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파충류 선발 대회 / 어린이 과학 도서

최강 파충류 선발 대회 ㅣ 최강 지식 그림책
톰 잭슨 지음, 폴 콜리커트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0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을 듣는
9살 아이는, 과학을 듣기 시작한 이후부터
곤충부터 시작하여 파충류에 관심을 보였고
과학 시간에 가지고 온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집에서 키우면서 흐뭇해하는 아이에게
모든 파충류는 싫어하는 엄마지만
파충류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를 위해
'최강 파충류 선발 대회'를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최강 파충류 선발 대회>는 현실감이 있는
파충류들 사진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위험한 파충류들의 이야기와
가장 교활한 파충류가 있다는 소식과
거대한 파충류도 알아볼 수 있지만
반대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파충류까지
우리가 한 번쯤 이름 들어본 파충류들이지만
그들의 수명과 크기, 일상생활까지
한눈에 살펴보고 독특한 생김새를 지닌
파충류들까지 특징도 알아볼 수 있기에
파충류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파충류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갈 수 있지요

파충류 사진만 봐도 기겁하는 저인데..
큼지막한 실사들과 파충류의 현실적인 사진을
보고서도 귀엽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이
파충류가 마치 내 앞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고,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우리가 알고는 있는
파충류들도 알고 보면 숨겨진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이 무엇인지까지 자세히
설명으로 볼 수 있고, 사진과 더불어
그림을 보고 글을 읽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 파충류들 중 커다란 대양 순둥이 
'장수거북'이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요

장수거북은 수명이 100년 이상 되고
크기는 2.2미터로 장수거북이의 조상이
8천만 년 전 살았고 장수거북의 2배 정도의
크기를 가진 거대한 조상도 확인해 보았고
거북이는 수영을 잘하지만 육지에서는 느리고
느린 속도로 기어 나와서 깊은 구덩이에
알을 낳는데, 그 속에 약 110개의
알을 낳는 정보도 알아볼 수 있었죠

거북이 외에도 도마뱀, 이구아나, 자라,
공룡 외에도 악어와 코브라 등 많고 많은
파충류들을 한 권,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책 마지막에서는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코너에서
그림자로 파충류들을 맞춰보는 퀴즈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파충류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기에 파충류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인공지능 수업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 열두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수업
공민수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최근 교육부가 2025년부터는 수학과
영어, 정보 및 국어 등 주요 교과목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는 정책을
발표하게 되면서, 앞으로 2025년부터
아이들이 인공지능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인공지능 수업은 부모로서
추천은 하지 않지만 시대 변화가 있다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만큼
이렇게 된 이상 아이가 인공지능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미리 살펴보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읽어보기로 했죠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은 열두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수업으로
놀면서 배우고 꿈꾸는 국내 최고의
초등 AI  활용 프로젝트 도서로 책 속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가장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 6가지를 엄선했다 해요

책을 읽으면서 성공 경험과 표현 능력도
기르면서 미래 직업도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생각하는 힘까지 길러볼 수 있는 도서에
아이들이 한 번쯤 꿈꿔왔던 직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공지능 수업을
할 때는 열정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공쌤과
개성이 가득 담긴 일곱 명의 친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인공지능과
다르고 많이 발전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공쌤이 들려주는 공쌤의 꿀팁과
팁박스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작업을 해볼 수도 있으며, 책을 읽으며
표현력을 기르고 창의력도 쌓을 수 있을뿐더러
글 밥이 있는 도서이기에 문해력과 독해력까지
한 권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기에
도서를 읽으면서 4학년 아이와 미래의 꿈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인공지능 수업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예전과는 다르게 컴퓨터 다뤄야 하는 건
필수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컴퓨터가 하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책을 읽을수록 인공지능이 지금
아이들에게는 필수라고 느껴졌는데요

공쌤이 알려주는 이야기와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램
활용도 해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는 걸 살펴볼 수 있었던
도서였기에 아이와 함께 부모도
같이 읽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궁금하거나
인공지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면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에서 AI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동시 유령의 비밀 수업 / 초등도서

동시 유령의 비밀 수업
김제곤 엮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홀로그램으로 되어있는 표지를 보고
첫째와 둘째가 귀엽다고 한 도서로
책을 뒤집어 보면 동시 유령이
문제를 하나 냈기에 아이들과 문제의 답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책을 살펴보기 전
퀴즈를 하나 풀어 보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종이 쪼가리
그까짓 거
너무 받고 싶다

라고 적혀있는 퀴즈에 대한 답은
9살 아이는 '사진'이라고 말을 했고
동생과 같은 답을 하기 원치 않았던
첫째의 질문은 '사전'
졸지에 초성 게임이 되었지만
동시 유령이 말한 정답은 '상장'으로
비록 정답과는 멀었지만 생각해 보고
초성만 보고 신박한 창의성도 볼 수 있었죠

책의 뒷부분 하나만 시작했을 뿐인데
책을 가지고 다툴 정도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진 '동시 유령의 비밀 수업'

문제 하나만 더 풀어보자 했지만
풀다 보니 한 문제가 두 문제가 되고
세 문제가 되고 재미있다며 계속했는데요

'동시 유령의 비밀 수업'은 4단계로 이루어진
주제로 동시 세계에 사는 유령이 아이들에게
감각을 키워주는 도서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도서이며
1단계 비어 있는 단어 맞히기를 시작으로
점을 이어가며 퀴즈를 풀 수도 있고
그림으로 보고 난센스처럼 퀴즈도 풀며
초성 퀴즈와 수수께끼는 물론 책 한 권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해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어요

1단계에서 퀴즈를 풀었다면
2단계에서는 비어 있는 문장을 채우며
어울리는 문장을 고르고, 이어지는
문장을 쓰며 3단계에서는 동시 뜯어보기
코너에서 시를 따라 쓰고,
시를 그림으로 표현도 해볼 수도 있고
반대로 만화로 시를 표현을 할 수도 있었기에
아이들이 각자 상상의 나래들을
다양하게 펼쳐볼 수도 있었는데요

4단계에서는 직접 시를 쓰면서 나만의 시를
만들 수 있는데, 시를 읽고 단계별로
질문에 답을 해보고 주제를 맞는 시도 써보며
단어를 읽고 주제에 맞게 시를 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기 딱 괜찮은
도서라고 생각이 들었던 만큼 책을 다 읽고
활동을 해보았다면, 책 뒤 페이지에는
동시 유령이 소개한 시들까지
알아볼 수 있었기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동시 유령이 소개해 준
동시집들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요리해 봐! 케이크 / 유아 그림책

요리해 봐! 케이크 ㅣ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 제제의숲 / 2023년 11월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그림책으로
제제 빵집에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요리 활동을 하는
놀이 책 '요리해 봐! 케이크'예요

책을 읽고 나서 독후 활동으로 직접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은 도서로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정과 요리하기 위한 복장도 퀴즈를 통해
알아보면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지까지
살펴보면서 중간중간 재미있는 놀이가
담긴 놀이 책이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고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사고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책 속에서 의성어와 의태어도 배워보고
딸기 케이크를 배달하기 위해 직접
경찰서와 공원을 지나 직접 길을 따라가며
케이크를 배달을 해야 하는 임무까지
완료해 보고 책 마지막에는 요리할 때
주의 사항을 읽어보면서 요리하기 전부터의
과정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초코 바나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기에 책을
읽는 아이와 만들어봐도 좋은 활동이기에
요리하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 장편 소설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오수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축구를 좋아하는 11살 아이가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고 한 장편 소설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주인공 욘 올슨은 15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던 적이 있고, 2부 리그에 올라가서
득점왕도 했던 전직 축구 선수였지만
무릎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게 된 욘 올슨

축구를 그만두고 나서 대형마트의 창고에서
일을 하고 그곳에서 폐기하는 유통기한 지난
식료품으로 해결을 하며 살아가는 욘은
케케묵은 눅눅한 냄새가 나는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이다.

그런 욘에게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외계인들이 지구에 온 이유는 파괴나
침략이 아닌 평화적인 교류를 위해
지구에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런데 외계인들이 평화적인 교류로
선택한 교류의 형식은 스포츠이고
그중에서도 축구라고 말을 하는 외계인

방송국에 초청되어 온 인류의 손님으로
외계인이 모습을 들어냈는데 
흰 슈트를 입은 키가 크고 잘생긴 사람이
걸어 나왔고, 걸어 나온 사람은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라고 한다

앵커는 사람과 똑같아서 믿을 수가 없었지만
외계인은 변장을 조금 한 부분이고
몸의 형체 역시 사람이 아닌 아바타
같은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외계인

그런 외계인이 축구를 선택한 이유는
인류 문화를 대표하면서 축구에는
개인과 집단의 조화, 협조와 투쟁, 미의 추구,
극한적인 환경에서 발휘하는 완벽한
신체 조절, 관찰과 판단은 물론 기억과 예견,
그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데 인류가 지구라는
환경에서 자신의 신체적 한계,
정신적 한계, 사회적 한계를 시험한 기록의
총합이며 축구라는 방식이 제일 마음에 들기에
외계인들의 목표는 지구인 모두와 축구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외계인과 시합을 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지구 어디서든지 시합을 신청하면
외계인들이 지구 시간으로
30분 내에 신청한 지역으로 온다는 것!

다만 모든 지구인에게 딱 한 번씩만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지구인들이 외계인들을
이기면 이기는 분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고..!

앵커는 죽은 사람 살리는 것과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고 싶다는 등
터무니없는 소원을 이야기했지만
그 소원 역시 외계인들은 가능하다고
말을 하게 되면서 지구인들과의
축구 대결이 시작되고, 정말 외계인들과
시합에서 이기는 팀들이 나타나면서
소원을 이루는 사람들이 한두 명씩
생기게 되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욘은 이번 기회에
축구 교실을 열어보기로 한다
욘에게는 지금이 유일한 기회였기에

평화적인 교류를 위해 지구에 찾아온
외계인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로 다가온 만큼
축구 교실을 열었지만, 축구 교실에 온
사람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었으며
축구를 잘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축구에서 이기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건에 이루어지는 축구 시합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을 읽으면서
아이가 축구를 왜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알 수 있었으며, 왜 공으로 하는
구기 종목들이 인기가 있고 그중에서도
축구가 대표라는 이유도 느껴볼 수 있지만
책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과 각자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과 '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에서
우리의 삶과 인생도 되돌아볼 수 있었어요

비록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읽으면서
모든 걸 이해하기에는 힘든 내용들이지만
아이를 위해 선택한 도서가 오히려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도서로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