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이하여 단 500권씩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는
설날 에디션 '호랑이 빵집'
기존 표지에서는 빵 냄새가 풀풀
풍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느낌이 있었다면
한정 판매에 포함되는 표지는 겨울 분위기와
춥지만 따뜻하다는 느낌과 설날 에디션이라는
분위기에 알맞게 주인공 캐릭터들이 입은
한복 의상이 눈에 들어왔죠
호랑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에도 많이 등장할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호랑이를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삼아 누구나 좋아하는 빵이라는 소재로
어린이 친구들에게 역사의 지식도
알려주기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데요
신단 마을이라는 마을은 마을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신단 마을은 사실 마을 사람 중에는
사람으로 둔갑한 동물들이 있는 곳이며,
신단 마을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과
동물이 서로 어우러져 살았던 곳이라 해요
그런 그곳에 개천절에 빵집을 열겠다고
이사 온 아저씨와 작은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본래 모습은 호랑이인
'호 셰프'와 호 셰프를 돕는
조수인 다람쥐이자 '람이'었어요
하지만 쑥떡쑥떡 떡집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호랑이 빵집보다 떡집을 더 좋아했고,
호랑이 빵집 개업 전, 동이는 빵집에 들렸지만
빵을 팔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호 셰프에게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을 본떠 만든 빵을
선물로 받게 되며, 개천절 당일 학교를
가지 않는 동이는 호랑이 빵집 가기로 하고 빵집으로 향하는 중, 동이는 냄새가
나는 쪽으로 향하게 되었죠
동이 눈앞에 커다란 '신단수'라는 나무와 함께
오천 살을 살았다는 나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때마침 신단수에서는 우는소리가 들렸고
동이는 나무에 박혀 있는 못을 발견하게 되며
나무에 박힌 못을 제거해 주었는데
못이 있던 자리에서 수액이 흘러나왔지만
동이는 자신도 모르게 수액을 맛보게 되었죠
하지만 동이의 눈에는 호 셰프가 더 이상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되고
호 셰프는 동이가 신단수로부터
특별한 힘을 선물받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호 셰프와 인연이 된 동이는
사람들이 죄다 화가 나 있고 사람들이
이유 없이 화를 낸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쑥과 연간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여
호 셰프와 동이, 람이가 조사를 해보기로 해요
신단 마을에서 생긴 쑥 위조 사건!
서로 힘을 합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호랑이 빵집을 읽으면서
'아사달과 아사녀 전설'과 '단군 할아버지의
진실'등 역사 지식도 알아보면서
석가탑 빵, 단군왕검 케이크의 맛이 어떨지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던 <호랑이 빵집>
2권에서는 신단 마을의 위기가 펼쳐진다 해요
2권은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고, 책 속에서
어떠한 역사 소개를 알아볼 수 있을지..!
책을 읽어보고 리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