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 우주 거북이와 어둠의 마법사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권용찬 지음, 김홍선 그림, 유대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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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EBS에서 최초 수학 학습 만화가 탄생을 하였다고 해요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 다각형, 자연수의 혼합계산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와 연계된 재미있는 수학 퀴즈가

학습 만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려져 있어요

아직 만화를 잘 안 보는 첫째인지라

캐릭터를 잘 몰라서 초반 등장인물 소개란을 꼼꼼히 보았어요.

여러 명이 나오면 읽다가 헷갈린다고 그랬나 ?,

처음 캐릭터를 접하는 그리고 학습만화를 보는 아이들도 등장인물들이 헷갈리지 않게

등장인물 소개를 해주고 어떠한 캐릭터인지 알 수 있게 설명이 나와 있어요

뛰어난 수학적 사고력을 지닌 세미는 어둠의 마법으로 인해

호랑이로 변한 수학술사 와이와 함께 매직큐브에 빨려 들어가요

어둠의 마법사인 제트는 수학 마법 학교 선생이자 교장 선생님의 외아들인 엑스를 조종해서 신비한 힘을 가진 매직큐브를 빼앗으려 하죠

세미, 와이, 시간 여행자 홍고하 그리고 호위 무사인 흑돌은

시공간을 여행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학적 사고력을 해결해요

과연 세미와 친구들은 잘 해결을 했을까요?

시공간을 여행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학적 사고력을 이용해서

해결을 해서 그런지 책 중간중간 수학 문제들이 나오는데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함께 수학 퀴즈라는 이름으로 문제가 수록이 되어 있어요.

더블어서 사고력 UP! 수학교실,

창의력 UP!수학교실이라 해서 앞부분에 해당하는 수학적 문제의 풀이, 해석이 있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문제가 나와서 조금 더 나아가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내용들이 수학 교과 연계가 된다고 했는데

3학년 1학기 - 덧셈과 뺄셈 / 평면 도형, 4학년 1,2학기 - 곱셈과 나눗셈, 각도와 삼각형, 다각형 / 5학년 1,2학기 - 직육면체, 합동과 대칭으로 연계가 되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학습은 물론 복습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학습만화가 호불호가 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활용하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수학의 경우 학습만화를 통해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활용 100% 수학 게임북은 책 속에 있는 수학 문제를 아이가 직접 풀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에 낙서를 싫어하거나 공간이 적어서 문제를 풀지 못했다면 이 수학 게임북을 100% 활용하면 되겠죠 ?!

 [ 책과 함께 하는 시간 ]

 

 

학습만화를 보더니 "어? 저번에 봤던 신비 아파트랑 비슷한 책이네 ~"하면서 보는 첫째

그림책, 동화책이 익숙한 아이 인지라 학습만화를 자주 보는 아이에 비해서 읽는 속도가 느렸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중간중간 수학 문제를 보더니 "수학에 관련된 책이라서 제목에 수학이 있었구나 "하더라고요

중간에 와이 캐릭터를 보면서 "우리 체육관 캐릭터랑 비슷하다 ~"하면서 친근해 하고 말이죠!

교과 연계이긴 하지만 3학년부터 활용이 가능한 교과연계라서 아직 초등학생 1학년인 아이에게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었어요

수학을 따로 배우지 않고 학교 수업이 전부인 아이인지라 더욱이 그럴지도 모르게... ㅅ..

그래도 마방진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저와 함께 해보았어요 :)

저번에도 비슷한 걸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 수월하게 풀이를 해갔어요

1~9까지의 마방진은 금방 풀었는데

2자리가 되니 조금 버벅대면서 풀어 나가서 제가 도움을 주었어요!

풀이는 물론 정답까지 책 속에 있기 때문에

엄마가 미리 정답과 풀이를 숙지하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풀어간다면

학습만화보다는 조금은 재미있게 나온 문제집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어졌어요

뒤로 갈수록 "엄마 이건 나에게 좀 어려운 거 같아 ㅠㅠ "라길래 우선 책만 보면서 이런 게 있다 정도로 알아가기로 했어요

 

세미의 흥미진진한 대모험도 구경하면서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수학 문제들

어불어서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사고력 수학, 창의력 수학까지 할 수 있는 퀴즈까지 수학을 재미있게 풀 수 있게 도와주는

수학 학습 만화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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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되고 싶은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261
인그리드 샤베르 지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김현균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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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살펴보자 ] 

 

펜 드로잉으로 그려진 듯한 삽화가 실린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구리디가 그리는 한 편의 시 같은 첫사랑 그림책

첫사랑 그림책이라니 뭘까 싶었는데,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학교에 간 첫날, 난 사랑에 빠졌어요.

첫사랑이었지요

소년이 좋아하게 된 소녀는 칸델라로 같은 반이며 앞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아이는 소년을 바라보지 않고 눈길조차 주지 않죠

칸델라는 새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소년이 새가 되기로 마음을 먹어요

깃털 옷을 입고 다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은 힐끗힐끗, 킥킥거리며 웃기도 하고

생활할 때 불편하기도 하죠, 그렇게 지내는 와중에 과연 소년은 소녀와 잘 이루어졌을까요?

[ 책과 함께 하는 시간 ]

 

 

누나와 동생과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둘째는 아직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 같았고

첫째는 사랑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를 하기 시작하는 거 같았기에

"엄마 첫사랑은 처음 좋아는 사람이지 ?"라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칸델라가 새를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책 속에는 다양한 새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새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해서 새의 모습에 대해서 그려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자연관찰로 연계도서를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첫사랑에 관한 책이지만 읽다 보면 소통과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새의 탈을 쓴 소년을 보고 웃는 친구들을 보면서

"친구의 모습만 보고 저러게 웃고 괴롭히면 안 되는데"하더라고요

첫사랑에 관한 거지만 한편으로는 있는 그대로 보고 소통하는 걸 이야기를 하는 걸 아이가 조금은 캐치를 한거 같죠?

다 읽고 난 후 "다행이야~"라고 말을 하는 아이

조금 더 크며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는 일이 있을 것이고, 첫사랑을 보내게 될 아이

이 책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소통하고, 봐주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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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4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브렌던 웬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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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쳐보자 ]

 

신시아 라일런트와 브렌덴 웬젤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칼데콧 상과 뉴벨리 상을 수상한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브렌던 웬젤

이 책은 펼치면 안에 삽화가 눈에 띈다

삶의 전반적인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느낌이랄까,

그림체 자체가 서정적이면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그림책

햇빛과 달빛을 받고 자라고 동물들마다 좋아하는 것들이 각기 있고, 산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색감과 함께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새로운 길이 열리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많다는 것 또한 알려주고

동물들과 어울림도 알려주면서 삶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고 희망을 가지게 해준다

아이들을 위해 나온 그림책이지만

실상 읽어보면서 느낀 점은 어른들이 보아도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었다

어른들 또한 지금껏 살아오면서 느낌 삶에 대한 것들을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잠시 힘들 때 위로가 되면서 힘내라고 말을 해주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어졌다

[ 책과 함께 하는 시간 ]

 

어쩌면 아이에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했는데 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무엇을 이야기하는 거 같아 ?"

"으응... 동물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고? 약한 사람을 지켜주라고? , 그리고 부푼 마음으로 지내라고 "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말해 주는 아이,

아직 어른들 보다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적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나름대로의 삶을 생각했으리라 싶다

일러스트를 보면서 "엄마 색감이 참 이쁘고 그림이 좋다"라고 말하는 아이

삶의 굴곡을 표현한 것을 조금은 보았을까 싶다

 

 

 

다 본 후 북극곰 활동지로 놀이를 하였다

색칠하기, 문 안내판 만들기가 있었는데 문 안내판을 택한 아이

삶은 햇빛과 달빛 아래에서 점점 자란다는 걸 표현한 문 안내판인데

'하늘은 파란색이지? 달은 노랑, 해님은 노랑과 빨강이 섞여 있으니까 섞어서 칠해야겠다'라면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서 색칠을 해서 만들었다

만들면서 자연이 나타내는 컬러도 생각을 해보고

동물들과의 삶도 생각을 해본 시간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이 그림책을 본다면 아마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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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7
김고은 지음 / 북극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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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살펴보자 ]

 

 

아, 심심해. 엄마 아빠랑 같이 놀고 싶은데... 이쁜아, 이쁜아, 너도 외롭니?

이쁜이에게 말을 걸며 시작을 하는 그림책

"아빠, 저 심심해요"

"엄마, 저랑 놀아 주세요 "

하지만 엄마는 밖에 나와서도 아빠는 주말에도 바빠서 함께 놀아주지 못하죠

양양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데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조용히 좀 해!"하고 소리를 질러요

거기에 놀란 걸까요? 양양이는 딸꾹질을 하게 되고 멈출 수가 없게 돼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세상에나 엑스레이에 찍힌 다양한 말들이 가득가득하죠

그래서 도파리 선생님은 두 가지 처방전을 주게 되는데 과연 양양이는 딸꾹질을 멈추게 되었을까요 ?!

[ 책을 읽는 시간 ]

 

딸꾹이라는 표현을 재미있게 보았던 베베들

딸꾹, 딸꾹이 계속 나올 땐 본인들도 실제로 하는 듯한 뉘앙스를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감정이입을 하듯이 '어? 나도 엄마한테 했던 말을 양양이도 하네~'라고 말을 하곤 했다

맞다. 이 책은 부모들이 보면 아이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여 대신 그 마음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 거다

나 역시도 보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으며 동시에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동화책이다

주말에도 바쁜 아빠, 쿨쿨 자기 바쁜 아빠

화장을 하는 엄마, 아이의 손을 잡고 있지만 동네에서 아줌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그 모습 어딘가에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

아이가 놀아달라 할 때 "잠시만 "이라고 말한 적도 많고

양양이처럼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속으로 딸꾹질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처방전을 보더니 '이런 처방전도 있네?'라고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양양이가 딸꾹질을 멈추면 좋겠다 하기도 하고 ...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이지만 어쩌면 엄마, 아빠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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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2
맥스 아마토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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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쳐보자 ]

 

 

여기는 참 깨끗하네.

정말 완벽해!

계속 깨끗하게 두어야지

구불구불한 선도 지우고

너도 저리 가!

어떤 연필도 날 이길 순 없어!

깨끗한 데가 하나도 없어

지우개 가루 맛 좀 봐라!

완벽해

이 책에 주인공은 2명 지우개와 연필

글 밥이 많지 않지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확실하게 전하는 그림책의 느낌이다

깨끗한 걸 좋아하는 지우개, 낙서를 좋아하는 연필

연필이 낙서를 하면 지우개는 깨끗하게 청소하기 바쁘다

그건 그림 속의 지우개의 표정에서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

장난꾸러기 연필은 많은 낙서를 한다. 그래서일까 삽화에서는 지우개가 왠지 쫓기는 느낌이 들기도 ...

이렇게 성격도 성향도 다른 지우개와 연필이 나중에는 잘 어울리게 된다 ?!

과연 어떻게 친해지고 어울리게 된 걸까 ?!

[ 책과 함께 하는 시간 ]

 

 

북극곰 책은 둘이 함께 보는데 늘 누나가 읽어주게 되는 거 같다

글 밥이 적으니 동생에게 읽어주면서 함께 보았다 :)

적절한 감정을 섞어서 지우개가 스트레서 받아 하는 거 같으면 그런 톤으로 읽어주기도 하고

이젠 읽는 톤을 조금씩 변화를 주기도 한다

다 읽고 나서 어떤 느낌이었어? 하고 물어보니

"으음 친구를 괴롭히지 말자? 잘 지내자 ?"

왜 그런 거 같냐고 물어보니까

"지우개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친하게 지내니까"라고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금은 읽어주었다!

책 안에는 연필로 스케치해 놓은 듯한 느낌의 페이지들도 있어서

기존에 하던 미술놀이와는 다른 느낌을 볼 수 있었다

보통은 색칠놀이를 하는데 그와 반대로 연필로 칠을 하고 지우개로 지우면서 작품을 만드는 걸 보았으니 말이다!

마침 북극곰 블로그에 놀이 활동지가 있어서 출력해서 베베들과 해보았다

책에 나온 거처럼 연필로 전체를 칠하고 지우개로 그림 그리기!

 

 

둘째는 막 칠하고 첫째는 나름 꼼꼼하게 색칠을 해주고

그 와중에 둘째는 깨알 공룡도 그려주었다는 사실 ;ㅅ;

 

지우개로 이제 원하는 그림을 생각 후 쓱쓱 지워주기!

그럼 하얀 바탕이 나와서 검은색의 연필과 대조가 되어서 그림을 그린 듯한 느낌을 준다

둘째는 도대체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 공룡시대에 운석이 떨어져서 펑! 터진 걸 그린 거라 하고

첫째는 이름도 적었다가 다시 칠하고 지우개로 다시 지우면서 바다를 그려 넣기도 했다

파도의 물결도 그리고 물고기도 그려주고

 

마지막으로 반짝반짝 별도 그려주면서 오늘의 책놀이는 끝 :)

만약 아이가 친구와 자주 다투거나 본인과 다른 친구를 이해를 못 해한다면

읽어주면서 설명을 해주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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