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오래전에 ㅡ20년 정도 전에ㅡ 봤던 드라마 보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대본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이 연상됩니다.1/3 정도까지는 그러다가 오타가 좀 나와요.2/3 쯤에는 안정되어 편한 느낌이 듭니다.잘 읽힙니다.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당기길래 본 건데 새로운 작가님의 새로운 느낌이 좋네요.캐릭터들 성격이나 행동 묘사도 좋고요.띄엄띄엄 한 문장씩 좋은 문장들도 계속 됩니다.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