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에서 출판되는 안 먹는 아이 잘 먹는 아이 도서에요우리 집 베베들 밥을 잘 안 먹어서 고민이거든요 그런데 이 도서는 안 먹는 영유아의 행동별 유형을 체크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궁금했어요 :)
차례가 나오기 전 프롤로그에 적혀진 말' 하루 세 번 아이와의 식사시간이 행복한가요?'라는 물음이에요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이유식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행복했던 적은 적었던 거 같아요이유식도 거부를 하고 잘 안 먹기 일쑤여서 식사시간이 힘들었고 커서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만족하지 않아서 더욱이 그런 거 같아요그게 제가 요리를 못해서 맛이 없어서 인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에요그래도 아이가 많이 먹거나 맛있다고 하거나 해주면 그때만큼 식사시간이 행복한 적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고 말이죠
목차는 안 먹는 아이로 고민하는 부모 / 안 먹는 아이의 유형 찾기 / 질환. 섭취량. 맛&냄새&질감, 발달, 기질, 양육 유형으로 나누어져요그리고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아이를 위해 엄마가 알아야 할 영양상식에 대해 간단히 수록되어있어요
책에서는 아이의 식사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엄마의 비법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안 먹는 아이를 잘 먹게 하는 방법도 나와있는데1. 아이가 듣고 있는 상황에서는 [잘 먹는 아이]라고 말해주세요2. 아이의 마음과 행동방식을 존중하고 잘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세요3. 아이가 식사할 때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꼭 지켜야 할 것 중에 몇 가지를 알려드리자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식사한다 / 아이 혼자 식사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 아이에게 칭찬을 자주 한다보면서 느낀 것은 아이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눈 맞춤도 자주 해야겠다는 거였어요 혼자만의 식사시간이 아니라 가족의 소중한 시간임을 느끼게 말이죠사실 보면서 움찔했어요 아이가 듣고 있을 때 잘 안 먹는 아이라고 말을 많이 한 제 자신이 생각나서요이게 아이에게 인식이 되어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그 부분부터 고쳐나가야겠구나 싶어졌어요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듣는 곳에서 잘 안 먹는다고 하지 말아야겠어요 ...
그리고 이렇게 안 먹는 아이의 유형을 찾는 질문 페이지가 있어서보다 쉽게 아이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어요물론 딱 한가지 유형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유형을 어느 정도 안다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니 말이죠!
이 책은 잘 안 먹는 아이의 유형별 뿐 아니라 간단한 정보도 수록이 되어있어요혀가 감지하는 다섯 가지의 기본 맛이랄지 종류별 열량 비교랄지 이유식부터 해서 기본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서같이 공부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각각 유형별로 질문과 답의 형식처럼 나와있어서아이가 어떤 유형인지 식사때 어떤 고민을 가진 지 그 부분에 대해서 찾아서 볼 수 있어요우리 집 베베들은 식사량 편차가 심하고 배고파 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그쪽 유형으로 많이 본거 같아요그러고 보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데 식사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아요그래서 어른들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라고 하나 봐요 ;ㅅ;근데 보면 볼수록 어느 정도 커서 완료기 이 후보다는 초보 엄마나 이유식 떼 고민하는 엄마들이 보면 참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어요분유나 모유량 따지는 거부터 이유식때 많은 식사 고민을 하잖아요?그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정보나 해답 등이 많아요!그래서 보다 보면서 아 이래서 아이가 이유식때 거부를 하고 잘 안 먹었나 했었어요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막 엄마가 되었거나 혹은 이유식 시작을 앞둔 엄마들에게 추천을 하다랄까요 !
그리고 필수 영양소 고루고루 먹이는 게 중요하다고 하죠?각각 영양소에 맞는 식품이나 열량이 나와있어서 나이에 맞게 개월 수에 맞게 필요한 열량도 알면서체크하기 좋은 거 같아요저도 아이들 식습관을 바로잡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고쳐나가면서식품과 열량을 따져서 고루고루 먹일 수 있게 도와야겠어요아이도 저도 식사시간이 즐겁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