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0
김인혜 지음, 조윤주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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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대회 일등으로 세계일주를 떠나는 가족이야기이다. 주인공은 한국인으로 각나라의 친구들에게 초대받아 음식을 먹어보는 구성이다.

세계의 맛있는 대표 음식을 나라별로 소개하는 책이다. 음식 삽화는 먹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잘 표현했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팅 된 요리의 실제 사진이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흥미성이 더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식사예절과 각 나라의 독특한 요리, 식기 등을 소개해줘서 요리에 대한 친근감과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요즘 먹방과 셰프의 인기로 어린이들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세계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즐길 수 있고, 각종 향신료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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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코끼리와 모험을 떠날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올리버 셰르츠 지음, 바르바라 숄츠 그림, 한윤진 옮김 / 책속물고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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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우'라는 코끼리가 동물원을 떠나 엄마의 고향인 아프리카 초원을 떠나는 모험 이야기이다. 영화 마다가스카와 비슷한 맥락이다.
어느날 밤에 요샤와 마리의 집앞에 나타난 코끼리는 자신을 도와달라며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요샤와 마리는 용감하게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아부우를 변장시켜 출발한다.
여행중에 높은 산에서는 곰을 만나기도 하고, 바다에서는 큰 문어와 싸우기도 하고, 사막에서는 강렬한 태양을 견뎌야만 했다. 정글에서는 많은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초원에서는 무서운 사자와 담판을 벌인다. 그러면서 그들 셋은 우정과 사랑이 싹튼다.
마침내 그리워하던 가족들을 만나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아부우는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고난과 고통을 이야기하며, 용감함과 지혜가 많음을 칭찬받는다. 요샤와 마리도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떠난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심을 갖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다. 중간 중간 산, 바다, 사막, 정글, 초원의 배경이 바뀔때 너무 좋았다. 한 권의 책으로 세계일주를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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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의 모든 것 이야기 도감 1
이로하 편집부 지음, Mugny 그림,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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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도감은 성공, 승리만 해야 된다는 현실의 삶에 선입관을 버리고 그것 자체만으로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과잉보호와 만능주의에 살다보니 작은 실수와 실패에도 정신을 잃고 만다.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 시대에 정신질환인 공황장애와 우울증 같은 병들이 현대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위대한 인물들도 그 삶을 살펴보면 성공보다 실패와 실수의 연속이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책의 구성은 발명가, 예술가, 기업가, 학자, 모험가, 운동선수, 사랑, 어린 시절, 죽음, 생물, 상품에 관한 실패와 실수를 보여주고 있다. 각 장마다 많은 예시를 보여주고 재미난 삽화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미스테이크 월드 여행은 평범하지 않은 위인들도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는 그 사람에게 교훈을 주어 좋은 미래의 발판이 되는 것이다. 실패나 실수를 해도, 서툴러도, 한번 뿐인 인생을 나답게 맘껏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인생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용기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어린이들과 진로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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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고조선 - 열어 보는 플랩북 크레용하우스 한국사 그림책 1
정혜원 지음, 김옥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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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5학년을 가르치다보니 학생들과 함께 나도 한국사에 관심이 가고 점점 지식이 늘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좀 더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싶은데 나 자신이 설민석이 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도 많이 해 보았다.
그런 나에게 다가온 것은 열려라! 나의 첫번째 한국사이다. 이 책은 플랩북 형식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주며 플랩을 들출때마다 숨겨진 보물이 나올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아이들은 책을 싫어하고 글자가 많고 딱딱한 역사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중에도 역사를 좋아하며 달달 외우는 남자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뿐만 아니라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재미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그림이나 설명이 자세히 서술되어 역사 선생님 없이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책이다. 우리나라 한반도의 선사시대 모습을 한권의 책에 잘 담아내었고, 삽화도 많아 암기 위주의 역사 공부보다 이해위주의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고조선의 8조법이 중국 역사책에서 전해져 내려온다는 것과 세가지 법도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그리고, 사회책에서는 언급이 없는 부여와 삼한의 나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역사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되면 좋겠다.
학습책이 풍성한 이 시기에 사는 요즘 아이들이 부러운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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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명탐정 몽구리 - 2021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2020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 바람어린이책 10
양자현 지음, 손지희 그림 / 천개의바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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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엉덩이탐정 만화를 보고 있으면 흥미와 추리 모두를 겸비하였다. 방귀의 능력으로 모든 범인을 잡는다는 재미있는 설정이 기발한 것 같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만화 발전을 기대해본다. 그런 점에서 '초원의 명탐정 몽구리'는 튼튼한 이야기와 재치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사바나의 초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사건을 가지고 풀어가는 명탐정 몽구스의 이야기이다. 무서운 코뿔소 형사, 파수꾼 개코원숭이, 초콜릿 장인 사향고양이 등 동물들의 습성과 성격을 고려하며 작가가 등장인물을 연관시킨 고심한 흔적이 많다. 한가지 사건을 다루며 이야기가 지루할 것 같은 쪽수는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사건과 재판, 추리소설이 아닌 추리동화속에 빠져드는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이 인간 세상처럼 규칙을 정하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점이 좋다. 사냥도 꼭 필요할때만 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들도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양에 만족을 한다면 불평과 싸움, 도둑, 살인 등이 사라지고 사회는 안전하게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건을 해결하기 전에 규칙을 잘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라면 인간이든 동물이든 살아가기 참 좋을 것 같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책으로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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