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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코끼리와 모험을 떠날 거예요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올리버 셰르츠 지음, 바르바라 숄츠 그림, 한윤진 옮김 / 책속물고기 / 2020년 4월
평점 :
'아부우'라는 코끼리가 동물원을 떠나 엄마의 고향인 아프리카 초원을 떠나는 모험 이야기이다. 영화 마다가스카와 비슷한 맥락이다.
어느날 밤에 요샤와 마리의 집앞에 나타난 코끼리는 자신을 도와달라며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요샤와 마리는 용감하게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아부우를 변장시켜 출발한다.
여행중에 높은 산에서는 곰을 만나기도 하고, 바다에서는 큰 문어와 싸우기도 하고, 사막에서는 강렬한 태양을 견뎌야만 했다. 정글에서는 많은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초원에서는 무서운 사자와 담판을 벌인다. 그러면서 그들 셋은 우정과 사랑이 싹튼다.
마침내 그리워하던 가족들을 만나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아부우는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고난과 고통을 이야기하며, 용감함과 지혜가 많음을 칭찬받는다. 요샤와 마리도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떠난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심을 갖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다. 중간 중간 산, 바다, 사막, 정글, 초원의 배경이 바뀔때 너무 좋았다. 한 권의 책으로 세계일주를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