카프카식 이별 - KBS클래식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 작품집
김경미 지음 / 문학판 / 2020년 5월

20대에 시집을 읽었어요.

시를 읽으며 감동도 받고 곧잘 외기도 하고.

그시절 구입했던 시집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저와 함께 살고 있네요. ^^

카프카식 이별은 KBS FM <김미숙의 가정음악>이란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오프닝 시로 낭송된 시들을 엮은 시집이라고 해요.

김경미씨가 이 프로의 라디오 작가로 직접 오프닝 시를 썼대요.

이 책을 받아들고 마침 9시 언저리라 

혹시나 방송으로 들을 수 있을까 해서 <김미숙의 가정음악>을 검색해서 들어봤어요.

아쉽게도 오프닝은 듣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의 선율에 아침이 참 풍요로웠답니다.

지난해 우리 딸이 동시집에 한참 빠져 동시집을 읽은 것 빼고는 정말로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봤어요.

마치 20대의 감성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설레고 그랬는데

카프카식 이별은 왠지 중년이된 지금 더 와닿는 느낌이에요.

오랜만에 읽은 시라 내가 느끼는 감정이 조금은 낯설었는데 작가의 코멘트가 작품 하단에 나와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아... 작가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하며 읽으니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고 랜덤으로 책을 펼치면서 시를 낭송하니 딸아이가 제방에서 나와

제 옆에 바싹 붙네요. ^^

침대옆 협탁에 올려두고 매일 몇편씩 보고 있어요.

문득문득 '참 좋다~' 이런 생각이 느껴지곤 합니다.

오랜 만에 좋은 시 읽으면서

마음에 살랑 바람이 부는 것 같았습니다. ^^

[창작동화] 타임메이커 3 - 시간대마왕의 귀환

타임메이커 3 : 시간대마왕의 귀환 ㅣ 타임메이커 시리즈 3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20년 5월

2권 부터 읽게 된 타임메이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추천해주다 우연히 알게된 재미있는 창작동화입니다.

3권도 읽어보기로 했어요.
세번째 이야기는 시간대마왕의 귀환 입니다.

틈바구니 섬에 경찰차 소리가 울려퍼져요.
제보를 받은 경찰관 포리가 탐정 아르와 상의를 하려고 아르의 집을 찾은 것이었는데
탐정 아르가 사라졌네요.

제보의 내용은 쌍둥이 블랙홀 이라 불리는 시간대마왕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카야의 눈알을 찾아 우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시간대마왕이 카야의 눈알을 손에 넣으면 지구는 엄청난 대혼란에 빠지게 된대요.

경찰관 포리와 루오, 루라, 마기는 정의의 경찰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루오, 루나는 경찰로, 마기는 경찰견으로 변신 완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일행!

암호같은 행성주소 1349087 이라든가 시간 암시장
아르의 배신과 시간대마왕과의 대결 등 아이가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읽어가더라구요.
책 속 그림들이 만화 보다 더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더 잘 읽는 것 같아요.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는 동화책인 것 같더라구요.

만화책만 보는 아이에게 읽히면 다른 동화책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3권을 다 읽고나서 2권을 꺼내 읽고 있네요. ^^
너무 재미있다면서 2권부터 다시 읽고 싶대요.
1권은 건너 뛰려고 했는데 조만간 왜 1권은 없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