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작은 창을 열어 보니 눈이 아주 예쁘게 많이 왔습니다.하루종일 사는 곳이 아름다운 설경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겨지지 않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모습을 못 본다는 것이 아깝다고 했지만 돌이켜 보면 솔직히 사람이 적다는 것도 오히려 좋았을지 모릅니다.나무들과 산에 쌓인 눈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차를 타고 20분만 지나도 눈이 거의 없는데 이곳만 딴세상입니다.오늘 읽은 이 외전 배경도 대설주의보가 있는 겨울입니다.마지막에 아이가 다 자란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20250127 월 겨울같지 않게 눈이 오지 않다가 곧 설날이라고 눈이 아주 많이 온 날. 새해라고 세상이 새하얗게 환해진 날.
내용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1권 봤으니까 작화에 대한 기대로 봤는데 용량이 500 넘어가니 오 했다. 책날개에 작가님이 /1권과는 조금 다른 맛이/고 재미있게 봐 달라 하셔서 오 했다. 그리고 1권보다 오 뭐가 더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바탕이 되는 내용은 콘텐츠 쪽에서는? 평범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장한장 보는 맛이 있습니다. 1권 때도 그랬던 것 같지만 이번에는 더 자세한 느낌이 있습니다. ㅡ 1권 한 번 더 보고 이어서 보고 싶었지만 휴대폰 용량도 내 포션도 부족해서 못 했. ㅡ 그림이 예쁘니 종이책 크기로 볼 수 있는 태블릿으로 보시는 분들은 좀 더 보기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좋은 사람들이 사는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가님 순수하신 분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쪽수가 295인데 전자 한정 번외도 한두쪽 아니고 많네요.출판사 분들이 고생하셨겠습니다. 감사합니다.3권이 나올 예정이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