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푸른숲 생각 나무 25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에 관하여 꼭 알아야 할 23가지의 키워드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뇌 사용 설명서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도서로
인간의 뇌에 관한 23가지의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제별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예요

우리 몸은 대부분 하나의 기관이 한 가지의
일을 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지만
뇌는 놀랍게도 여러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근육과 관절 움직임부터 우리의 숨소리와
심장 확인도 하게 되고, 여러 가지의
감각을 통하여 정보도 처리하고 쓸데없는
정보는 걸러 내고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여서
거기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도 하면서
뇌 덕분에 다양한 정보들을 머릿속에
오래오래 저장할 수 있는 것이죠

뇌는 생각할수록 정말 많은 일을 하는데
뇌의 무게는 약 1.4kg이라고 해요
침팬지의 뇌보다 세 배쯤 되고
사자의 뇌 보다 다섯 배쯤 되는 우리에 뇌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하면서 여덟 개의 뼈로 된
뇌머리뼈와 얼굴을 지탱하는 얼굴뼈,
세 겹으로 된 뇌막이 뇌를 안전하게 감싸고 있다 해요

도서 속에서는 3분 미션이 숨겨져 있는데요
달걀이 머리라고 상상해 보는 과학 실험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죠

뿐만 아니라 포인트 단어들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고, 그림으로도
자세하게 뇌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듯 도서로
우리 뇌가 어떠한 일을 하고
뇌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제가 봐도 재미있었어요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가
추천하는 어린이 뇌과학 입문서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왜 피곤해지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도서를 본 아이들은
잘 먹고 잘 자야 되겠다는 걸 느꼈다는데요
뿐만 아니라 뇌가하는 역할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아보았던 도서로
아이들에게 유익했던 주제와 내용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 수사대 폴라리스 - 지구인 연쇄 실종 사건 이야기숲 1
한주이 지음, 김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머니와 단 둘이 평범하게 살고 있는
주인공 은하는 친구도 거의 없는
무료한 일상에서 또 다른 주인공인 
소우주를 만나게 되고
하루하루가 재미있어 지게 된다

할머니와 지내는 은하는
할머니와 티비를 보던 중 사람들이 연달아서
실종된다는 뉴스를 보고서는 할머니께서는
은하에게 항상 조심해야한다며 이야기를 하다
말끝을 삼키게 되는데

할머니가 삼킨 말 안에는 엄마나 아빠라는
단어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은하
하지만 할머니는 그 이상 말해주지 않았고
그때 뉴스에서는 외계인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솟구치고 있다고 이야기가 나올 때
할머니가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꺼 버렸다

할머니는 무슨 외계인이냐며
은하에게 있지도 않은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은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은하는 1년 전에 외계인을
만난 적이 있었으니까

1년 전에 삡뿝이라는 외계인을 만나고
삡뿝이가 떠난 후 1년은 지루했던 차에
은하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 온 소우주

전학생 우주는 은하와 짝이 됐음에도
은하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상태로 지내던 중

유튜브에 UFO 영상이 떴다는 친구들의
말에 세상에 그딴 건 없다는
이준이의 말로 은하는 외계인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외계인을 만났다는 말에 우주는
우정을 이용하여 은하에게 접근하게 되면서
우주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는지 모르는

식인 외계인의 공격을 받게 되고
우주는 외계인의 공격으로부터
은하를 구하게 되면서
우주는 평범한 전학생이 아니란걸 알게 된다

알고보니 우주는 우주 수사대 폴라리스의
비밀요원으로 은하네 학교에 숨어든 외계인을
잠입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순간
반대로 우주가 위험에 처하면서 은하에게
변화가 찾아 오게 되는데..

그렇게 우주의 정체와,
은하 본인의 정체까지 알게 되면서
두 주인공은 우정을 싹 틔우고
생명의 근원으로 가득 찬 행성 아리아가
멸망한 뒤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선
외계인 아르곤은 지구를 차지하기 위하여
지구인들을 전부 멸종시킨다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구인들을 멸종 시키려는 이유는 단 하나
기나긴 여정 끝에 지구를 발견했지만
지구인들로 인하여 아름다운 지구가
환경오염과 지구의 열대화부터
기후 위기까지 찾아오게 되면서
지구인들이 존재하는 이상
이 행성에는 진정한 미래가 없기에
지구를 위해서는 인간들이
전부 사라져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외계인 아르곤!

"나와 함께 모두를 구하자. 지구를 깨끗이
청소하면 우린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138p 아르곤의 말 중

'우주 수사대 폴라리스'는 친구와의
우정이야기도 담은 도서이지만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SF 모험 도서로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더불어 지구의 이야기까지
나눠볼 수 있는 도서라서
읽는 재미와 기후 위기도 알아볼 수 있었다

우수 수사대 폴라리스 요원들은
지구인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 하고,
외계인 아르곤은 어떻게 될지..
우수 수사대 폴라리스에서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인생 편 1 - 용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인생 편 1
최태성 지음, 김옥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를 좋아하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성인이라면 역사 분야의 최고인
최태성 선생님을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누적 수강생만 600만일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최태성 선생님의 신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1년 만에
인생 편으로 새롭게 출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의
첫 번째 이야기인 인생 편은
정몽주, 태종 이방원, 우씨 왕후, 평강 공주
구진천, 박문수, 율곡이이, 조현
계백, 김윤후, 안중근, 이회영 등
12명의 인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현직 교사 22명이 극찬한 도서에요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역사 인물 외에도
아이들이 몰랐던 역사 인물도 살펴볼 수 있죠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인생 편은
선택의 순간 앞에서 용기를 냈던
인물들의 삶이 담겨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역사 속 인물로부터
인생을 배울 수 있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내용이더라고요

최태성 선생님은 평강공주부터
안중근 의사까지 한 번의 인생을
정말 멋지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기에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말을 보고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했지만, 사실 아이들보다
어른인 제가 더 설레었던 이야기였죠

하지만 도서를 볼수록 재미를 찾아가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양한 인물들이
전해주는 의미와 지혜도 살펴볼 수 있는
도서였고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이
나도 이렇게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들이 었어요

첫 이야기로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의 이야기로 역사의 시작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조선을 세운 사람은 이성계로
이성계 옆에서 조선을 설계한 사람은
정도전이지만, 그 두 사람에 맞서서
마지막까지 고려를 지키기 위한 노력한 인물로
고려의 마지막 충신이라고 불리는 정몽주의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요

사실 정몽주의 이야기는 아이들과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드라마를 한 번 보고 나니 아! 알아!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이였어요

드라마를 보고 책 속에서 만난
이야기라니! 너무나 반가웠죠🙂

이렇게 정몽주의 이름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도서 속에는
대단했고, 대단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도서였기에
아이들과 이회영 독립운동가까지 
끝까지 읽어봐야겠더라고요~

아이들의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인물들이 가득 담긴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역시 역사는 최태성 선생님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이라고 말할 때 초록잎 시리즈 14
신운선 지음, 유보라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주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가 사는
1층과 유주네 가족이 사는 2층을
오가며 사는 몰리는 유주와 동갑인
고양이로 유주보다 엄마나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유주는 몰리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유주가 토해 놓은 것을 밟고 만 유주
유주는 몰리에게 투덜거렸지만, 
그런 몰리에게 빗질을 해주는 유주였다
최근 몰리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아
몰리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온 날,

몰리가 신부전증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런 몰리가 아프니
유주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유주와 제일 친한 친구인
재이가 아프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 유주,

하지만 재이는 재이의 엄마처럼 많이
아프면 그럴 수도 있지만 몰리는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아프다고 언제나 죽는 건 아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미 유주는
기분이 더 안 좋아지게 된다

재이는 엄마가 돌아가셔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친구이지만
엄마가 생각날 때, 엄마가 사용했던
손수건을 만지거나 말을 하면 기분이
괜찮아진다고  말을 하는 재이,
그런 재이는 요정을 믿고 있다

그러던 중 유주의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반려묘인 몰리는 자연에서 온 것처럼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요정을 믿고 엄마를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재이 역시 유주에게 편지를 남기고
전학을 가게 된다

제일 사랑하는 반려묘 몰리와
제일 친했던 친구와의 헤어짐을
짧은 시간에 두 번이나 겪게 된 유주

아이네의 아이들도 몇 달 전
사랑하는 사람의 이별을 겪었던 터라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유주의 마음까지 공감을 하게 되더라고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이별
하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이별은 받아들이기 힘든 만큼
이별은 언제나 어려운 일인데요

책을 살펴보면서 이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 볼 수 있고, 유주가 한 걸음
성장하는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었던
'안녕이라고 말할 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은 도서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짐승의 여름 방학 라임 청소년 문학 61
이서유 지음 / 라임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부터 마음에 든 짐승의 여름방학은
다섯 명 청소년들의 단편 이야기가 
다섯 가지의 내용으로 담겨있는 도서로서

인서울 의대 그게 목표가 아니라면
언니는 이미 대학생이 되고도 남았지만
고집스레 삼수까지 하는 언니 때문에
부모님에게 관심이 멀어진 아이의
첫 번째 이야기, 새삼 강한 빛과 열

미국 유학 길에 오른 형은 언제나
돈이 모자랐고 부모님도 통화를 하면 90%는
부모님에게 돈 좀 부쳐 달라는 조르는 형,
형에게 문자를 해도 형은 항상 공부 좀 한다고
잘난 척을 했고, 형과 문자를 주고받을수록
본인 스스로 초라해지는 아이..
그런 형 덕분에 대학을 가고 싶어도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아이의
두 번째 이야기, 짐승의 여름방학

엄마는 대치동 일대를 돌며 수학을
가르치는 유명 과외 선생님인데,
입시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딸을 돌볼 여유가 없었고, 엄마는 할아버지의
제삿날에도 아이의 47점짜리 수학 성적에
분노를 하며 아이에게 엄마의 스무 살 적
이야기를 하며 아이에게 화를냈다
세상에는 공부만 있는 건 아닌데..
아이는 아이의 길을 찾기로 결심하게 된
세 번째 이야기, 아프기로 마음먹었다

3년 전 집을 나간 아빠에게 한 번씩 연락이
오는 날에는 집 근처나 시내 환승역 부근,
경기도 어느 도시로 아빠를 찾아 나서지만
아빠는 집안일을 묻지 않는 그런 아빠와
생존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현실주의자 엄마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네 번째 이야기, 완주의 끝

유치원 때부터 영재원을 다닌 아이는
중학교 3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엄마의 차로
등하교를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집에 가거나 학원도 간 적이 없는 아이
엄마는 영재원 시절에 인연을 맺은 3%의
아줌마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아줌마들에게
얻은 정보를 강욱이의 진로를 위한
스케줄로 정해 놓았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탈이 생긴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다섯 번째 이야기, 구슬 감추기

다섯 명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일 순위가 되고자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이지유 지은이의 청소년 다섯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짐승의 여름방학'

최근 앨리멘탈 영화를 보고
짐승의 여름방학을 읽으니 마음속 더
와닿았던 내용들로 자라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부모님께서 원하는 꿈과
희망이 아닌 아이들 각자 자기 자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문득 예전에 한끼줍쇼에서
이효리 님이 나왔을 때,
이경규 님이 한 아이에게
"훌륭한 사람이 돼야지~"라는
멘트에 이효리님은
"뭘 훌륭한 사람이 돼? 아무나 돼"라는
멘트를 했던 기억이 이 책을 통하여
떠올렸던 멘트로 그 멘트 또한 또렷해졌을 만큼
짐승의 여름 방학을 의미 있게 읽었지요

이 도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도서 같습니다


* 본 게시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