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사귀는 법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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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동네에서 친구를 사귄다거나 하는 게 적은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뉴스를 보아도 동네를 보아도 다들 학원이나 학습지를 하는지 유치원, 학교 하원 후 동네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거 같아요

아이가 커서 새로이 유치원을 가거나 혹은 초등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가 오면 저는 늘 긴장이 되곤 했어요
바로 친구 사귀는 기간이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어요.. 외향적이 아니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보니 더 그렇겠지만요;ㅅ;
어른들도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어려움을 느끼곤 하는데 아이들도 어려움을 느끼겠죠?
더군다나 엄마와 함께 생활하다 새로운 환경에 가면 더욱이 그럴 거 같아요
그럴 때 보면 참 좋은 책일 거 같은 제목도 정직한 새 친구 사귀는 법

 

제목에서부터 책의 내용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

어떤 아이랑 친구가 되고 싶니?
친구 만들기는 꽤나 어려운 일...
하지만 괜찮아! 이 책을 읽으면 서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질 테니까

주인공인 한경수라는 아이의 시점에서 이루어져요
더불어서 친구 사귀기라는 주제에 맞게 책 안에는 여러 성격의 아이들이 나와요
실제로도 아이들의 성격은 다양하죠 ~
그래서 아이들이 이런 이런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해주기가 편한 거 같아요
여러 성격의 친구들이 있기에 사귀는데 어려움이 더 있는 것도 같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
이해하는 법도 배우고 그런 거 아닐까 싶어져요

 

 

더불어 이 책에서는 친구를 사귀기 전에 내가 어떤 아이인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주인공인 한경수라는 아이에 대해 적혀진 페이지예요
친구를 사귀기 전에 나는 어떤 아이인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새 친구를 사귈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퀴즈로 풀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이 페이지에서는 엄마랑 가상으로 연습을 해보거나 상황극을 해보아도 참 좋은 거 같아요

 

친구들과의 예절 또한 알려주고 있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편해지지만 지킬 건 지키는 관계가 되어야 좋은 거 같아요

 

 

다 읽어보면 뒷면에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이건 복사를 해서 형제, 자매 또는 친구들과 다 같이 사용을 할 수 있는데
베베는 바로 해보고 싶다 해서 종이에 바로 적어보았어요 ^^

이걸 적으면서 베베가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아이가 혹시나 이 페이지를 어려워한다면 앞부분에 좋아하는 색 / 좋아하는 음식 등 그림으로 그려져 있으니
보면서 하면 더 좋겠죠~

저도 마음 맞는 친한 친구를 사귀면서 학창시절 참 재미있게 보내고 마음속으로 의지도 많이 되었어요~
이렇게 친구를 잘 사귀면 삶이 더 재미있어지고 풍족해지는 면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도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기를 바라보아요~

혹 친구 사귀기 힘들다거나 어떻게 친구와 지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이 보면 참 좋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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