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겠죠?유치원이나 학교에서나 단체생활 중에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요 근래 다짱도 혼자 있고 싶어 할 때가 있는지"엄마 들어오지 마!"라던가 "엄마 방해하면 안 돼요~"라던가 말을 하곤 한답니다바로 아래 책의 주인공처럼 말이죠
주인공 토끼는 단체생활 중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나 봐요혼자 조용히 책을 읽을 공간 말이죠쉿! 조용히 해.난 책을 읽고 싶다고!
참다가 안되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자기만의 조용한 공간이 필요해서인지자기만의 공간을 선으로 그려서 만들어요" 아무도 이 선을 넘어오지 마."
일러스트에서는 많은 글이 없어도 글 밥이 적어도토끼의 표정으로 표현이 바로바로 되는 거 같아요혼자 잘 놀았지만 저 멀리 친구들끼리 재미있게 노는 걸 보는 주인공 토끼아무래도 심심하거나 약간의 후회가 있어서 저렇게 시무룩한 거 아닐까 싶었어요아무도 이 선을 넘어오지 마와 대조되는 토끼의 표정이 보이시죠
그러다 한 친구 토끼가 선을 넘어 와야! 이 선 안으로는 절대 아무도 못 들어 ....앗!저 토끼가 주인공 토끼의 표정을 읽은 걸까 싶었어요그 친구 토끼로 인해서 다 같이 어울려 놀고 선안에 들어오는 걸 허락해요
그러면서 아마 단체생활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주인공 토끼가 알아가지 않았을까 싶어요하지만 가끔은 방해받지 않고나 혼자 있을 수 있어 ....... 작지만 그래도 좋아라고 생각하니 말이죠 ^ ^
책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혼자 여러 번 읽고 보기도 하고 동생에게 읽어주기도 하였어요글 밥이 적어서 혼자 읽기는 충분해요!그러면서 동생한테 이렇게 말하면 안 되라면서 나름대로의 자기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토끼의 선 그리기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선을 그리면서 토끼처럼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공간과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책을 읽으면서 행동이나 의사전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책이었던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