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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우리가 변해요 ㅣ 큰북작은북 창작그림책 2
정수정 지음, 신현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큰북작은북에서 나오는 도서인 내가 하면 우리가 변해요 라는 도서에요
제목 그대로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 주변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 도서 같더라고요 :)

나는 아직 어려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한번 볼래요?
보통은 아이가 어려서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하다 보면 아이가 정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이웃지간 사이에 인사를 많이 안 하는 거 같아요
저도 사실은 좀 그랬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먼저 인사를 하는 편이에요
아이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도 있는데 역시나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오네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들 무표정으로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아이가 "안녕하세요!"하고 먼저 인사하니 다들 환한 미소로 아이에게 답을 해주어요

친구들이 싸우고 있어요
사이좋게 놀아야 하는 데 어떡하지?

"얘들아, 우리 블록을 쌓으며 놀까?"
"그러자, 아까 내가 때려서 미안해"
"아니야, 나도 화내서 미안해"
서로 사과하면 꽁한 마음이 스르르 풀려요
이렇게 친구 사이도 중재를 해주어요
이 부분에서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알려주기가 조금은 더 수월한 거 같아요

개미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해요
작은 배려가 생명을 지킬 수 있대요
보통 아이들이 개미를 밟으려고 하죠 저도 그럴 때마다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도서를 보면서 조금은 더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책에 나온 이 아이도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서 개미를 밟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렇듯 책에서는 먼저 활동함에 따라 주변이 바뀌는 걸 알려주어요
봤지요? 내가 먼저 인사하면 모두 함께 웃고,
내가 먼저 나누면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나는 앞으로도 쭈~욱 잘할 거예요
아이의 솔선수범은 물론 조금 더 나아가서 예절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은 도서 같아요
아이가 말을 잘 안 듣거나 예절을 잘 안 지키려 한다면 이 도서를 보여주면서 알려주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아이도 이 도서처럼 솔선수범하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