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 육아 - 아이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힘
윤옥희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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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육아서적을 읽다 보면 예전과 다르게 아이의 잠재력 그리고 인성을 중요시하는 거 같다
그리고 조기교육이 열풍이었다면 이제는 적기교육이 열풍이 되는지 육아서적마다 적기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꼬옥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육아 중 하나는 적기교육이기도 하다 조기보다는 아이 성장에 맞는 육아를 해주고 싶달까?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인 나의 태도와 그리고 아이의 잠재력을 잘 캐치를 해야 하는데 최근 들어 내가 아이를 키워주는 부모인지
가로막는 부모인지 헷갈린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렇기에 강점육아 책에 소개 글에 내 고민이 맞아떨어져서 후다닥 읽은 거 같다

1장 -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아이가 무언가를 할 때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꾸며주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직 어린아이에겐 부모라는 환경이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같다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 아직 어린데도 뛰어놀 시기 같은데도 여러 학원을 다니고 지쳐 보인다. 책에서도 나온다
아이들의 인생을 보면 그야말로 '오디션의 연속'이다 - p.19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 가는 면이 있기도 하지만 1등 지상주의가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닐까 싶다
성적이 떨어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공부를 놓아버리는 것 - p.20
아이가 커 감에 따라 학습적인 면에서 아이가 공부를 놓아버릴까 무섭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절대 1등 지상주의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과연 안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책을 보다 보면 유명인사의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고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는가도 나온다
그러다 보면 정말 뭔가 다른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방법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다 공통되는 부분은 엄마의 시각으로 아이의 꿈을 설계하지 말자 - p.26
엄마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응원을 해주고 지원을 해주었다는 점
가능성을 키워주는 부모였다는 점이다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했는데 그 환경은 어떻게 만드는가?
환경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었다.
'한 발 물러나는 여유'와 '아이의 대한 믿음'으로 충분히 조성해주었던 것 -  p.36
그렇다 아이의 대한 믿음과 한발 물러나서 지켜보는 여유!
하지만 키우다 보면 그게 안되는데 제일 중요한 건 한발 물러나는 여유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요즘 인터넷 혹은 주위를 둘러보아도 다들 앞서 나가는 거 같고 이것저것 배우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그런 여유가 사라지는 거 아닐까 그런 시점에서 나에게 스스로 물어봐야 할 거 같다
지금 시켜야 하는 이유가 엄마의 ' 뒤처질 것 같은 불안'때문인지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인지 -p.53
나의 불안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할 거 같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아이와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아이의 말을 잘 경청해주는 걸 중요시한다. 나의 불안이 아이에게 그대로 연결이 되어 아이에게 악영향이 갈 수 있으니
매번 휘둘리거나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을 때는 내가 나의 불안 때문인지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인지 나 자신에게 투명하게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내가 지향하는 적기교육 그것에 대해 조금 더 이해를 하게 되었다
올바른 적기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제때에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배움의 즐거움을 온몸에 새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p.65

남들이 이걸 하니까 누가 저걸 하니까 가 아니라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소신 있는 교육이야말로 우리 아이의 페이스대로 달리면서 기록을 경신해나가는 기쁨도 맛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평균적으로 말고 내 아이의 페이스에 맞게 같이 나아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 - 눈과 귀를 열어 아이의 도전 욕구를 들어라

2장에서는 요즘 들어 관심이 가는 자기 주도 학습과 자존감에 대해서 나온다
나는 아이가 자존감이 높았으면 한다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맘이 큰 편이고 말이다
자기 주도성이란? 자기 주도성이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하려는 태도와 습관이 몸에 배어있음을 말한다 p.82
그렇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태도와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로 인한 차이는 어마어마할 듯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걸 가로막는 건 내가 아닐까 싶었고 2장을 읽으면서 아 어떻게 해야 하는구나 싶었으며 이 부분은 내가 잘못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엄마가라는 말을 네가 라고만 바꾸어도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p.86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정말 사소한 말에서도 단어 선택에서도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걸로 연결이 되는 거 같다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그래, 한번 저질러 봐' 하며 눈을 질끈 감아주는 호탕함, 그리고 다그치지 않는 묵묵한 기다림은 아이의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열쇠 -p.88-89 라고 한다

그리고 흔히들 오해할 수 있는 부분
자기 주도학습은 스스로 하는 공부이지 아이 혼자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는 점

책을 읽다 보면 자기 주도학습은 아이의 자존감과도 연결이 많이 되어있는 거 같다 그리고 자기조절력과도 말이다.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조절력을 높여주려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 거 같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스스로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한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자기조절력을 길러줄 수 있지 않나 싶다

 

3장 -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잠재력을 두 배로 키운다

요즘은 아이를 글로벌한 아이로 키우려는 면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는 아이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태도가 좋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잠재력을 두 배로 키울 수 있지 않나 싶다
아이의 개성을 다양성을 존중해주지 않고 육아를 만약 한다면 잠재력이 두 배가 될까?

이 페이지에서는 여러 리더들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는데 그들이 초점을 두는 부분이 다른 거 같다
전에는 무엇이 되어야 한다 한 우물을 파야 한 다라지만 요즘은 그 말이 안 맞는 거 같다
한 우물만 파서는 안되는 현실 그렇기에 이 문구가 더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달려왔고 그것이 생의 목적이 되었기에 그 실행력은 위대한 결과로 이어졌던 것이다 p.172

보통은 꿈을 물어보면 커서 뭐가 될 거야? 그리고 아이가 커서 뭐가 되었으면 이지
아이가 커서 무엇을 할 것인지 꿈은 무엇을 하고 싶은 거야라고 초점을 두는 경우는 적은 거 같다
여기서 아! 내가 착각해서 생각을 하고 있구나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다

더불어서 부모가 조금은 쉽게 그리고 아이의 학습 면에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습관 중 하나가 독서이지 않나 싶다
여기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나온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은 논리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p.195
외국어를 배우는 데도 모국어 실력이 중요합니다 p.195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부모와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p.201-202
그러나 이 독서에 있어서 엄마의 독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중심으로 아이 스스로 즐겁게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p.206

더불어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다림
아이의 감정에 둔감한 부모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공격적인 아이를 키운다고 하니
아이가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게 하고 아이의 감정을 잘 살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극성 부모가 아닌 열성적인 부모가 되려면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 241라고 하니
강점육아는 아이의 마음의 소리를 잘 캐치하는 면이 아이와 소통을 잘하는 면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
나 역시도 그런 육아를 하고 싶다
아이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혹은 내가 키워주는 부모인지 막는 부모인지 혼란이 온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공감이 가거나 맞아라는 부분이 많았기에 말이다.
갈대같은 육아말고 나도 나만의 잣대를 세워서 아이의 페이스에 맞게 육아를 하도록 재정비를 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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